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심장마비 위험 높이는 뜻밖의 원인 8

이지원입력 2023. 2. 21. 06:30

 

 

 

수면 부족, 과식, 편두통, 과음 등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마비처럼 갑자기 닥치는 질병은 전조 증상이 있게 마련인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예방이 최선이다. 사실 심장마비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국가에서 주요 사망 원인으로 꼽힌다. 심장의 기능을 갑자기 멈추게 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다. 예를 들어, 보통 6시간 이하로 잘 경우 수면 부족도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뜻밖의 원인들을 알아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추운 날씨

추위는 몸 전체에 큰 충격을 준다. 겨울에 밖에 있는 것은 동맥이 좁아지게 하여 혈액이 심장에 도달하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심장은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해야 한다. 추운 날씨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수면 부족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피곤해지고 심장마비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통 하룻밤에 6시간보다 적게 잔 사람들이 6~8시간 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두 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잠을 제대로 자지 않는 것은 혈압을 높이고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둘 다 심장에 좋지 않다.

◆ 과식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것은 허리 둘레가 늘어나는 것보다 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 있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 수치가 높아지는데, 이는 혈압과 심박수를 올려서 어떤 사람들에게는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매우 기름진 식사는 혈액 내 지방을 급증시킬 수 있고, 이는 일시적으로 일부 혈관들을 손상시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편두통

편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나중에 심장마비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다. 그리고 편두통의 전조들, 즉 두통이 오기 전에 시작되는 이상한 소리, 또는 감정 상태는 심장 질환과 더 강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감기 또는 독감

면역체계가 외부 침입자와 싸울 때, 심장과 동맥을 손상시킬 수 있는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호흡기 감염에 걸린 사람들은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더 높았다. 그러나 감염이 확인된 후 몇 주 후에 위험 수준은 정상으로 돌아왔다. 독감이 발병하는 동안 심장마비 발병율 또한 높아진다. 때문에 독감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 천식

이 폐질환이 있으면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70% 정도 올라간다. 흡입기를 사용하여 통제한다고 해도 정상보다 위험이 더 높다. 천식 때문에 심장 마비의 초기 징후일 수 있는 가슴이 조이는 느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다. 의사들은 호흡 문제가 심장 마비를 유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염증이라는 공통적인 원인이 있는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과음

하루에 한 잔씩 마시는 것은 심장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과음은 그 반대일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술은 혈압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는데, 이 모든 것은 심장의 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단기적인 음주도 이런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

◆ 부정적 또는 긍정적인 격한 감정

분노, 슬픔, 그리고 스트레스는 심장 문제를 촉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즐거운 사건들도 때때로 심장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심장마비는 깜짝 생일 파티, 결혼식, 또는 손자의 탄생과 함께 동반되는 감정에 의해 촉발될 수도 있다.

