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행복 호르몬' 높이는 방법 4가지

이보현입력 2022.09.07. 14:01수정 2022.09.07. 14:15

 

 

운동, 빛, 명상, 식단 등 활용하면 세로토닌 증가에 도움

명상은 세로토닌을 증가시켜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세로토닌은 기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 전달 물질 또는 화학적 메신저이다. 이는 기분에서부터 기억까지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이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는 우울증 치료제로 처방된다. 세로토닌이 뇌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완전히 규명되지 않았다.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으로 불리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합성된다. 이는 뇌와 위장관에서 생산되며, 뇌의 신경 세포와 신체의 나머지 부분 사이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과학자들은 세로토닌이 신경학적, 심혈관, 뼈 건강 뿐만 아니라 혈액 응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구체적으로는 식욕, 수면, 성 기능, 기억과 같은 것을 조절하는 것을 도울 수 있다. 무엇보다 세로토닌은 기분과 연결된 호르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예방(prevention)'이 자연스럽게 세로토닌 수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1. 많이 움직인다

운동은 트립토판과 엔돌핀으로 불리는 기분 좋은 화학물질의 방출을 유발한다. 한 연구는 1주일에 90분만 운동을 해도 항우울제 만큼 효과적으로 기분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2. 빛을 많이 접한다

밝은 빛에 노출되면 세로토닌 수치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계절성 우울증에 효과적인 인공 조명기구 라이트박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3. 자주 명상한다

연구가 초기 단계에 있지만 명상이 세로토닌을 증가함으로써 뇌의 구성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들이 있다.

4. 트립토판을 늘린다

칠면조에는 트립토판이 풍부하지만 몸은 이를 세로토닌으로 효율적으로 전환하지 못한다. 고기를 더 많이 먹기보다는, 몸이 트립토판을 잘 처리하도록 돕는 과일, 채소, 콩류, 통곡물과 같은 복합당질을 섭취해 트립토판 수치를 올리도록 한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0907140103354

