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방귀에 관한 궁금증 4

이용재 입력 2020.03.11. 15:26

 

 

[사진=MaryValery/gettyimagebank]

방귀는 생리 현상의 하나. 건강 상태에 관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맹장 수술 등을 받은 경우가 아니라면 의사와 방귀에 대해 토론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궁금해 하지만 모두가 쉬쉬 하는 것, 영국 '데일리 메일'이 그런 터부 중 하나인 방귀에 대해 알고 싶은 네 가지를 정리했다.

◆ 안 뀌는 사람? = 의사와는 아니어도 친구들과는 방귀 얘기를 하는 경우가 있다. 파트너와 방귀를 텄는가? 부터 실수로 그 앞에서 방귀를 뀌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등등. 그럴 때 꼭 "나는 방귀 잘 안 뀌어서 몰라" 하는 말로 분위기를 깨는 부류가 있다. 정말일까? 호주의 개업의 지니 맨스버그에 따르면, 그런 사람은 없다. 사람은 누구나 매일 방귀를 뀐다.

◆ 얼마나 뀌나? = 건강한 성인이라면 남녀 비슷하게 하루 평균 2리터 정도의 가스를 배출한다. 즉 자는 동안을 포함해 우리는 매일 열 번에서 스무 번까지 방귀를 뀐다.

◆ 남녀평등? = 방귀의 양이나 횟수에 있어서는 남녀 간에 차이가 없다. 하지만 냄새에 관해서라면 얘기가 다르다. 성인 남녀 16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 따르면, 여자의 방귀가 남자의 방귀보다 더 구리다. 참가자들은 하제를 넣은 강낭콩 캐서롤을 먹고 방귀를 뀌었다. 연구진은 그 가스를 튜브에 수집한 다음, 가스 분광법으로 분석했다. 냄새 탐지기도 사용했다. 그 결과 여성의 방귀가 남성의 방귀보다 더 독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냄새 덜 풍기려면? = 방귀 냄새는 뭘 먹었는지에 따라 결정된다. 예를 들어 양배추, 콩, 콜리플라워 등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더 역한 가스가 나온다. 덜 구린 방귀를 원한다면 식단에 신경을 쓸 것. 유당을 소화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은 유제품을 되도록 멀리하는 게 좋다. 변비가 있어도 방귀 냄새가 강해진다. 규칙적으로 화장실에 갈 수 있도록 장 건강에 주의를 기울일 것.

이용재 기자 (youngchaeyi@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311152613060

 

 

 

 

