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취미활동이 건강에 좋은 이유 6가지

김수현 입력 2022. 07. 22. 20:31

 

 

경쟁적으로 하면 되레 역효과

 

취미 활동은 뇌와 정신건강에 이로우며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키지만 경쟁적으로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식 시간에 TV나 유튜브 동영상을 보는 것은 두뇌에 '쓰레기'를 넣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걸 보는 대신 직접 하면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낚시, 등산  취미 활동이 건강에 미치는 좋은 효과를 알아보자.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정신을 맑게 한다

취미 활동에 열중하다보면 근심이나 걱정거리를 잠시 잊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을 필요로 하는 뜨개질과 같은 취미를 가지라"고 말한다. 양손을 사용하며 리드미컬한 뜨개질은 편안하고 명상적 상태를 유도하기 때문이다. 취미로 하는 것이지만 기술이나 기량을 늘리는 데 집중하다보면 부정적 생각 등에 휩쓸릴 여지가 없다.

자신감을 갖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잘할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취미 활동을 포기한다. 이와 반대로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술을 연마하고 발전을 이루어 가면 계속 하려는 동기가 더 생긴다. 연구에 따르면 열정을 추구하면 자부심을 갖게 해 목적의식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뇌를 건강하게 한다

인생의 후반기까지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의하면 인터넷 사용법을 배우거나 사회관계망을 유지하는 것과 같은 새로운 취미들은 나이 든 사람들에게 인지력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림그리기 바느질, 수예 같은 예술적인 작업은 새로운 신경회로를 형성해 인지적 비축분을 늘림으로써 인지력 손상을 줄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트레스를 퇴치한다

취미 활동은 신경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퇴치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나타났다. 단 취미 활동을 경쟁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역효과가 발생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직업 이력을 향상시킨다

이력서에 기입하는 취미 활동 상황은 균형 잡힌 생활을 했다는 것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량 개발에 헌신했다는 것을 나타내 준다. 좋은 취미를 가지면 창조적인 업무 팀 스포츠, 읽기와 쓰기 그리고 심지어 여행과 같은 업무를 담당하는 직장에 취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회적 유대감을 강화시킨다

취미 활동을 하면서 기량을 높이려면 경쟁적 관계가 아닌 환경에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배우기 쉬운 동호인 모임 등에 참가하는 게 좋다. 같은 취미를 가지고 공통의 목표를 향해 일하는 사람들과 지내다보면 활동이 더 즐거워지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림 그리기 같은 혼자서 하는 취미라도 온라인 포럼 등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부터 건설적인 비평 찬사를 얻는 게 좋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news.v.daum.net/v/20220722203103486

