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하품 관련 잘 몰랐던 사실 6가지

하품 관련 잘 몰랐던 사실 6가지

 

입력 F 2017.06.06 09:54 수정 2017.06.06 10:01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드물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프포스트가 하품과 관련된 6가지 주요 사실을 소개했다.

1.뇌를 식히는 기능을 한다

연구에 따르면 하품의 기능은 뇌를 식히는 데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입을 크게 벌렸다 닫는 동작은 코 옆의 동굴인 부비동을 팽창 후 수축시킨다. 이렇게 해서 부비동은 풀무처럼 뇌에 공기를 불어넣어 온도를 낮춰준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보도에 따르면 여름보다 겨울에 하품을 많이 한다. 여름에는 외부 공기가 따뜻해서 뇌를 냉각시키는 효과가 적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한 지루하면 더 많이 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색채의 패턴을 본 학생들이 30분짜리 록 비디오를 본 그룹에 비해 하품을 많이 했다.

2.질병의 신호일수도 있다

심각한 질병의 주요 증상은 아니다. 하지만 과도한 하품은 잠이 부족하다는 의미 이상을 담고 있을 수 있다.

미국국립보건원에 따르면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이것이 미주신경에 영향을 미친 탓일 수 있다. 드문 경우지만 뇌의 이상도 과도한 하품으로 나타날 수 있다.

3.태아도 하품을 한다

아무도 그 이유를 모르지만 심지어 태아도 하품을 한다. 4차원 스캔 분석에 따르면 입만 벌리는 것과 하품을 하는 동작은 구별된다.

전문가들은 “이는 뇌의 발달과 관련이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또한 태아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는 중이라는 마커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평균 지속시간은 6초

많은 매체가 하품의 지속시간은 약 6초라고 보도했다. 이 시간 동안 심장 박동이 크게 빨라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하품을 하기 전과 하는 도중, 한 이후에 일어나는 많은 생리적 변화가 하품에서만 일어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순히 숨을 깊이 쉴 때와는 다른 변화였다.

5.전염되는 이유는 감정 이입

실제로 전염된다. 하품 비디오들을 본 사람 중 50%는 하품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심지어 동물도 그렇다.

한 연구에 따르면 침팬지, 비비 사이에서도 하품은 전염된다. 개는 주인이 하품하는 소리만 들어도 하품을 시작할 수 있다. 심지어 생각하거나 읽기만 해도 전염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그렇게 이상한 반응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웃음도 전염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전염 이유는 감정이입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많다.

미국 수면의학회의 대변인인 마이클 데커 박사는 “하품은 심리적 현상이라기보다 사회적 현상으로 파악되는 추세”라고 말한다. 우리가 피곤하지 않을 때 하품을 하는 것도 이 때문일지 모른다.

