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제목만 훑어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수칙15

김영섭 입력 2022. 06. 15. 09:31 댓글 3

 

 

과일주스를 피하고 생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이자. 일상 생활 속에 건강 지키기의 출발점이 적지 않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양한 경로로 여러 건강 수칙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알짜배기 같은 내용은 없을까? 이 물음에 어울리는 내용을 소개한다. 다음은 미국 건강포탈 '웹엠디'가 내놓은 '건강을 위해 오늘 당장 할 수 있는 15가지'다.

1.천천히 먹어라

음식을 꼭꼭 씹어 천천히 먹으면 뇌가 포만감을 느낀다. 따라서 과식할 가능성이 낮아진다. 또한자신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 살펴보고 합리적이고 건강한 선택을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2.사람들과 어울려라

어울림은 정신적 건강에 특히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을 알고 있다고, 시시때때로 만난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핵심은 다른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구축하고 사귀는 데 있다. 어울림은 행복감을 안겨주고, 업무 생산성도 높여준다. 덜 아프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토대가 될 수도 있다.

보고 싶은 친구에게 전화를 걸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저녁을 함께 먹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의 모임에 가입해, 새로운 친구를 만드는 것도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3.과일 주스 대신 생과일을 먹는 습관을 들여라

가공식품에 해당하는 오렌지 주스 음료를 좋아한다면, 그 대신 오렌지를 씹어먹는 게 바람직하다. 100% 순수한 주스라도 가공하면 영양이 손실된다. 또 설탕이 많이 들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생과일은 다르다. 비타민C, 칼륨, 섬유질, 엽산의 보물창고다. 반면 지나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분인 지방, 나트륨, 칼로리는 적게 들어 있다.

4.휴가를 꼭 즐겨라

휴가는 가족, 친구들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 좋다. 휴가를 더 많이 가는 사람은 더 오래 산다. 심장병 등 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성도 낮다.

5.지방 섭취에 유의하라

냉동 피자와 구은 과자 등 일부 식품에는 트랜스 지방이 첨가되는 경우가 많다. 식품의 신선도를유지하기 위해서다. 트랜스 지방은 심장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유제품, 달걀, 생선, 아보카도, 견과류 등의 지방은 건강에 좋다. 고지방 유제품은 저지방보다 몸무게를 줄이는 데 더 도움이 된다. 지방은 다른 성분보다 배고픔을 더 잘 해결해준다.

6.술을 조금씩만 마셔라. 가급적 마시지 마라.

남성은 하루에 2잔, 여성은 하루에 1잔 마시는 게 최적의 음주량이다. 아쉽지만 이 알코올 섭취량을 넘어서면 건강에 해로운 방향으로 가속도가 붙는다. 명심하자. 술은 약간 마실 때만 스트레스를 풀고, 원만한 성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만 하루 한 잔(10g)에 해당하는 맥주 한 캔, 와인 한 잔, 위스키 한 샷을 마셔도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발생 위험이 줄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한 잔의 술도 고혈압 및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스트레스를 철저히 관리하라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근육이 긴장되고 심장이 뛴다. 스트레스 관리를 게을리하면 고혈압, 심장병, 암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시간을 내서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의 심각한 교통 체증 등 피할 수 없는 것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 힘겨운 직장 생활도 어쩔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 모든 게 정신 건강을 위해서다.

8.설탕을 줄여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요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설탕을 먹는다. 설탕은 칼로리는 많고 영양가는낮다. 설탕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매우 빠르게 올라갔다가 뚝 떨어진다. 그러면 피로감이 몰려오고, 배가 고프고, 짜증이 난다.

9.활발하게 활동하라

운동은 신체 건강, 정신 건강, 성욕을 향상시킨다. 마라톤대회에 굳이 등록할 필요는 없다. 일주일에 몇 번 30분 정도 심박수를 올리기만 해도 된다. 텃밭도 가꾸고, 집과 직장 주변을 틈틈이 걷는 것도 좋다. 홀로 하기가 힘들다고 느낀다면 무리를 지어 해보자.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걷거나 동호회에 참가해 달려보자.

10.계속 움직여라

사무실에서 일하는 경우 매시간 잠깐씩 몸을 움직이거나 걷는다. 가능하다면, 하루 중 일부 시간에는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칼로리를 더 많이 태우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주의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11.채소를 즐겨 먹어라

상추, 배추, 시금치, 청경채, 브로콜리니, 케일 등 잎이 많은 녹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한다. 영양은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다. 섬유질이 풍부해 배고픔을 채워준다.

