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흔해서 넘기기 쉬운 암 위험 신호 10

정희은입력 2023. 4. 11. 10:30

 

 

몸에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우려할 만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에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우려할 만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이런 증상이 모두 무서운 질병의 신호는 아니지만, 암과 같이 심각한 질환이라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흔하지만 암일 수 있는 몸의 위험 신호, 미국 건강정보 매체 '웹엠디(WebMD)'를 통해 알아본다.

피부 변화 = 피부에 새로 점이 생기거나 크기나 모양, 색이 달라지는 점이 있다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혹은 몸에 있는 다른 점들과 뭔가 다른 경우다. 특이한 흔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하라.

계속되는 기침 = 기침이 멈추지 않는다고 암일 가능성은 사실 매우 낮다. 계속되는 기침은 보통 후비루(postnasal drip), 천식, 위산 역류, 감염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기침이 멈추지 않거나 기침을 할 때 피가 섞여 나온다면(특히 흡연자의 경우) 병원을 찾도록 한다.

가슴 변화 = 가슴에 변화가 생기는 것도 암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어떤 변화를 알아차리게 되면 만약을 위해 의사와 상담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혹, 유두 변화나 분비물, 붉어지거나 단단해지는 증상, 통증 등 인지한 증상을 모두 알리도록 한다.

복부팽만 =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때문에 배가 부르거나 팽팽해지는 느낌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피로, 체중감소, 허리 통증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검사를 받도록 한다. 여성의 지속적인 복부팽만은 난소암의 징후일 수 있다.

혈변이나 혈뇨 = 변을 본 뒤 피가 보인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혈변은 치핵 때문일 가능성이 높지만, 대장암일 가능성도 있다. 혈뇨는 요로감염증과 같은 문제일 수 있지만, 신장암이나 방광암 때문일 수도 있다.

고환 변화 = 고환에 혹이 있거나 붓는 것을 발견한다면, 즉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통증이 없는 혹은 고환암의 가장 흔한 징후다. 가끔은 아랫배나 음낭이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고환이 커졌다는 느낌이 들 수도 있다.

잘 삼키지 못함 = 감기나 위산 역류 등의 증상이 있을 때 음식을 삼키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거나 제산제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목이나 식도에 문제가 있다는 징후일 수 있다.

비정상적인 질 출혈 = 생리 중이 아닐 때나 성관계 후 출혈이 있거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도록 한다. 자궁, 자궁경부, 질에 이상이 없는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완경 후에 출혈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구강 문제 = 입 안에 하얗거나 빨간 반점이 보이거나, 몇 주가 지나도 입 안에 난 상처가 아물지 않으면(특히 흡연자라면) 진찰을 받도록 한다. 구강암의 징후일 수 있다. 볼에 혹이 만져지거나 턱을 움직이는 데 문제가 있거나 구강에 통증이 있는지 보도록 한다.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 거의 모든 사람이 식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의 이유로 속쓰림 증상을 보인다. 생활습관을 바꿔도 효과가 없고 소화불량 증상이 멈추지 않는다면, 위암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도록 한다.

