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습관 6

권순일입력 2022. 11. 11. 09:16수정 2022. 11. 11. 11:12

 

 

인지 능력 감퇴 속도 늦춰

 

나이가 들면서도 신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 두뇌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 들어서도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두뇌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몸과 함께 머리도 늙는다. 45세가 25세의 기억력과 감수성을 당하지 못한다. 적극적으로 생활한다면 두뇌 능력의 감퇴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이 두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생활 습관을 소개했다.

△식단 조절

중년의 비만은 노년의 치매로 연결되기 쉽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건강한 식사다. 당뇨 위험을 높이는 포테이토칩이나 비스킷, 가공 식품을 피하고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한 생선과 견과류를 많이 섭취해야 한다. 항산화 성분의 보고인 과일과 채소도 충분히 먹어야 한다.

△운동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 위해 운동선수가 될 필요는 없다. 치매를 예방하는 데는 매일 20분씩 활기차게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운동은 뇌 세포를 자극해 가지를 치게 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게 만드는 단백질을 생성한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두뇌의 기억 중추를 쪼그라들게 만든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은 일시적으로 기억을 손상시키기까지 한다. 명상이나 요가 등이 기분을 다스리고, 기억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명상은 염색체의 텔로미어 길이를 길게 만드는데, 이는 장수의 표식이다. 친구를 만나고 숙면을 취하는 것도 스트레스를 줄이는데 기여한다.

△두뇌 운동

게임을 하고 모임에 나가고 여행을 하는 것 모두 뇌 세포를 활기차게 만든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에 매달려 사는 것은 위험하지만 어떤 게임들은 멀티태스킹 능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진작하는데 기여한다. 온라인 검색은 또한 신경 회로를 활성화한다.

△사회적 활동

선천적으로 사교적인 사람이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사람은 섬처럼 살 수 없다. 조용한 일상을 선호하는 사람도 중요한 사람들과 계속 연락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뇌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연결을 바탕으로 번성한다. 전문가들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와 상호작용이 뇌가 느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복잡한 생물학적 요인에 기여한다"고 설명한다.

△배움, 열정 유지하기

운동이 근육 형성에 도움이 되듯이, 뇌를 활동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일생동안 강력한 인지력을 유지하는데 보탬이 된다. 새로운 취미를 가지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을 고려해보자. 핵심은 실제로 열정을 쏟을 만한 관심사를 찾는 것이다. 언제든 삶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은 결코 늦지 않다. 전문가들은 "열정, 혹은 무언가에 강한 관심을 갖는 것이 우리가 새로운 것을 배우도록 이끄는 결정적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면서 "시간이 지나면서 이것이 신경망의 개발과 유지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한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1111091621996