12.춤을 춰보라

춤은 어떤 춤이든 좋다. 춤은 몸의 움직임과 관련된 기술이다. 그 때문에 정신을 가다듬고 두뇌 건강에 좋다. 춤은 사교적이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는 활동이다. 물론 춤은 그 자체로 건강 상의 이점을 안겨준다. 춤은 모르는 사이에 좋은 운동이 된다.

13.활발한 성생활을 유지하라

성생활은 심장과 뇌의 건강, 장수, 행복 등과 깊은 관련이 있다. 안전한 성생활이 필요하다.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반드시 성병 검사를 받는다. 콘돔 등 피임 도구를 사용해 성병과 원치 않는 임신을 막는다.

14.잠을 충분히 푹 자라

수면 부족은 당뇨병, 심장병, 비만, 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사고 등을 일으킬 수도 있다. 성인은 매일 밤 7~9시간 숙면을 취해야 한다.

15.밖에 자주 나가라

햇빛은 수면 시계의 설정에 도움이 되고, 운동을 더 많이 하게 해준다. 비타민D도 공급한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성분이다. 세포 기능, 정신 및 심장 건강에 중요하다.

그러나 너무 오래 햇빛을 쬐면 피부암(악성 흑색종)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https://news.v.daum.net/v/20220615093103109