6.가까운 사이면 전염성이 더 크다

연구에 따르면 절친한 친구끼리 전염성이 가장 높았다. 유전적으로나 감정적으로 가까운 사이일수록 하품을 따라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감정이입 이론을 뒷받침해주는 것이다. 가족이나 절친 사이에서는 서로 간에 감정적 유대가 더 크기 때문이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258
등록일 :
2017.08.16
11:37:0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6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70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불씨 261 2017-03-05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Daum라이프 환절기 면역력 증진을 위한 생활습관 5가지 코메디닷컴 | 김 용 | 입력 2017.03.02 20:08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  
2669 하루 1분..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 5 불씨 260 2021-01-16
하루 1분..아침에 하면 좋은 운동 5 문세영 입력 2021. 01. 15. 17:52 수정 2021. 01. 15. 17:55 댓글 332개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나무자세. dikushin/gettyimagesbank] 아침형 인간이 아닌 이...  
2668 40대 이후 꼭 먹어야 할 7가지 불씨 260 2018-02-25
40대 이후 꼭 먹어야 할 7가지 40대 이후 꼭 먹어야 할 7가지   입력 F 2018.02.23 15:45 수정 2018.02.23 15:45     40세 이후 중년이 되면 우리 몸은 섭취하는 음식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진다. 연구에 따르면 30세를 기점으로 몸을 움직이지 않을 때 연소...  
2667 사랑할 때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불씨 260 2017-09-06
사랑할 때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사랑할 때 몸에 일어나는 변화 5   입력 F 2017.07.23 10:01 수정 2017.07.23 10:01     사랑은 우리의 신체를 변화시키고 이것은 측정이 가능하다.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헬스닷컴’이 이에 관한 기존의 연구 결과를 5가지로 ...  
2666 70대 노인, 20대의 혈관 갖는 비결 불씨 260 2017-06-12
70대 노인, 20대의 혈관 갖는 비결| Daum라이프 70대 노인, 20대의 혈관 갖는 비결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5.31 09:20         70대에도 깨끗하고 탄력 있고 건강한 20대의 혈관을 가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렇게 되려면 올바른 ...  
2665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불씨 259 2019-01-23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서울신문  입력: 2019년 1월 20일 17:34   알쏭달쏭 건강성적표 활용법   새해 성적표처럼 날라오는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받아들고 한숨 쉬는 이들이 많다. 비만부터 당뇨, 고지혈, 고혈압...  
2664 "노년기 잔존 치아, 하루 3번 양치질에 달렸다" 불씨 259 2017-05-01
"노년기 잔존 치아, 하루 3번 양치질에 달렸다"| Daum라이프 "노년기 잔존 치아, 하루 3번 양치질에 달렸다" 잔존 치아 가장 많은지역 광주, 가장 적은 지역 경북 서울성모병원, 전국 성인 3만여명 잔존치아 분석결과연합뉴스 | 입력 2017.05.01 06:14     (서...  
2663 [더오래]어금니 다 닳으면 일생 끝..코끼리도 사람도 씹어야 산다 불씨 258 2020-05-27
[더오래]어금니 다 닳으면 일생 끝..코끼리도 사람도 씹어야 산다 유원희 입력 2020.05.26. 15:00   ━ [더,오래] 유원희의 힘 빼세요(25) 사람의 치아는 ‘이’라고 하지만 동물은 ‘이빨’이라고 한다. 사전에 보면 이빨은 이를 낮잡아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2662 나이 들어 근육 줄면 질병까지.. 단백질·칼슘·비타민 같이 섭취해야 불씨 258 2019-10-11
나이 들어 근육 줄면 질병까지.. 단백질·칼슘·비타민 같이 섭취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12.17. 10:57   노년 건강 위협하는 '근육 감소'   근육은 멋진 몸매를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노년에 자유로운 신체 활동을 하고, 당뇨병, 치매 등...  
2661 누구나 불안할 수 있지만, 누구든 극복할 수 있습니다 불씨 258 2018-09-28
"누구나 불안할 수 있지만, 누구든 극복할 수 있습니다"   취재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사진 강남차병원 제공     “ 불안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단순히 불안한 기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불안장애’. 불안장애 명의 강남차병...  
2660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불씨 258 2018-05-23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23 16:45     노화를 촉진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충...  
2659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5년째, 폐렴 입원 노인은 오히려 30% 증가 불씨 258 2018-04-08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5년째, 폐렴 입원 노인은 오히려 30% 증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폐렴구균 예방접종사업 5년째, 폐렴 입원 노인은 오히려 30% 증가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29 13:26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  
2658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불씨 258 2017-12-15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주차장에서 전화 통화·국에 밥 말아 먹기…건강 해치는 행동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2.13 18:03     일상에서 하는 사소한 ...  
» 하품 관련 잘 몰랐던 사실 6가지 불씨 258 2017-08-16
No1 건강포털, 코메디닷컴-하품 관련 잘 몰랐던 사실 6가지 하품 관련 잘 몰랐던 사실 6가지   입력 F 2017.06.06 09:54 수정 2017.06.06 10:01     사람이 왜 하품을 하는지에 대해 수많은 이론이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는 드물다. 미국 인터넷 매...  
2656 췌장 건강에 좋은 식품 7가지 불씨 258 2017-03-23
췌장 건강에 좋은 식품 7가지| Daum라이프 췌장 건강에 좋은 식품 7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22 16:14     췌장(이자)은 위장 뒤에 있는 작은 장기지만 소화 효소와 호르몬을 분비하는 중요한 일을 한다. 췌장은 섭취한 음식을 세포를 먹이는 ...  
2655 "폐가 깨끗해야 편도선 튼튼..세균·바이러스 침입 막아줘" 불씨 257 2020-07-02
"폐가 깨끗해야 편도선 튼튼..세균·바이러스 침입 막아줘"   박효순 기자 입력 2020.06.30. 22:12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인터뷰 -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경향신문] 오장의 중심 폐 아프면 ‘만병’ 생겨 편도선서 나온 건...  
2654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불씨 257 2018-04-20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입력 F 2018.04.10 07:48 수정 2018.04.10 07:48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동맥이 막힐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조차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  
2653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불씨 257 2017-11-22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 Daum 뉴스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신정윤 입력 2017.09.12. 16:41댓글 1개SNS 공유하기 현대인들의 모바일기기와 컴퓨터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 유병률도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2652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불씨 257 2017-08-15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Daum라이프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높은 기온이 혈관 이완시켜..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14 14:19 | 수정 2017.08.14 14:32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혈...  
2651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불씨 257 2017-02-08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Daum라이프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2.07 16:44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을 말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