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눈의 피로회복을 위한 운동법 6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1. 19. 16:09 댓글 1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Leafstock iPNG/gettyimagesbank]

장시간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운전하고 나면 눈이 침침하고 빡빡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대부분 일시적 현상이므로 눈을 쉬게 해주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코로나 19로 인해 바깥 출입은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거의 하루종일 컴퓨터와 스마트폰 등을 사용하다보니 눈의 피로는 계속 쌓여만 간다.

눈의 피로를 가져오는 요인은 여러 가지이다. 너무 밝거나 어두운 곳에서 눈을 사용하면 눈동자에 부담을 준다. 고정된 물체를 응시하는 것도 초점을 맞추는 눈 근육에 피로를 유발한 수 있다. 하나의 사물을 오래 주시하면 눈을 덜 깜박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눈의 건조와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소중한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 의료 정보사이트 '웹 엠디'에서 눈의 피로와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1. 깜박이기와 하품

피로 개선을 위한 가장 빠른 방법은 눈이 스스로 회복되도록 돕는 것. 오랫동안 한 가지만 응시해 눈이 건조하다면 눈을 깜박거리고 하품을 해본다. 이런 동작은 눈물을 만들어내도록 자극해 눈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다. 눈을 빠르게 깜박거리는 것은 눈물을 눈 전체에 퍼지게 만들어 통증을 줄여줄 수 있다.

2. 눈 굴리기

요가에서 '회전하면서 보기'라고 알려진 눈 굴리는 운동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데 도움이 된다. 눈을 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한 바퀴 돌려 원위치로 돌아온다. 눈 주변과 눈 뒤 근육의 긴장과 통증을 덜어주는 동작. 매 시간 3~5회 정도 반복한다.

3. 초점 바꾸기

초점 변경 연습을 하면 눈의 긴장과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눈이 피로한 작업을 한 뒤 다음과 같은 과정을 3회 반복할 것.

1단계: 손가락을 코 앞에 가까이 두고 초점을 맞춘 다음, 천천히 손가락을 멀어지게 한다.

2단계: 팔을 끝까지 뻗은 뒤, 손가락 너머 먼 곳의 물체를 바라본다. 그 물체에 몇 초 동안 초점을 맞춘 뒤 다시 손가락을 쳐다본다.

3단계: 손가락이 코에 닿을 때까지 얼굴쪽으로 이동하면서 손가락에 계속 초점을 맞춘다. 뒤이어 방의 반대쪽에 있는 물체를 응시하고 몇 초 동안 초점을 맞춘다.

4. 손바닥으로 눈감싸기

두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첫째, 눈을 잠시 감는 것 자체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둘째, 눈의 혈류 순환을 개선해 회복 속도를 앞당긴다.

손바닥을 마찰해 따뜻하게 열을 낸다.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눈을 감싼 뒤 30~60초 유지한다. 눈이 피로할 때마다 반복한다.

5. 상하좌우 운동

눈을 상하 좌우로 돌리는 동작으로 피로한 눈근육을 풀어줄 수 있다. 1시간에 한번 정도 하면 좋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천장을 바라본 뒤 다시 바닥을 내려다본다.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눈을 감은 상태로 왼쪽을 바라본 뒤 방향을 바꿔 오른쪽을 바라본다. 3회 반복한다.

6. 온찜질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열안대 등으로 찜질을 해준다. 온기는 눈 근육을 이완시키고 눈물을 촉발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보현 기자 (together@kormedi.com)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119160949675

