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윙크 말고 두 눈을 ‘깜빡깜빡’...안구 피로 푸는 법

권순일입력 2023. 11. 2. 15:11
 

 

 

 

손바닥으로 감싸기, 물수건 온찜질, 20분마다 쉬기

 

2시간 마다 15분 정도 눈을 쉬게 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디지털 시대, 대부분의 정보는 눈을 통해 들어온다. 이 때문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은 늘어만 간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갈수록 눈의 피로는 심해질 수밖에 없다.

건강한 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시간 사용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급선무이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눈을 편안하게 해주는 방법을 알아봤다.

눈 자주 깜박이기

보통 1분당 15회 눈을 깜박이는데 컴퓨터를 사용할 때면 5~7회까지 줄어든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눈을 자주 깜박이도록 유념한다. 눈의 표면층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방법이다

눈 운동

얼굴에서 좀 떨어진 곳에 손가락을 들고 초점을 맞춘다. 그런 다음 멀리 있는 물건에 초점을 맞추고 다시 손가락에 초점 맞추기를 몇 회 반복한다. 또는 눈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만 상하좌우로 움직인다.

손바닥으로 감싸기

눈을 감은 뒤 손바닥을 살짝 올려놓는다. 미국의 안과의사 윌리엄 베이츠의 이름을 따서 베이츠 방법이라고 부르는 대체 요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베이츠 방법은 시력을 교정하지 못하지만 피로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온찜질

소독을 위해 끓인 물에 수건을 적신 뒤 약간 미지근해지면 눈에 5~10분 올려놓는다. 온찜질은 수분 보충, 통증 완화, 혈류량 증가, 근육 경련 완화 등 효과가 있다.

티백 올려놓기

캐모마일이나 일반 차 등 먹고 난 티백은 깨끗한 용기에 담아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차가운 티백을 눈에 올려놓는 냉찜질은 눈을 진정시키고 부기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스크린에서 벗어나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멈추고 정기적인 휴식을 취한다. 전문가들은 '20-20-20' 규칙을 추천한다. 매 20분마다 6m 정도 떨어진 곳을 20초 동안 바라본다. 혹은 2시간마다 15분 동안 눈을 쉬게 한다.

조명과 화면 조정

다른 종류 작업에는 다른 조명이 필요하다. TV 볼 때는 부드러운 조명을 켜야 눈이 덜 피로하다. 책을 읽는다면 등 뒤에 조명을 배치하고 빛이 책을 비추도록 조정한다. 컴퓨터나 노트북의 화면은 주변 조도와 밝기를 일치시킨다. 눈이 긴장하지 않도록 화면 콘트라스트(명암)도 조절할 것.

컴퓨터 위치 변경

작은 변화로 눈에 큰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 컴퓨터 모니터가 눈에서 팔 길이(50~65㎝) 정도 떨어져있는지 확인한다. 화면 중심은 눈높이보다 약간 낮아야 한다. 눈을 찡그리지 않고도 편안히 읽을 수 있게 글자 크기를 조정한다. 모니터 옆에 서류 받침대를 두면 눈이 앞뒤로 움직이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습도 유지

건조하면 눈이 더 피곤하다. 가습기 등을 활용해 공기 중에 수분을 보충한다. 최소한 45%의 습도를 유지한다. 담배는 끊는 것이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1102151106291