조회 수 :
158
등록일 :
2020.03.18
13:50: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40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047 "상사 몰래 운동하라!"...일하면서 몸 푸는 동작 4가지 불씨 109 2024-02-26
"상사 몰래 운동하라!"...일하면서 몸 푸는 동작 4가지 권순일입력 2024. 2. 22. 10:32       뻐근한 어깨나 옆구리 푸는 데 도움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허리 등에 뻐근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상당수 직장인들이 하루 8, 9...  
3046 기상 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아침 ‘위’에 좋은 음식 8 불씨 117 2024-02-25
기상 후 공복에도 부담 없이… 아침 ‘위’에 좋은 음식 8 김수현입력 2024. 2. 24. 06:31       미지근한 물, 양배추, 오트밀 등은 아침 공복에 먹어도 위에 부담 없는 음식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출근 시간에 쫓기는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아침 기상 ...  
3045 눈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불씨 118 2024-02-24
눈 건강 지키는 6가지 생활습관 임태균 기자입력 2024. 2. 19. 15:40           20분마다 20초씩 멀리 바라보는 ‘의식적 눈 휴식’ 중요 눈은 절대 비비지 말아야…루테인 섭취도 도움 우리의 눈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활동하는 매우 중요한 신체 부위...  
3044 피가 탁해지고 혈관이 굳는다고? 꼭 줄여야 하는 음식 4 불씨 114 2024-02-23
피가 탁해지고 혈관이 굳는다고? 꼭 줄여야 하는 음식 4 김수현입력 2024. 2. 12. 06:30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낮추려면 베이컨, 소시지, 튀김류 등의 음식을 꼭 줄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건강검진에서 주의 깊게 체크해야 하는...  
3043 찬물 대신 ‘따듯한 물’ 마시면 얻을 수 있는 효과 3 불씨 122 2024-02-22
찬물 대신 ‘따듯한 물’ 마시면 얻을 수 있는 효과 3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4. 2. 21. 12:02       소화 작용 증진 및 혈액순환 개선 신진대사량 증가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연일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  
3042 변기보다 세균 많다는 키보드, 어떻게 써야 할까? 불씨 110 2024-02-21
변기보다 세균 많다는 키보드, 어떻게 써야 할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4. 2. 20. 00:01       키보드는 위생 관리를 위해 플라스틱이나 실리콘 소재의 커버를 씌우는 게 좋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키보드를 사용한다. 키보드...  
3041 근육 쭉 빠진 노인에게 가장 좋은 단백질 식품…닭가슴살도, 달걀도 아닌 ‘이것’ 불씨 127 2024-02-20
근육 쭉 빠진 노인에게 가장 좋은 단백질 식품…닭가슴살도, 달걀도 아닌 ‘이것’ 조수완입력 2024. 1. 18. 12:01       겨울철 눈이나 비가 온 다음날에는 빙판길이 형성될 수 있기 때문에 바닥을 잘 확인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근육량과 ...  
3040 [헬스+] 노화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생각부터 바꾸세요" 불씨 108 2024-02-19
[헬스+] 노화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 비법?…"생각부터 바꾸세요" 신수정입력 2024. 2. 15. 07:00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순식간에 흘러가는 세월, 나이를 먹을수록 우울해져만 한다. 하지만 "늙었다"는 생각은 우리 몸을 더욱 빨리 늙게 만들고 건강에...  
3039 먹었다하면 찾아오는 ‘소화불량’…쉬운 대처법 3 불씨 106 2024-02-18
먹었다하면 찾아오는 ‘소화불량’…쉬운 대처법 3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입력 2024. 2. 13. 07:08       기름진 음식 섭취 피해야 등 곧게 편 자세 유지하고 가볍게 운동하는 것도 도움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삶의 만족도를 논할 때 '먹는 ...  
3038 “이 운동 하면 10년 더 산다” 3위 축구, 2위 배드민턴, 1위는? 불씨 119 2024-02-17
“이 운동 하면 10년 더 산다” 3위 축구, 2위 배드민턴, 1위는? 이경은 기자입력 2024. 1. 23. 11:26수정 2024. 1. 24. 15:08       장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무병장수 건강팁 [왕개미연구소] “내 발로 건강하게 걷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으면 좋겠다.” “...  
3037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권장 영양제’ 불씨 128 2024-02-16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1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권장 영양제’ 조수완입력 2024. 2. 14. 20:01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헬스디깅(Health digging)’ 트렌드에 따라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건강기능...  
3036 나는 긴병 없이 편안하게 죽을 수 있을까? 불씨 119 2024-02-15
나는 긴병 없이 편안하게 죽을 수 있을까? 김용입력 2024. 2. 13. 14:35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은 삶의 질을 망가뜨리는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다. 거동이 불편해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92세 A씨가 전날 운동까지 한 후 밤에...  
3035 "잘 먹는데 웬 영양 결핍?"...내 몸에 부족하기 쉬운 4가지는? 불씨 106 2024-02-14
"잘 먹는데 웬 영양 결핍?"...내 몸에 부족하기 쉬운 4가지는? 김수현입력 2024. 2. 13. 06:31수정 2024. 2. 13. 07:16         비타민D, 칼슘, 칼륨, 식이 섬유는 한국인에게 부족하기 쉬운 4대 영양소로 연어, 치즈, 감자, 베리류 등의 식품을 섭취하여 보충...  
3034 뜨거운 커피·국물 좋아하세요? 자칫 ‘고약한’ 식도암 위험 불씨 105 2024-02-13
뜨거운 커피·국물 좋아하세요? 자칫 ‘고약한’ 식도암 위험 권대익입력 2024. 2. 11. 08:10       [건강이 최고] 5년 생존율 40% 불과한 식도암, 조기 발견하면 95% 완치   술과 담배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식도암의 주원인이기에 금주·금연이 예방에 중요하...  
3033 오래 앉아 있으면 뇌 기능 저하… ‘이 자세’가 그나마 도움돼 불씨 104 2024-02-12
오래 앉아 있으면 뇌 기능 저하… ‘이 자세’가 그나마 도움돼 최지우 기자입력 2023. 12. 3. 12:30       장시간 앉아있을 때, 주기적으로 1분간 하프 스쿼트를 하면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좌식 생활은 혈관...  
3032 피곤하면 생기는 입술 물집, 해결책 뭘까? [의사가 설명하는 약물 이야기] 불씨 112 2024-02-11
피곤하면 생기는 입술 물집, 해결책 뭘까? [의사가 설명하는 약물 이야기] 헬스조선 편집팀입력 2024. 1. 26. 10:53       감염과 약물  피곤하면 생기는 입술 물집,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잠복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와 치료제에 대해 이해하면 쉽게 알 수...  
3031 2024년 건강 비법은 '건강한 식단'에 있다 불씨 106 2024-02-10
2024년 건강 비법은 '건강한 식단'에 있다 이병문 매경헬스 기자(leemoon@mk.co.kr)입력 2024. 1. 3. 16:18       제철 채소·과일 많이 섭취하고 식물성 위주 식단 구성 동물성 식품은 생선, 유제품 … 포화지방산 적색육 줄여야 배의 80%만 차도록 소식하고 자...  
3030 몸살 기운 있을 때… 종합감기약 보다 좋은 선택 3 불씨 157 2024-02-09
몸살 기운 있을 때… 종합감기약 보다 좋은 선택 3 오상훈 기자입력 2024. 2. 7. 20:00수정 2024. 2. 8. 10:0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통이나 오한 등 단순한 몸살 기운이 있을 때 종합감기약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종합감기약에는 몸살 증상 ...  
3029 "채소 뭣 모르고 먹었네"...영양 극대화 방법 따로 있다 불씨 106 2024-02-08
"채소 뭣 모르고 먹었네"...영양 극대화 방법 따로 있다 김영섭입력 2024. 1. 31. 18:11         토마토 익혀 먹기, 견과류 냉동 보관, ‘궁합’ 맞는 식품 함께 먹기, 녹색 바나나 먹기 등   마늘을 곁들인 구운 토마토.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항산화물질 리코...  
3028 내 몸 나이는 몇 살일까?...‘생체 나이’ 자가진단법 불씨 142 2024-02-07
내 몸 나이는 몇 살일까?...‘생체 나이’ 자가진단법 조수완입력 2024. 2. 5. 18:36       요즘에는 건강검진 결과표에 생체 나이가 나온다. 생체 나이란 주민등록상의 나이가 아닌 개인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를 평가한 생물학적 나이를 의미한다. 생체 나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