조회 수 :
149
등록일 :
2022.09.09
06:28:0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7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551 근육 노화 더디게 하는 5가지 운동습관 불씨 162 2022-10-14
근육 노화 더디게 하는 5가지 운동습관 정희은입력 2022. 10. 10. 19:31     특정한 운동 습관으로 근육이 노화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나이가 들면서 우리 몸은 변한다. 근육량은 줄고 신진대사는 느려져 젊을 때처럼 몸매를 유지하...  
2550 자칫 저지를 수 있는 '건강 실수' 11가지 불씨 144 2022-10-13
자칫 저지를 수 있는 '건강 실수' 11가지 김영섭입력 2022. 10. 11. 07:11수정 2022. 10. 11. 12:18     귀 후비기, 양치질, 상처 소독 등 사소한 것에도 신경 써야   심심하면 면봉으로 귀를 후비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자칫하면 귀에 염증 등 문제가 생길 ...  
2549 날씨 추워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 4가지 불씨 148 2022-10-12
날씨 추워지면 조심해야 할 질환 4가지 정희은입력 2022. 10. 11. 06:00수정 2022. 10. 11. 14:02     오늘의 건강   가을 환절기는 질병의 계절로, 잘 걸릴 수 있는 질환들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연휴가 끝난 11일은 아침 최...  
2548 국밥,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불씨 191 2022-10-11
국밥,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방법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7. 08:00     국밥을 먹을 때 나트륨 섭취를 줄이려면 간은 국이 식은 뒤에 새우젓으로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에 밥을 말아 먹는 습관은 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  
2547 과학적으로 증명된 암 위험 낮추는 식품 7 불씨 135 2022-10-10
과학적으로 증명된 암 위험 낮추는 식품 7 권순일입력 2022. 10. 7. 08:05     [권순일의 헬스리서치]   사과는 항암 및 종양 퇴치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다. 작년 ...  
2546 전 세계 장수마을 톱 5곳의 놀라운 공통점 불씨 294 2022-10-09
전 세계 장수마을 톱 5곳의 놀라운 공통점 홍지연입력 2022. 6. 12. 14:12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들이 모인 곳은 어디일까. 인구 통계학적 연구를 통해 장수의 비결을 밝히고 건강 장수를 추구하는 ‘블루 존(Blue Zones)’ 프로젝트 창...  
2545 "연령별로 챙겨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은?" 불씨 195 2022-10-08
"연령별로 챙겨야 하는 건강검진 항목은?" 김가영 입력 2022. 10. 5. 16:01     건강검진 항목을 고를 때는 성별, 건강상태, 가족력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나이'를 고려해 검사항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유에 대해 내과 이태규 원장(더와이즈...  
2544 뛰어난 기억력 '슈퍼 노인'의 비밀은? (연구) 불씨 133 2022-10-07
뛰어난 기억력 '슈퍼 노인'의 비밀은? (연구) 이보현입력 2022. 10. 4. 16:00     슈퍼 노인, 20~30살 젊은 사람들보다 더 큰 뉴런 가졌다   슈퍼노인들은 내후각 피질의 두번째 층에서 크고 건강한 뉴런을 가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사람들만...  
2543 나도 몰래 수명 갉아먹는 작은 습관들 불씨 171 2022-10-06
나도 몰래 수명 갉아먹는 작은 습관들 김영섭입력 2022. 10. 5. 07:10수정 2022. 10. 5. 09:49     손톱 물어뜯기, 여드름 짜기, 대충 손 씻기 등 9가지 나쁜 습관   무심코 하는 손톱 물어뜯기 등 나쁜 습관은 나도 모르게 건강 수명을 갉아먹는다.[사진=게티...  
2542 '노인 진료 1위'..잇몸병 특히 중요한 이유 불씨 131 2022-10-05
'노인 진료 1위'..잇몸병 특히 중요한 이유 김영섭입력 2022. 10. 4. 07:10수정 2022. 10. 4. 09:13     잇몸병, 코로나, 헤르페스.. 뇌에 염증 일으킬 위험 높아   나이들수록 치과 진료에 관심을 쏟아야 한다. 잇몸병은 뇌에 염증을 일으켜 치매를 일으키는 ...  
2541 국민 10명 중 4명만 정부 권고 '암 예방수칙' 실천 불씨 137 2022-10-04
국민 10명 중 4명만 정부 권고 '암 예방수칙' 실천 이승구입력 2022. 10. 3. 09:30     국립암센터, 4000명 '국민 암 예방수칙 인식 및 실천행태 조사' 가장 힘든 항목은 '운동하기'..건강 체중 유지·소량음주 금지도   암예방 인식도와 실천율. 국립암센터 제...  
2540 가을 추위에 '이것' 착용하면 목감기 예방 불씨 163 2022-10-03
가을 추위에 '이것' 착용하면 목감기 예방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10. 3. 05:00   쌀쌀한 날씨에 스카프를 두르지 않으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되기 쉬운데, 이때 스카프는 체온 유지를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스카프의 계절이 돌아왔다. ...  
2539 '이 감정' 자주 느낄수록, 빨리 늙는다 불씨 123 2022-10-02
'이 감정' 자주 느낄수록, 빨리 늙는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0. 1. 16:00       외로움은 노화 속도를 가속화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외로움, 절망감을 자주 느끼는 사람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  
2538 운동에 최적인 시간은?..운동의 과학 불씨 145 2022-10-01
운동에 최적인 시간은?..운동의 과학 김영섭입력 2022. 9. 29. 08:45수정 2022. 9. 29. 11:43     열량 태우는 데는 아침이 최적..일관성이 가장 중요     칼로리 소모엔 아침 운동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일관성이 중요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운동하기 딱 ...  
2537 하루 1분이면 행복해지는 비결? 불씨 110 2022-09-30
하루 1분이면 행복해지는 비결? 김영섭입력 2022. 9. 28. 10:10수정 2022. 9. 28. 10:48     감사하는 습관, 숙면과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   차 한 잔 마시면서 '감사 일기'를 쓰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떻게 하면 이 풍진 세상...  
2536 고독·절망·불행할 경우 담배 피울 때보다 더 빨리 늙는다 불씨 141 2022-09-29
고독·절망·불행할 경우 담배 피울 때보다 더 빨리 늙는다 이승구입력 2022. 9. 28. 17:03수정 2022. 9. 28. 17:51     美‧中연구팀, '노화시계' 활용..심리적 상태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모든 노화예방 요법,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초점 맞...  
2535 점심 식사 후, 해야 할 행동 vs 피해야 할 행동 불씨 153 2022-09-28
점심 식사 후, 해야 할 행동 vs 피해야 할 행동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9. 16. 13:03수정 2022. 9. 16. 13:07       점심 식사 후에는 약 20분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점심 식사 후에는 자신만의 특정한 활동을 하는 경우...  
2534 일과 공부, 집중력 높여주는 생활 습관 3가지 불씨 214 2022-09-27
일과 공부, 집중력 높여주는 생활 습관 3가지 김혜원입력 2022. 9. 15. 18:06     집중력은 업무의 효율과 공부 능률을 높이는 중요한 자질로 생활 습관 변화로 증진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을 하는 직장인에게도, 공부를 하는 학생에게도 '집...  
2533 환절기에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불씨 123 2022-09-26
환절기에 증가하는 심혈관질환..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해야 성진규입력 2022. 9. 25. 14:31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일교차가 커지며 날씨에 큰 변화가 생긴다. 이렇게 날씨가 변동되는 시기에는 인체도 주변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리적 변화를 ...  
2532 운동하기 좋은 계절..연령별 맞는 운동법 불씨 175 2022-09-25
운동하기 좋은 계절..연령별 맞는 운동법 권순일입력 2022. 9. 24. 11:07     20대부터 60대 이후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을에는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본격적인 가을이다. 맑고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을철에는 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