조회 수 :
192
등록일 :
2022.06.23
06:22:4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30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471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불씨 220 2017-06-15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Daum라이프 체내 염증 퇴치하는 먹거리 8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14 16:02         체내에 발생하는 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과 연관이 있다. 나...  
2470 “급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급체 증상과 대처법 불씨 219 2023-09-07
“급체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급체 증상과 대처법 서애리입력 2023. 9. 5. 20:01       갑자기 소화가 안 되고 명치 부위가 답답해지는 증상. 흔히 체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정도에 따라 두통, 식은땀, 복통, 설사, 근육통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급...  
2469 아침 공복에 '꿀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불씨 219 2020-12-05
아침 공복에 '꿀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김상민 입력 2020.12.04. 20:01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photo_provider3-horz+Zakharova_Natalia/gettyimagebank] 아침에 일어나 공...  
2468 도로변 공기 오염 주의..멀리 떨어져 걸어야 불씨 219 2019-06-01
도로변 공기 오염 주의..멀리 떨어져 걸어야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5.31. 18:48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길을 다닐 때는 도로 주변에서 멀리 떨어져 다니는 게 좋겠다. 도로변 공기는 오염 농도가 높고 건강에 더 해롭기 때문이다.   ◇차량 통행...  
2467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 (연구) 불씨 219 2018-11-29
운동하는 70대 근육, 20대와 비슷[연구] 이용재 기자 ,      입력 2018.11.28. 17:11 [사진=Ruslan Guzov/shutterstock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70세 노인의 근육은 건강한 25세의 근육과 다를 바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이 나이에 따른 노쇠 현상을...  
2466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불씨 219 2018-04-13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65세 이상 남성, 근육 줄면 사망·요양병원 입원 위험 5배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11:10     평창군 노인들이 근감소증 예방과 완화를 위해 근력운동...  
2465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불씨 219 2018-01-08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스트레스와 호르몬, 그리고 사랑 ​ 입력 : 2017.07.16 22:00 심봉석의 앤드롤로지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받는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스트레스는 우리 생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  
2464 주의해야 할 3大 '귀 질환'은 무엇일까? 불씨 219 2017-05-17
주의해야 할 3大 '귀 질환'은 무엇일까?| Daum라이프 주의해야 할 3大 '귀 질환'은 무엇일까? 돌발성 난청, 이석증, 그리고..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16 08:08     귀는 소리를 들을 뿐 아니라, 몸의 평형감각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관...  
2463 운동 전후 수분 섭취 실수 6 불씨 218 2022-06-21
운동 전후 수분 섭취 실수 6 이보현 입력 2022. 06. 17. 15:01 댓글 17개     탈수증상은 피로를 유발하고 운동 동기를 위축시킬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수분 공급은 언제나 중요하다. 특히 운동할 때는 그렇다. 운동 전, 운동 중, 운동 후, 특히 땀...  
2462 오늘부터 조선왕릉 속 치유의 숲길 더 길게 걷는다 불씨 218 2019-05-16
오늘부터 조선왕릉 속 치유의 숲길 더 길게 걷는다 입력 2019.05.16. 00:00 구리 동구릉·남양주 광릉·파주 삼릉 등 8곳 확대 개방 화성 융릉과 건릉 숲길 [문화재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독자팀 = 문화재청은 신록의 시기인 5월을 맞아 조선왕릉 8곳 숲...  
2461 오래 앉아 있는 건 '제2의 흡연' (연구) 불씨 218 2018-12-14
오래 앉아 있는 건 '제2의 흡연'(연구) 이용재 기자     입력: 2018.11.21. 16:29   [사진=Milles Stucio/shutterstock]   오래 앉아 지내는 것이 흡연만큼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CDC) 연구진은 18세 이상 미국 성인을 대...  
2460 '하체' 건강이 全身 건강 좌우…"다리 힘 키워라" 불씨 218 2018-02-28
'하체' 건강이 全身 건강 좌우…"다리 힘 키워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하체' 건강이 全身 건강 좌우…"다리 힘 키워라"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3 08:00 다리 근육 강화하는 운동법     다리 건강이 전신 건강을 좌우한다. 전화통화...  
2459 본격 장마 시작, 비 오면 찾아오는 '기상병' 5가지 불씨 218 2017-07-01
본격 장마 시작, 비 오면 찾아오는 '기상병' 5가지| Daum라이프 본격 장마 시작, 비 오면 찾아오는 '기상병' 5가지 우울증 심화되고, 관절통도..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29 15:28 | 수정 2017.06.29 16:38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  
2458 소화기관을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전략 5 불씨 218 2017-06-24
소화기관을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전략 5| Daum라이프 소화기관을 보다 튼튼하게 만드는 전략 5 코메디닷컴 | 문세영 | 입력 2017.03.10 19:08       소화기관에는 엄청난 양의 미생물이 기생한다. 이 미생물들은 음식대사에 관여하고 영양소가 몸 곳곳으로 이...  
2457 여름에 걷기 운동, 아무 때나 하지말고 '이 시간' 적합 불씨 217 2023-07-19
여름에 걷기 운동, 아무 때나 하지말고 '이 시간' 적합 정지인입력 2023. 7. 18. 15:00       여름철에는 해가 뜬 낮 시간 보다는 해가 한풀 꺾인 시간대에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특별한 도구없이, 시간에도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편...  
2456 체온이 올라야 면역력도 오른다, 혹한기 속 체온 높이는 음식은? 불씨 217 2022-02-12
체온이 올라야 면역력도 오른다, 혹한기 속 체온 높이는 음식은? 윤새롬 입력 2022. 01. 19. 18:21     최근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강추위가 찾아왔다. 인체의 정상 체온은 36.5~37.5도로, 체온이 이보다 1도가 떨어지면 대사 능력은 12%, 면역력은 ...  
2455 수천가지 바이러스 품어도 멀쩡···박쥐의 생존 비밀 풀렸다 불씨 217 2020-07-24
수천가지 바이러스 품어도 멀쩡···박쥐의 생존 비밀 풀렸다 기사입력 2020.07.23. 오후 12:12 최종수정 2020.07.23. 오후 12:38      관박쥐 등 6종 게놈 분석 관박쥐. Daniel Whitby 네이처 제공=연합뉴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원인 ...  
2454 "생활환경 곳곳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알고 있나요? 불씨 217 2019-06-27
"생활환경 곳곳에 화학물질이.." 얼마나 알고 있나요? 김윤정 기자 입력 2019.06.26. 16:47   강상욱 교수, 생활화학제품 불안을 해결하기 위한 특강 개최   【베이비뉴스 김윤정 기자】   지난 2011년 가습기살균제 피해사고가 일어났고, 2017년에는 살충제 ...  
2453 망종, 냉방병과 여름감기 예방할 시기 불씨 217 2018-06-07
망종, 냉방병과 여름감기 예방할 시기 | Daum 뉴스 /베이비뉴스 망종, 냉방병과 여름감기 예방할 시기   윤정원 기자 입력 2018.06.04. 16:08   망종(芒種)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로 각종 외부 시설뿐 아니라 더위에 민감한 가정에서는 냉방기 가동...  
2452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불씨 217 2017-11-05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매년 3만명 위암 판정, 위 점막 자극하는 식습관이 원인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11.04 08:00     매년 3만명이 위암을 진단 받는다. 자주 복통이 나타나고 변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