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겨울철 운동 잘하는 법 6

겨울철 운동 잘하는 법 6

 

입력 F 2017.12.03 09:01 수정 2017.12.03 09:01

 


겨울은 운동하기에 적절치 않은 계절이다. 추운 데다 밤은 길고 길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 운동을 할 때에는 우선 안전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수은주가 떨어지면 운동 일정을 조정해야 한다"며 "전략을 잘만 짠다면 겨울 운동도 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뉴스와이즈'가 겨울 운동 잘하는 팁 6가지를 소개했다.

1.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라

겨울에 바깥 공기는 건조하고 실내는 덥기 때문에 몸이 수분을 항상 풍부하게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수분이 많은 부드러운 음식을 많이 먹고 탈수를 촉진하는 카페인이나 알코올이 든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2. 보온에 신경 써라

영하의 날씨에서 운동을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게 두꺼운 옷을 적게 입는 것보다 좋다.

피부가 숨을 잘 쉬게 도와주며 옷의 면이 발한을 돕는다. 가장 바깥에 입는 옷은 양털이나 솜 소재로 된 것이 열을 간직하기 좋다.

운동을 하면서 많이 더워질 때 이 옷을 벗음으로써 편안하게 온도 관리를 할 수 있다. 단, 몸은 따뜻하더라도 귀, 손가락, 발가락 등 인체의 끝 부분에 얼얼한 느낌이 든다면 운동을 멈추고 실내에서 몸을 따뜻하게 녹일 때가 됐다는 신호다.

3. 음식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라

송년회, 성탄절 파티가 이어진 연말은 기름기 많은 음식과 달콤한 디저트에 함락되기 쉬운 때다. 유혹에서 지면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더 움직여야 한다.

하지만 무릎이나 발목 관절이 더 큰 부담을 갖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하면 다치기 쉽다. 최선은 음식의 유혹을 이기는 것, 차선은 충분하게 스트레칭하고 어딘가 불편하다 싶으면 운동을 멈추는 것이다.

4. 밝은 색 옷을 입어라

여름에는 저녁에도 밝은 빛을 즐길 수 있었지만 겨울은 어둡다. 어둑어둑해졌을 때 달리기 등의 운동을 한다면 반드시 밝은 색깔, 반사가 되는 옷을 입어 운전자들의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한다.

5. 겨울용 운동화를 마련하라

겨울에 조깅을 한다면 빙판길 등에 넘어질 위험이 있으며 농구, 라켓볼 같은 운동을 할 때에도 넘어지거나 충돌하는 상황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여름에 쓰던 운동화와는 다른, 끄는 힘이 더 좋은 겨울용 새 운동화를 마련해야 한다. 겨울에 잘 생기는 충돌 및 발목 부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6. 절대 무리하지 마라

겨울에는 운동할 기회가 이전보다 적기 때문에 한 번 할 때 운동을 과도하게 많이 하곤 한다. 여름처럼 공원 주위를 뛰거나 골프, 수영 등의 실외 운동을 할 수 없어 실내체육관이나 헬스장 등에서 운동하게 된다.

이때에는 아무래도 무리하기 십상이다. 실내를 고집하지 말고 스케이트, 스키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다.

[lifehack.org]