조회 수 :
138
등록일 :
2021.01.25
07:39:3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10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3096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불씨 175 2024-04-15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이아라 기자입력 2024. 4. 12. 19:00         베개를 아예 베지 않고 자면 거북목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한 사람들이 있다...  
3095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불씨 105 2024-04-14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김수현입력 2024. 4. 13. 18:30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며, 더불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향상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몸에 좋다는 ...  
3094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불씨 131 2024-04-13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김가영입력 2024. 4. 12. 18:01       한국인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 이상이다. 바쁘거나 한가할 때, 기쁘거나 우울할 때도 커피를 찾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20...  
3093 운동할 때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3 불씨 103 2024-04-12
운동할 때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3 윤성원입력 2024. 4. 10. 12:31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데, 특히 운동하는 사람에게 간...  
3092 "안아줘요" 따뜻한 포옹,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한다 불씨 106 2024-04-11
"안아줘요" 따뜻한 포옹,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한다 이병구 기자입력 2024. 4. 9. 14:04       포옹과 마사지 등 신체 접촉은 아기와 어른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나 우울증,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나는 따뜻한 포옹을 좋아해!" 애니메이션 '...  
3091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불씨 108 2024-04-10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입력 2024. 4. 8. 19:41         [박중철의 ‘좋은 죽음을 위하여’] ⑦ 성공 아닌 성숙으로 완성되는 삶   어떤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일까? 그 비결을 찾기 위해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800여명의 다...  
3090 신장 망가뜨리는 심장…동시에 강화하는 방법은? 불씨 105 2024-04-09
신장 망가뜨리는 심장…동시에 강화하는 방법은? 조수완입력 2024. 3. 25. 20:01       심장과 신장 건강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두 장기의 깊은 관련성을 강조하는 개념이 바로 ‘심신증후군(Cardiorenal syndrome)’이다. 일반적으로 심장 이상에 의해 ...  
3089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불씨 106 2024-04-08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신소영 기자입력 2024. 3. 29. 07:00       감기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 잘 침투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큰 일교...  
3088 '혈관 건강' 지키려면 격렬한 운동은 금물 불씨 104 2024-04-07
'혈관 건강' 지키려면 격렬한 운동은 금물 입력 2024. 4. 2. 16:03       혈류속도 빨라 되레 독…명상도 혈관 이완 도움   그렇다면 모세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모세혈관 손상과 퇴화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일반적으로...  
3087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 유지? 5000보로는 부족할까? 불씨 124 2024-04-06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 유지? 5000보로는 부족할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4. 4. 5. 15:11수정 2024. 4. 5. 16:57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하루 1만보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표준으로 여겨진다. 만보계가 상품으로 팔리는 이유다. 정말 하루 1만 ...  
3086 치주염처럼 작은 염증 지속되면 노화·노쇠 가속화… 3·2·4 수칙 지키세요 불씨 106 2024-04-05
치주염처럼 작은 염증 지속되면 노화·노쇠 가속화… 3·2·4 수칙 지키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입력 2024. 4. 4. 09:38       대한치주과학회, 잇몸의 날 치주질환 있으면 빨리 노화 연구 나와 당뇨, 심장병, 폐렴 등 위험 높아져 치주과학회, 잇몸 건강 3·2·4 ...  
3085 잠자기 전 ‘1분’만 투자해도 건강해지는 운동 3가지 불씨 187 2024-04-04
잠자기 전 ‘1분’만 투자해도 건강해지는 운동 3가지 임민영 기자입력 2024. 4. 3. 15:10       잠들기 전 누운 상태로 나비 자세를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스트레칭도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잠자기 전 편...  
3084 담배보다 나쁜 미세먼지 한번 들이마시면 여든까지 간다 불씨 238 2024-04-03
담배보다 나쁜 미세먼지 한번 들이마시면 여든까지 간다 이병문 매경헬스 기자(leemoon@mk.co.kr)입력 2024. 4. 2. 16:03       호흡기질환 악화, 폐암도 유발 초미세먼지는 인체에 더 치명적 1급 발암물질…폐·장·혈관 침투 노약자 외출 삼가고 마스크 필수 숯...  
3083 혀 내밀고 위로 쭈욱~ ‘건강의 입구’ 구강 체조 5가지 불씨 105 2024-04-02
혀 내밀고 위로 쭈욱~ ‘건강의 입구’ 구강 체조 5가지 김철중 기자입력 2024. 3. 27. 20:11수정 2024. 3. 28. 10:50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그래픽=백형선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30%가량인 일본에서는 어디서나 나이 들어도 활력 있게 지내...  
3082 미세먼지·황사 심한 봄철… 건강 지킬 최우선 대비책은 ‘이것’ 착용 불씨 106 2024-04-01
미세먼지·황사 심한 봄철… 건강 지킬 최우선 대비책은 ‘이것’ 착용 김태훈 기자입력 2024. 3. 31. 12:16수정 2024. 3. 31. 14:17       황사가 유입되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 ...  
3081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방법 7 불씨 111 2024-03-31
한 살이라도 젊어지고 싶다면?...노화 늦추는 방법 7 권순일입력 2024. 3. 30. 11:49수정 2024. 3. 30. 16:00       노화의 진행 속도는 개인 노력으로 조절 가능   노화를 늦추려면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해 외로움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진=클립아트코...  
3080 “깨끗한데?”...새로 산 봄옷, 안 빨고 그냥 입으면? 불씨 119 2024-03-30
“깨끗한데?”...새로 산 봄옷, 안 빨고 그냥 입으면? 최지혜입력 2024. 3. 28. 06:05       [오늘의 건강] 새로 산 옷은 한 번도 입지 않았다는 이유로 깨끗해 보이지만 구입 후 빨지 않고 그대로 입으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오늘...  
3079 머리숱 줄어들까 걱정… 풍성한 모발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 5 불씨 110 2024-03-29
머리숱 줄어들까 걱정… 풍성한 모발에 좋은 영양소와 식품 5 김수현입력 2024. 3. 28. 06:30         모발 성장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들로 식단을 바꾸면,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수록 두피와 모근이 약해지면서...  
3078 두꺼운 겨울옷, 잘못 보관하면 건강 해친다…옷장 정리는 ‘이렇게’ 불씨 118 2024-03-28
두꺼운 겨울옷, 잘못 보관하면 건강 해친다…옷장 정리는 ‘이렇게’ 안세진입력 2024. 3. 26. 17:01         봄이 되면서 두꺼운 패딩과 니트 등의 겨울옷을 두고, 한결 가벼운 옷차림으로 길을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이때 한겨울에 입었던 옷을 적절히 보관하...  
3077 그만 늙고 싶어요? 미토콘드리아 팔팔하게 하세요 불씨 113 2024-03-27
그만 늙고 싶어요? 미토콘드리아 팔팔하게 하세요 이병문 매경헬스 기자(leemoon@mk.co.kr)입력 2024. 3. 19. 16:24         "Don't Die(죽지 않아)." 이는 미국 벤처사업가 브라이언 존슨(1977년생)이 자신이 소유한 핀테크 기업을 8억달러(약 1조원)에 팔고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