정희은 기자 (eun@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411103058859

조회 수 :
111
등록일 :
2023.04.14
06:48:3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7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51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하는 요령 6 불씨 111 2020-12-07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게 하는 요령 6 권순일 입력 2020.12.06. 09:06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CreativeImages/gettyimagesbank]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  
2650 무시하면 안 되는 신체 증상 6 불씨 111 2021-03-04
무시하면 안 되는 신체 증상 6 권순일 기자입력 2017년 12월 13일 08:17조회수: 251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자동차를 관리하는 것과 비슷하다. 자동차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면 무시하고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이곳저곳을 점검해 봐야 사고를 사전에 막을...  
2649 건강의 기본은 소화력..향상시키는 방법 4 불씨 111 2021-05-01
건강의 기본은 소화력..향상시키는 방법 4 권순일 입력 2021. 04. 30. 08:0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소화불량이란 주로 위 및 십이지장과 관련해 발생하는 모든 소화기 증상들을 포함하는 것으로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 상 특별한 이상 소견을 보이지 ...  
2648 "매주 카드 1장씩 삼켰습니다"…시한폭탄 된 미세플라스틱[과학을 읽다] 불씨 111 2021-07-04
"매주 카드 1장씩 삼켰습니다"…시한폭탄 된 미세플라스틱[과학을 읽다] 기사입력 2021.07.03. 오전 11:56 최종수정 2021.07.04. 오전 5:3     미세플라스틱. 자료사진. "당신은 지금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만큼의 미세플라스틱을 삼키고 있습니다. 언젠가 ...  
2647 심혈관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3가지 불씨 111 2021-08-09
심혈관 깨끗하게 유지하는 습관 3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입력 2021. 08. 07. 07:32     콩 식품 매일 먹는 사람,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 27% 낮아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혈액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 영양소 등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2646 몸속 궤양 알 수 있는 징후 8 불씨 111 2021-09-22
몸속 궤양 알 수 있는 징후 8 권순일 입력 2021. 08. 06. 08:15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궤양은 피부 또는 점막에 상처가 생기고 헐어서 출혈하기 쉬운 상태다. 궤양은 위장 내벽이나 샘창자(십이지장)에 잘 생긴다. 궤양은 소화액의 불균형이나 위 내벽...  
2645 요즘 가장 필요한 건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 6 불씨 111 2021-12-23
요즘 가장 필요한 건 "면역력", 강화하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1. 12. 22. 07: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역력'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변이가 출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  
2644 컨디션 올리는 아침습관 3가지 불씨 111 2022-02-14
컨디션 올리는 아침습관 3가지 김혜원 입력 2022. 01. 18. 06:01     간단한 변화로 하루종일 상쾌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흐릴 예정이다. 아침 기온은 경기 북부와 강원 산지에서 ...  
» 흔해서 넘기기 쉬운 암 위험 신호 10 불씨 111 2023-04-14
흔해서 넘기기 쉬운 암 위험 신호 10 정희은입력 2023. 4. 11. 10:30     몸에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우려할 만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몸에 새로운 증상이 생기거나 우려할 만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주의를 ...  
2642 중요한 결정은 하루 중 ‘이때’ 내리세요 불씨 111 2023-05-29
중요한 결정은 하루 중 ‘이때’ 내리세요 최지우 기자입력 2023. 5. 17. 06:00       중요한 결정은 가급적 아침에 스트레스 받지 않고 포만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내리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누구나 한번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전 고민한 경험이 ...  
2641 비타민 D·칼슘 보충제 함께 먹으면 사망 위험 15% 낮아 불씨 111 2023-06-05
비타민 D·칼슘 보충제 함께 먹으면 사망 위험 15% 낮아 권대익입력 2023. 5. 30. 16:03       게티이미지뱅크칼슘 보충제와 비타민 D를 함께 복용하면 전체 사망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신곤·김경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  
2640 '활성산소' 생성 촉진하는 생활습관 알아두세요 불씨 111 2023-06-25
'활성산소' 생성 촉진하는 생활습관 알아두세요 최지우 기자입력 2023. 6. 20. 00:01       양반다리를 자주하거나 양반다리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으면 활성산소가 늘어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체내에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쌓이면 정상 세포가 망가져 노화...  
2639 뜨거운 한여름의 슬기로운 '햇볕 활용법' 불씨 111 2023-07-29
뜨거운 한여름의 슬기로운 '햇볕 활용법' 이지형 객원기자입력 2023. 7. 21. 07: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사람들은 보이는 것만 본다. 빛도 그중 하나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의 가시광선을 파장 길이로 정의하면 400~700nm(나노미터)에 해당...  
2638 건강한 백세인의 공통점, 매일 1시간 이상 걷는다 불씨 111 2023-08-17
건강한 백세인의 공통점, 매일 1시간 이상 걷는다 박상철 전남대 연구석좌교수입력 2023. 8. 9. 20:03수정 2023. 8. 9. 22:42         [장수의학자 박상철의 노화 혁명]   맨발걷기 운동 이미지. /셔터스톡아이가 태어나서 첫발을 내디뎠을 때 온 가족이 큰 환...  
2637 "아침에 바나나, 가방은 양손 번갈아"…치매 예방 습관 10 불씨 111 2023-09-04
"아침에 바나나, 가방은 양손 번갈아"…치매 예방 습관 10 이요세입력 2023. 8. 29. 10:30수정 2023. 8. 29. 13:49         조기 발견·진단 위한 정책·의료체계 구축 시급 바나나에는 뇌가 필요로 하는 당질이 여러 형태로 함유돼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2636 나는 '심장 건강' 괜찮을까?... 위험신호 체크리스트 확인! 불씨 111 2023-10-03
나는 '심장 건강' 괜찮을까?... 위험신호 체크리스트 확인! 최지현입력 2023. 9. 29. 09:08수정 2023. 9. 29. 18:26       매년 9월 29일은 세계심장연맹(WHF)이 심혈관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심장의 날'이다. [사진...  
2635 "치매 위험 57%까지 줄어든다"…美 의사협회가 추천한 운동 불씨 111 2023-10-15
"치매 위험 57%까지 줄어든다"…美 의사협회가 추천한 운동 입력 2023. 10. 14. 19:00수정 2023. 10. 14. 23:46       생활 속 한방 10월은 나들이의 달이다.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각종 축제가 성행하고 있다. 가을에는 단풍놀이도 빠질 수...  
2634 116세 세계 최고령 여성… 그가 밝힌 '장수 비결' 6가지 불씨 111 2023-11-06
116세 세계 최고령 여성… 그가 밝힌 '장수 비결' 6가지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0. 25. 17:39수정 2023. 10. 25. 18:05         마리아 브란야스는 현재 116세로 세계 최고령 여성이다./사진=데일리메일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미국...  
2633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불씨 111 2023-12-10
아침 ‘이 동작’ 5초만 해줘도… 묵은 변 나온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24. 10:00         매일 아침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수월하게 잠에서 깨고, 건강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매일 아침 간단한 동작 하나만으로 수월하게 잠에서 ...  
2632 “노화 늦출 수 있다”...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불씨 111 2024-01-26
“노화 늦출 수 있다”... 몸속 망가지는 최악의 습관은? 김용입력 2024. 1. 24. 15:45       소식, 채소-과일 섭취, 신체 활동 중요   얼굴 피부에 공을 들여도 몸속 건강을 챙기지 못하면 급속한 노화 현상을 겪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세월이 흐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