[관련 기사]
겨울철 '5분 건강 운동법' 13가지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356
등록일 :
2017.12.06
17:53:2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66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888 혈액 순환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좋은 식품 10 불씨 367 2022-08-16
혈액 순환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좋은 식품 10 권순일 입력 2022. 08. 06. 13:06     담배 끊고, 운동하고, 물 잘 마시고.. 혈액 순환 개선에는 수영 등 유산소운동이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 속 혈관의 길이는 약 9만6500㎞에 달한다. 이런 ...  
2887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불씨 367 2017-12-26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바싹바싹 마르는 입, 구강 건조증?   입력 F 2017.12.24 11:01 수정 2017.12.24 11:01   목이 마른 것도 아닌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는 경우가 있다. 물을 마시거나 갈증 해소를 위한 이온 음료를 마셔도 입안 건조함이 해...  
2886 '혀'로 보는 구강질환.. 나는 어디 해당? 불씨 367 2017-08-04
'혀'로 보는 구강질환.. 나는 어디 해당?| Daum라이프 '혀'로 보는 구강질환.. 나는 어디 해당? 빈혈·당뇨병도 진단 가능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4 08:01  혀는 맛을 느끼고, 음식을 씹거나 정확한 발음을 내도록 도와주는 등 중요한...  
2885 "수면 시간 7시간 넘기는 것도 위험" 불씨 366 2018-12-17
"수면시간 7시간 넘기는 것도 위험" 이혜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년 12월 13. 14:34 7시간 이상 자면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클립아트코리아   7시간 이상 자면 심장병·뇌졸중 등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  
2884 회와 생강,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불씨 366 2017-07-01
회와 생강,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Daum라이프 회와 생강, 같이 먹어야 하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01 10:00         생강, 강황, 레몬은 가장 대중적인 자연 치유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3가지 식품은 뇌를 비롯해 신체 전반에 여러 가...  
2883 '운동이 필요하다'는 몸의 경고 신호 7 불씨 365 2021-11-15
'운동이 필요하다'는 몸의 경고 신호 7 김용 입력 2021. 11. 13. 11:49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의 필요성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늘 "운동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그냥 앉거나 누워버린다. 평소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아령...  
2882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직장인.. 평범한 일상이 통증 부른다 불씨 365 2018-06-10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직장인.. 평범한 일상이 통증 부른다 | Daum 뉴스 /헬스조선 머리부터 발끝까지 안 아픈 곳 없는 직장인.. 평범한 일상이 통증 부른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04. 11:08 수정 2018.06.04. 11:12       직장인...  
2881 해외여행 가기 전, 내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불씨 365 2017-06-10
해외여행 가기 전, 내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Daum라이프 해외여행 가기 전, 내가 맞아야 할 예방접종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8 11:40 | 수정 2017.06.08 11:52     직장인 김모(29)씨는 지난 5월 황금연휴에 동남아 여행을 ...  
2880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 논문 Top10 불씨 363 2018-01-18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 논문 Top10 2017년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 논문 Top10   입력 F 2018.01.16 11:52 수정 2018.01.16 11:55     지난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과학적 연구 성과는 무엇이었을까. 영국 온라인 학술활동 분석기관인 '알트메트릭...  
2879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불씨 362 2018-03-03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돌연사 부르는 혈관염증, 복부비만·LDL콜레스테롤이 원인     입력 : 2018.02.28 15:08     혈관 염증은 돌연사를 유발하는 단초가 된다. 혈관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  
2878 연애 심리학] 서로의 신뢰를 쌓아주는 '친밀감'을 높여라 불씨 358 2017-11-19
[연애 심리학] 서로의 신뢰를 쌓아주는 '친밀감'을 높여라 | Daum 뉴스 [연애 심리학] 서로의 신뢰를 쌓아주는 '친밀감'을 높여라   한아름 입력 2017.09.27. 15:08댓글 1개SNS 공유하기   두 사람이 만남을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에 대해 몰랐던 모습...  
2877 "가슴이 두근두근? 혹시 부정맥인지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불씨 356 2020-04-23
"가슴이 두근두근? 혹시 부정맥인지 '이렇게' 확인해보세요"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2.10. 08:32   '명의톡톡' 명의의 질환 이야기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진은선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제공 누구나 가슴이 크게 두근두근 뛰는 경험을 한 ...  
» 겨울철 운동 잘하는 법 6 불씨 356 2017-12-06
겨울철 운동 잘하는 법 6 겨울철 운동 잘하는 법 6   입력 F 2017.12.03 09:01 수정 2017.12.03 09:01   겨울은 운동하기에 적절치 않은 계절이다. 추운 데다 밤은 길고 길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 운동을 할 때에는 우선 안전을 챙기는 게 중요...  
2875 "이러면 죽는다!" 수명 단축하는 나쁜 습관 4 불씨 355 2018-09-17
"이러면 죽는다!" 수명 단축하는 나쁜 습관 4 권순일 입력 2018.09.15. 09:10     [사진=vmaslova/shutterstock]   당신의 생활방식 가운데 서서히 당신을 죽게 만드는 것이 있다. '치트시트닷컴'이 수명을 짧게 하는 나쁜 생활습관 4가지를 소개했다. 네덜란...  
2874 長壽의 비결은 질 높은 HDL… 폴리코사놀 섭취 도움 불씨 355 2018-01-23
長壽의 비결은 질 높은 HDL… 폴리코사놀 섭취 도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長壽의 비결은 질 높은 HDL… 폴리코사놀 섭취 도움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sjkim@chosun.com 입력 : 2018.01.22 09:10 폴리코사놀 이야기 ⑨ 레인보우앤네이처코리아 제공 장수...  
2873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불씨 355 2017-12-10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 Daum 뉴스 혓바늘·티눈·눈다래끼,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이유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7.12.10. 08:00댓글 70개자동요약   손에 작은 가시가 박히거나 종이에 베이기만 해도 따끔거리고 신경 쓰인...  
2872 운동하면 나타나는 건강 효과 8 불씨 354 2019-05-13
운동하면 나타나는 건강 효과 8 권순일 기자 수정 2019년 5월 13일 07:57   [사진=Harbucks/shutterstock]     운동은 우리 신체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준다. 멋진 몸매를 갖게 하는 데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힘, 근지구력, 유연성 등을 향상시켜 삶의 질...  
2871 김광일 교수의 늙어도 늙지 않는 법] [2] 강건한 노인 VS. 노쇠한 노인, 질병 치료법도 달라야 불씨 354 2018-11-06
[김광일 교수의 늙어도 늙지 않는 법] [2] 강건한 노인 VS. 노쇠한 노인, 질병 치료법도 달라야   김광일 분당서울대병원 노인의료센터장 입력 : 2018.07.24 09:08   노쇠한 노인은 질병에 취약하다. 같은 나이라 하더라도 노쇠한 노인의 경우 폐렴, 낙상 및 ...  
2870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불씨 354 2017-11-02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 Daum 뉴스 얼마나 자야 할까? 연령별 적정 수면시간과 숙면법 박혜선 입력 2017.11.02. 15:31댓글 1개SNS 공유하기   수면 건강이란 한 마디로 ‘적절한 시간 동안 숙면을 취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나이...  
2869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불씨 352 2017-05-29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Daum라이프 옷에 붙여온 담배 냄새 '3차 흡연'도 위험하다 헬스조선 | 황인태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5.29 08:38       가족 중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어도 흡연에 노출될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 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