이지원 기자 (ljw316@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221063029802

조회 수 :
188
등록일 :
2023.02.28
07:25:1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58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729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불씨 274 2023-02-19
엉덩이를 뜨끈한 물에... 좌욕하면 어디에 좋을까? 최지우 기자입력 2023. 2. 17. 07:00     좌욕은 생리통, 변비, 치질 완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목욕은 몸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다양한 건강효능이 있다. 무엇일까? ◇긴장 완화 체온보다...  
2728 겨울의 시작 '입동'… 체온 올리는 법 3가지 불씨 274 2022-11-12
겨울의 시작 '입동'… 체온 올리는 법 3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2. 11. 7. 11:35수정 2022. 11. 7. 11:37     물을 많이 마시고 음식을 30회 이상 씹는 습관은 체온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늘(7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  
2727 운동 전후, 똑똑하게 음식 먹는 법 불씨 274 2017-11-21
운동 전후, 똑똑하게 음식 먹는 법 운동 전후, 똑똑하게 음식 먹는 법   입력 F 2017.11.19 11:50 수정 2017.11.19 11:50   운동을 할 땐 단백질을 꼭 먹어야 한다는 막연한 상식, 하지만 막상 먹으려고 하면 운동 전에 먹어야 할지, 끝나고 먹어야 할지, 구체...  
2726 아침 '기지개'가 주는 건강 효과, 이렇게 많다고? 불씨 273 2020-06-16
아침 '기지개'가 주는 건강 효과, 이렇게 많다고?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6.14. 08:00   아침마다 기지개를 켜면 잠에서 잘 깨고, 밤사이 굳은 근육도 풀어준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마다 피로감에 일어나기 어렵다면, 몸을 쭉 펴는 기지개를 ...  
2725 무더위 오기 전 알아둬야 할 '더위 대처법' 불씨 273 2018-06-22
무더위 오기 전 알아둬야 할 '더위 대처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무더위 오기 전 알아둬야 할 '더위 대처법'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6.20 11:01     조선일보 DB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이 평년(23.6℃)보다 비...  
2724 항상 피곤하면 의심해야 할 병 5 불씨 273 2018-01-31
항상 피곤하면 의심해야 할 병 5 항상 피곤하면 의심해야 할 병 5   입력 F 2018.01.31 07:44 수정 2018.01.31 07:44   불면증과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바쁜 일상과 화려한 밤 문화, 스마트 기기의 사용 등이 피로를 가중시키는 원...  
2723 사망으로 가는 급행열차, 노인 낙상 최대한 손 짚어 엉덩방아 피해야 불씨 273 2017-11-30
사망으로 가는 급행열차, 노인 낙상 최대한 손 짚어 엉덩방아 피해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사망으로 가는 급행열차, 노인 낙상 최대한 손 짚어 엉덩방아 피해야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lhn@chosun.com /사진 셔터스톡, 헬스조선 DB /도움말 원장원(...  
2722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 언제, 무엇부터 실시하나 불씨 273 2017-08-24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 언제, 무엇부터 실시하나| Daum라이프 모든 의료비에 건강보험 적용 언제, 무엇부터 실시하나 MEDICAL 핫이슈헬스조선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4 09:01     보건복지부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고액 의...  
2721 몸의 기둥 척추 '견갑골 돌리기'로 바로 세우자 불씨 272 2020-01-07
몸의 기둥 척추 '견갑골 돌리기'로 바로 세우자 헬스조선 편집팀 입력 2020.01.05. 08:00     우리 몸의 중심 척추가 비틀어지면 전신 균형이 무너지면서 각종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를 바로 세우려면 상체 근육을 단련시키는 게 도움이 된다. ...  
2720 오늘부터 뇌 노화 막는 '뉴로빅' 도전 어때요? 불씨 272 2019-05-28
오늘부터 뇌 노화 막는 '뉴로빅' 도전 어때요?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5.27. 10:29 클립아트코리아     하루 하루 지날수록 뇌도 조금씩 늙는다. 지금부터 뇌 퇴화를 막는 '뉴로빅'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뉴로빅이란 뇌신경세포인 뉴런과 에어로빅을...  
2719 건강 주춧돌 '근육'이 미치는 영향 6 불씨 272 2018-06-11
건강 주춧돌 '근육'이 미치는 영향 6 | Daum 뉴스/코메디닷컴 / 건강 주춧돌 '근육'이 미치는 영향 6   권순일 입력 2018.06.04. 16:15   사람은 중년 이후 매년 1% 정도의 근육량이 줄어든다. 근육은 우리 몸의 건강을 떠받드는 주춧돌이나 다름없다.   특히 ...  
2718 "전국 붉게 물들었다".. 단풍 절정 시기는? 불씨 272 2017-10-22
"전국 붉게 물들었다".. 단풍 절정 시기는? | Daum 뉴스 "전국 붉게 물들었다".. 단풍 절정 시기는? 이재은 기자 입력 2017.10.20. 13:56댓글 109개SNS 공유하기     가을이 깊어가는 지난 17일 강원 인제 내설악의 단풍이 물들어 가고 있는 백담사를 찾은 관...  
2717 가을철 피부 건조증에 대처하는 자세 하이닥 272 2016-10-23
function MM_preloadImages() { //v3.0 var d=document; if(d.images){ if(!d.MM_p) d.MM_p=new Array(); var i,j=d.MM_p.length,a=MM_preloadImages.arguments; for(i=0; i0&&parent.frames.length) { d=parent.frames[n.substring(p+1)].document; n=n.subs...  
2716 요즘 왜 돌연사가 많을까? "추위에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불씨 271 2020-01-06
요즘 왜 돌연사가 많을까? "추위에 혈관 수축, 혈압 상승" 김용 입력 2020.01.05. 16:12     [사진= eggeeqqjiew/shutterstock]     추위가 절정인 매년 12월~1월에는 돌연사가 급증한다. 건강해 보였던 사람이 갑자기 사망했다는 비보가 날아들기도 한다. 돌...  
2715 "대장암 검진, 80세 넘으면 이익 보다 불이익 더 커" 불씨 271 2019-02-13
"대장암 검진, 80세 넘으면 이익 보다 불이익 더 커" 김지혜   입력: 2019년 2월 13일 13:18 대장암 검진.[중앙포토]     80세가 넘으면 대장암 검진을 통해 생존기간이 연장되는 이익에 비해 검진에 따른 부작용으로 인한 불이익이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  
2714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불씨 271 2018-04-12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건강 전문가 100 명이 멀리하는 음식은?' PART1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입력 : 2017.03.15 08:00 커버 스토리 - SPECIAL 의사·약사·영양학자 대상 설문조사 ...  
2713 위산 역류 완화하는 색다른 방법 5 불씨 271 2018-03-25
위산 역류 완화하는 색다른 방법 5 위산 역류 완화하는 색다른 방법 5   입력 F 2018.03.22 08:31 수정 2018.03.22 08:31   위산이 식도로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은 가슴이 타는 것 같은 통증이 특징이다. 향신료가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었을 때 잘...  
2712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불씨 271 2017-12-30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잘 깨지는 손톱...뼈 건강 적신호 4   입력 F 2017.12.28 11:10 수정 2017.12.28 11:10     골다공증은 노인질환으로 인식돼 젊은 사람들의 관심 밖 문제가 되곤 한다. 하지만 뼈 건강은 노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엉덩이, ...  
2711 한의사협회 회원들 "노인 치료용 한약 건강보험 적용 찬성" 불씨 271 2017-11-16
한의사협회 회원들 "노인 치료용 한약 건강보험 적용 찬성" | Daum 뉴스 한의사협회 회원들 "노인 치료용 한약 건강보험 적용 찬성"   임웅재 기자 입력 2017.11.16. 18:52 수정 2017.11.16. 18:55댓글 0개자동요약 대한한의사협회가 65세 이상 노인 치료에 쓰...  
2710 소금물, 치실..입안 염증 대처법 5가지 불씨 270 2019-10-21
소금물, 치실..입안 염증 대처법 5가지 권순일 입력 2019.10.20. 13:15     [사진=metamoworks/shutterstock]     입안 조직에 생기는 염증 즉, 구내염이 생기면 즐겨 먹던 매운 음식을 포기해야 하고 양치질 할 때도 조심해야 한다. 혀나 잇몸, 입술과 볼 안...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