조회 수 :
251
등록일 :
2022.07.26
07:08:5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847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11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불씨 246 2017-11-08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잠 못 자면 사고 내는 이유 밝혀졌다   입력 F 2017.11.07 08:37 수정 2017.11.07 08:37   수면 박탈, 즉 잠을 제대로 못자면 뇌세포 기능에 지장을 줘 일시적인 정신적 결핍 증상을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신...  
2610 수분 2%만 부족해도, 우리 몸에 생기는 일 불씨 245 2023-07-15
수분 2%만 부족해도, 우리 몸에 생기는 일 이지형 객원기자입력 2023. 7. 13. 21:30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개인차가 있지만 성인의 경우, 몸의 60~70%가 물이다. 그렇게 많은 게 물이니, 하루에 물 몇 잔 안 먹는다고 무슨 일 생기겠나 싶다. 그런데 ‘물 ...  
2609 65세 이상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진과 예방접종은?...내과 신광식 원장 [인터뷰] 불씨 245 2023-02-24
65세 이상이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검진과 예방접종은?...내과 신광식 원장 [인터뷰] 김수진입력 2022. 12. 12. 16:31       나이 들수록 병원 근처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노화로 신체의 활력이 떨어지고, 다쳐도 회복이 더디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  
2608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불씨 245 2022-09-06
화났을 때 위험한 행동 7가지 정희은입력 2022.09.04. 11:06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뭔가를 하는 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에게도 위험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른 사람과 격한 언쟁을 벌이고 화가 났을 때는 위험한 상태다. 분노...  
2607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해야 불씨 245 2021-04-15
근력운동 '이틀에 한 번'만 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4. 14. 11:12 수정 2021. 04. 14. 11:21   근력운동은 이틀에 한 번만 해야 효과가 크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면역력, 체력 강화 등을 위해 근력운동은 필수다. 근육량을 늘리면 '노쇠' 속도...  
2606 고령사회 '건강한 노년'에 필요한 세 가지는? 불씨 245 2018-10-07
고령사회 '건강한 노년'에 필요한 세 가지는?   전미옥 기자입력 : 2018.10.02 02:00:00 | 수정 : 2018.10.01 21:56:36       바야흐로 백세시대, 요즘 사람들은 예전보다 더 오래 산다. 우리나라는 이미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 이상인 고령사회에 ...  
2605 60대 이상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무엇? 불씨 245 2018-09-27
60대 이상이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한 도서는 무엇?   파이낸셜뉴스 입력 : 2018.09.18 11:33 수정 : 2018.09.18 11:33 백년을 살아보니   60대 이상 이용자 대상 인기 대출도서 상위 10권 (2015.1~2018.8)   실버세대, ‘삶과 인생’ 주제의 교양인문학...  
2604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불씨 245 2018-04-13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나이 들수록 고기 더 챙겨 먹어야 하는 까닭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10 11:12     노인은 근육량이 줄면 골절까지 이어질 수 있다.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이 많이 든...  
2603 활동하기 좋은 시기..운동으로 땀 흘리면 좋은 이유 불씨 244 2022-08-29
활동하기 좋은 시기..운동으로 땀 흘리면 좋은 이유 권순일입력 2022.08.28. 13:06수정 2022.08.28. 15:49   약보기 음성으로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심장, 피부 건강 등에 좋아   운동으로 땀을 흘리면 건강에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  
2602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불씨 244 2021-09-11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에디터 입력 2021. 09. 10. 14:01     [김성환의 맥박이야기] 심정지와 심폐소생술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목격한 사람이 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3배 증가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와 같다. 숨을 안 ...  
2601 뒷짐지기, 인터벌 운동.. 걷기 효율 높이는 법 불씨 244 2021-05-11
뒷짐지기, 인터벌 운동.. 걷기 효율 높이는 법 김용 입력 2021. 05. 10. 10:31 수정 2021. 05. 11. 06:4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걷기는 쉽고 안전한 운동이지만 운동효과가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빠르게 걷기를 하지 않으면 성에 차지 않을 수 있다. ...  
2600 노인의 안들리는 귀, 자연스러운 현상? 불씨 244 2020-11-17
노인의 안들리는 귀, 자연스러운 현상? 이병문 입력 2020.11.16. 11:39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75세이상 난청 유병률 38~70%..인공와우 수술 적극 고려를 길병원 선우웅상 교수 "노인들의 청력은 삶의 질과...  
2599 나도 모르게 '상처' 덧나게 하는 행위 3 불씨 244 2020-07-15
나도 모르게 '상처' 덧나게 하는 행위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7.14. 14:37 수정 2020.07.14. 14:40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과도한 항생연고 도포는 상처 회복을 방해할 ...  
2598 수분 1%만 부족해도 두통, 피로 발생 불씨 244 2017-07-21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수분 1%만 부족해도 두통, 피로 발생 수분 1%만 부족해도 두통, 피로 발생   입력 F 2017.07.18 13:49 수정 2017.07.18 13:49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같은 때에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 미국 코네티컷 대...  
2597 쉽게 피로해지는 봄,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 4가지 불씨 244 2017-03-02
쉽게 피로해지는 봄,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 4가지| Daum라이프 쉽게 피로해지는 봄, 면역력 높여주는 식품 4가지   봄은 갑작스런 기온 변화로 인해 입맛을 잃거나 쉽게 피로해지는 등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은 봄철 면역력 향...  
2596 [카드뉴스] 설 연휴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불씨 244 2017-01-30
[카드뉴스] 설 연휴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Daum라이프 [카드뉴스] 설 연휴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이데일리 | 강은혜 | 입력 2017.01.26 17:30     설 연휴 걷기 좋은 국립공원 탐방로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국립공원 탐방로...  
2595 장수하는 사람들이 꼭 먹는 음식 7가지 불씨 243 2019-11-17
장수하는 사람들이 꼭 먹는 음식 7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11.13. 10:01     [세계적인 장수촌 일본 오오기미 마을을 가다] 장수하는 뇌의 비결④ '식물영양소' 풍부한 전통식 섭취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여러 연구를 통해 몇몇 장수...  
2594 만성질환자 30% '약' 제때 복용 안해…"노년층, 부작용 위험 높다" 불씨 243 2018-04-04
만성질환자 30% '약' 제때 복용 안해…"노년층, 부작용 위험 높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만성질환자 30% '약' 제때 복용 안해…"노년층, 부작용 위험 높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美, 복약 순응도 낮아 사망하는 인구만 12만여명     만성질환자 대...  
2593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불씨 243 2018-03-04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거운 기구를 들어야 근육이 생긴다?…잘못된 근육 운동 상식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6 14:46     운동량이 많다고 해서, 근육이 잘 생기는 건 아...  
2592 비타민C 영양제… 자칫하면 치아 건강 망친다? 불씨 243 2017-11-10
비타민C 영양제… 자칫하면 치아 건강 망친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비타민C 영양제… 자칫하면 치아 건강 망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비타민C는 산성이 강해 치아를 부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헬스조선...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