조회 수 :
135
등록일 :
2022.11.14
07:12:3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1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39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불씨 255 2017-08-28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Daum라이프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27 12:36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위에서 속도의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실...  
2638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불씨 254 2017-07-21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Daum라이프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조선일보 | 입력 2017.07.20 03:10     모기의 침 성분인 포름산은 열에 약하다. 찻숟가락을 끓는 물에 몇 초 담갔다가 모기 물린 자리에 잠시 대면 가려움이 덜해...  
2637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불씨 253 2020-08-15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입력 2020.08.15. 00:21     이동국·미우라 현역 활약 비결 전성기 연장하려면 근력 강화를 혈당 억제 등 대사 균형 역할 운동·고단백 음식 섭취 중요 감소하면 척추·관절 질환 취약 나이 들수록 관리 ...  
2636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불씨 253 2019-03-27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6일 09:04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6] '근육 연금술사' 단백질 달걀·우유·쇠고기 順 생물가 높아 덜 먹어도 잘 흡수, 콩팥 부담 ...  
2635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식습관 불씨 253 2018-10-01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식습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09.01 07:00 | 수정 : 2017.09.05 16:54                     콩을 많이 먹고 음식을 꼭꼭 씹는 식습관이 수명을 늘린다/사진=​헬스조선 DB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  
2634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불씨 253 2018-06-21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 Daum 뉴스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31. 08:01   자외선 지수가 닷새째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31일...  
2633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불씨 253 2018-03-05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6 17:29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려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  
2632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불씨 253 2017-07-07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Daum라이프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SPECIAL | 커버스토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07 09:08       [헬스조선]PART 2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10   칼슘 국민 70%가 적게 섭취   부...  
2631 급사(急死) 위험 큰 혈전, 6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불씨 253 2017-04-08
급사(急死) 위험 큰 혈전, 6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Daum라이프 급사(急死) 위험 큰 혈전, 60세 이상은 증상 없어도 검진 필수 다리 자꾸 붓는 것도 위험 신호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4.07 08:53 | 수정 2017.04.07 09:03   ...  
2630 [건강한 가족] 몸 자세·균형 바로잡고 복부·엉덩이 근육 탱탱하게 불씨 252 2020-04-13
[건강한 가족] 몸 자세·균형 바로잡고 복부·엉덩이 근육 탱탱하게 김선영 입력 2020.04.06. 00:01     코어 근육 운동의 중요성   근육은 나이 들수록 중요해지는 건강 지표다. 세포를 움직이게 해 신체 활동을 원활히 유지하도록 돕는다. 요즘 가장 주목 받는...  
2629 보통 35세 이후 노화 시작..운동 좋지만 욕심 버려야 건강해진다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 불씨 252 2019-05-02
보통 35세 이후 노화 시작..운동 좋지만 욕심 버려야 건강해진다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기자 입력 2019.05.01. 15:42 동아일보 DB   최근 권영후 미국 텍사스여자대학교 교수(57·운동과학)를 만났다. 동아일보 2015년 1월24일자 ‘토요일에 ...  
2628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불씨 252 2018-03-10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입력 F 2018.03.07 16:35 수정 2018.03.07 16:35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과 불안정한 자세, 스트레스 등이 겹쳐 등, 목, 어깨 등 관절 부위는 물론 두통 등 다양한 통증을 겪는 경...  
2627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불씨 252 2017-06-20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Daum라이프 혈관, 깨끗하고 탄력있게 유지하기 위한 비법 혈관도 청소·관리 필요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1 08:08 | 수정 2017.06.02 13:49     혈관과 혈액은 온몸에 산소·영양소를 공...  
2626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불씨 252 2017-05-20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Daum라이프 성생활의 남녀차이 "나이 들어서도 남성이 더 활발"(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5.18 20:12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대체로 여성보다는 남성이 더 많은 파트너와 ...  
2625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불씨 251 2024-04-15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이아라 기자입력 2024. 4. 12. 19:00         베개를 아예 베지 않고 자면 거북목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한 사람들이 있다...  
2624 [헬린이 PT 안내서] 좋은 스쿼트를 하는 법 불씨 251 2020-05-09
[헬린이 PT 안내서] 좋은 스쿼트를 하는 법 이슈365팀 입력 2020.03.04. 09:02     <12> 보조운동과 함께 배우는 스쿼트 ※ 예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헬스장을 찾은 적은 없나요? 아무리 헬스를 해도 별다른 변화가 없어 포기한 적은 없나요? ‘헬린...  
2623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불씨 251 2020-02-06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이용재 입력 2020.02.03. 08:17                       사진=serezniy/gettyimagebank]   '우한 폐렴'이 창궐하면서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시중에 가장 많이 출시된 제품의 핵심 성분은 에탄올이...  
2622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불씨 251 2019-09-11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09.10. 15:39   10초 이내면 정상, 그 이상이면 골절·치매 위험성 증가..하루 30분 꾸준히 걷기 필요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석에 어르신의 골절 위험을 간단히 살펴...  
2621 약 먹을 때 물 적게 마시면? 식도에 '구멍'까지… 불씨 250 2023-01-28
약 먹을 때 물 적게 마시면? 식도에 '구멍'까지…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 26. 06:30       약을 먹을 때 마시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적당량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 불충분한 물 섭취는 위와 식도를 자극...  
2620 밤새 떠놓은 물, 아침에 마셔도 될까? 불씨 250 2022-05-29
밤새 떠놓은 물, 아침에 마셔도 될까? 문세영 입력 2022. 05. 28. 09:31 댓글 133개     물은 실온에 오래 둘수록 맛과 냄새가 크게 변한다. [사진=fizkes/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물 한 잔은 갈증 해소, 노폐물 배출, 신진대사 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