조회 수 :
124
등록일 :
2023.11.07
06:49: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093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934 건강하려면 꼭 필요한 생활습관 5 불씨 125 2019-06-20
건강하려면 꼭 필요한 생활습관 5 권순일 입력 2018.12.15. 12:30     [사진=imtmphoto/shutterstock]     사람들이 소망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사실 돈도 명예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된다. 이 때문에 새해를 앞두...  
933 [따끈따끈 최신 연구] "자기 주도적인 노인, 스스로 젊다고 느낀다" 불씨 125 2019-04-28
[따끈따끈 최신 연구] "자기 주도적인 노인, 스스로 젊다고 느낀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4.26. 09:16     獨 연구팀, 자신감 생겨 건강 개선   일상을 자기 주도적으로 보내는 노인들은 스스로를 더 젊게 생각한다.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  
932 우리 몸 생명 통로, 혈관 공격하는 주범 4가지 불씨 125 2019-02-21
우리 몸 생명 통로, 혈관 공격하는 주범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2월 20일 16:29   고기를 뜨거운 온도에서 구을 때 발생하는 최종당화산물은 혈관을 손상시키는 주범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혈관 건강이 필수...  
931 즐거운 설 명절위한 기본수칙 7가지 불씨 125 2019-02-05
즐거운 설 명절위한 기존수직 7가지 쿠키뉴스   전미옥기자   입력: 2019년 2월 5일 02:00 [픽사베이]     기해년 새해 첫 명절이 어느새 성큼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5일간 이어져, 연초부터 바쁘게 달려온 사람들이 가족들과 모처럼 따뜻한 휴식시간을 보...  
930 혈관·관절·눈 건강을 방치하면 노후 삶의 質 크게 떨어져 불씨 125 2018-12-26
혈관⦁관절⦁눈 건강을 방치하면 노후 삶의 質 크게 떨어져 오누리 메디컬 리포트 기자 입력 2018.12.24. 13:05   게티이미지뱅크   비타민D 결핍되면 쉽게 골절.. 혈행개선 도움 감마리놀렌산 체내 합성 안돼 식품으로 섭취해야, 황반변성 막으려면 루테인이 중...  
929 든든한 식사가 튼튼한 노년 만든다 불씨 125 2018-11-24
든든한 식사가 튼튼한 노년 만든다 헬스경향 이원국 기자 입력 2018.11.22. 09:00 나이가 들면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감퇴한다. 하지만 저칼로리 고영양 음식을 섭취해야 노년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노년층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식욕부진에 시달...  
928 50대 이상 노리는 '폐렴', 면역력 높여야 막는다 불씨 125 2017-11-28
50대 이상 노리는 '폐렴', 면역력 높여야 막는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50대 이상 노리는 '폐렴', 면역력 높여야 막는다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7.11.27 18:13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야 폐렴을 예방할 ...  
927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불씨 125 2017-03-31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Daum라이프 거의 매일 먹는 식품의 건강 섭취량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3.30 18:08       건강과 관련된 정보가 넘치고 있다. 자주 먹는 음식에서부터 운동, 휴대폰 사용, TV시청에 이르기까지 건강에 영향을 ...  
926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 유지? 5000보로는 부족할까? 불씨 124 2024-04-06
하루 1만보 걸어야 건강 유지? 5000보로는 부족할까?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입력 2024. 4. 5. 15:11수정 2024. 4. 5. 16:57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하루 1만보 걷기는 건강을 지키는 표준으로 여겨진다. 만보계가 상품으로 팔리는 이유다. 정말 하루 1만 ...  
925 전자레인지서 '이만큼' 떨어져야 전자파 안전 불씨 124 2023-11-16
전자레인지서 '이만큼' 떨어져야 전자파 안전 이지원입력 2023. 11. 11. 20:20수정 2023. 11. 11. 21:50       가정에서 해로운 전자파 줄이는 방법   전자레인지는 마이크로파를 음식에 쏘아 가열하는 조리방식으로 전자파 발생량이 매우 높다. 따라서 조리 ...  
» 윙크 말고 두 눈을 ‘깜빡깜빡’...안구 피로 푸는 법 불씨 124 2023-11-07
윙크 말고 두 눈을 ‘깜빡깜빡’...안구 피로 푸는 법 권순일입력 2023. 11. 2. 15:11         손바닥으로 감싸기, 물수건 온찜질, 20분마다 쉬기   2시간 마다 15분 정도 눈을 쉬게 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디지털 시대, 대부분의 ...  
923 10월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접종 실시…“신규백신 활용” 불씨 124 2023-09-27
10월 19일부터 코로나19 무료 접종 실시…“신규백신 활용” 신주희입력 2023. 9. 26. 15:40       [질병관리청] 오는 10월 19일부터 전국 의료기관과 보건소 등에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26일 “이번 접종의 목표는 65세 ...  
922 잠든 사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불씨 124 2022-08-04
잠든 사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정희은 입력 2022. 08. 03. 18:01     보통 5번 수면주기   잠든 사이 약 5번의 수면주기를 거치는 데 수면주기 동안 우리 몸은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은 보약이다. 실제 잠을 제대로 못...  
921 과학이 알아낸 장수하는 생활방식, 그리고 식품 불씨 124 2022-05-30
과학이 알아낸 장수하는 생활방식, 그리고 식품 권순일 입력 2022. 05. 29. 10:36 수정 2022. 05. 29. 19:40 댓글 19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 즉 건강 장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 중 하나다. 하지만 이런 장수를 보장하는 마법...  
920 '깜짝 추위' 속 건강 사수 비법.. '이 곳' 온도 높여야 불씨 124 2021-11-30
'깜짝 추위' 속 건강 사수 비법.. '이 곳' 온도 높여야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1. 25. 08:30     척추 온도를 높이면 추운 날에도 부상 위험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월요일 이후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졌다. 이럴 때...  
919 꾸준히 하던 운동..잠깐 쉬어야 할 때는? 불씨 124 2021-11-12
꾸준히 하던 운동..잠깐 쉬어야 할 때는? 권순일 입력 2021. 11. 08. 08:06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의 건강 문제는 대개 운동 부족에서 비롯한다.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생활화돼 있는 미국의 경우에도 성인의 4분의 1만이 보건당국이 권고하는 운...  
918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불씨 124 2021-10-23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권순일 입력 2021. 10. 21.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  
917 암 예방위해 우리가 하면 좋은 것 4 불씨 124 2021-10-05
암 예방위해 우리가 하면 좋은 것 4 이보현 입력 2021. 10. 04. 15:11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암과의 전쟁이 거의 50년 전에 시작됐으나 여전히 암은 주요 사망 원인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약물과 특정 암세포를 목표로 하는 치료법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  
916 돌연사 주요 원인 심근경색.. 예방법 4가지 불씨 124 2021-08-30
돌연사 주요 원인 심근경색.. 예방법 4가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27. 10:02 수정 2021. 08. 27. 10:06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뚜렷한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발생해, 병원 도착 전 50% 이상이 사망에 이...  
915 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징후들 불씨 124 2021-06-17
몸 속에 영양소가 부족하다는 징후들 김수현 입력 2021. 06. 16. 18:21   건강한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주요 영양소인 비타민과 미네랄, 칼슘 등의 부족은 발생할 수 있다. 만약 아래와 같은 결핍 증상들이 나타날 경우 부족한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