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미처 몰랐던 근육의 뜻밖의 진실 9

 

코메디닷컴 입력 2018년 9월 5일
 

1(61).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은 생뚱맞지만 ‘작은 쥐‘와 연관이 있습니다. 근육을 칭하는 영어 단어 ‘머슬(muscle)’이 작은 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라틴어 ‘머스큘러스(musculus)’에서 유래됐기 때문입니다. 피부 아래 일부 근육이 마치 작은 쥐처럼 움직인다고 해서 붙은 명칭입니다. 이처럼 근육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생소한 상식들을 담고 있습니다.
 
관련 기사

 

 

우리 몸엔 얼마나 많은 근육이 있을까?

달리기, 물건 들기부터 음식 소화하기, 숨쉬기, 심지어 몸에 닭살이 돋는 일까지 모두 근육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600개 이상의 근육들이 이에 관여합니다. 이 모든 근육을 갖추고 있어야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 활동과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43).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은 체중의 퍼센트를 차지할까?

대략 30~45%면 적정한 비율입니다. 탄탄한 몸을 가진 남성의 체중은 45%의 근육과 15%의 뼈, 15%의 지방 등으로 이뤄집니다. 여성은 근육 30%, 뼈 12%, 지방 30% 정도가 적당하다. 나머지 체중의 25%는 다른 장기들의 무게로 구성됩니다.

 

 

 

3(45).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어떤 근육이 가장 열심히 일할까?

우리 몸에서 가장 부지런한 근육은 심장 근육입니다. 심근은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의 신체 활동에 직접 사용되진 않지만, 전신이 제각각 역할을 하는데 끊임없이 기여합니다. 우리가 엄마의 자궁에 있을 때부터 생명을 다할 때까지 몸의 이곳저곳으로 혈류가 흐르도록 만드는 펌프질을 하며 쉼 없이 일한다는 것. 미국심장학회에 의하면 나트륨 과잉 섭취는 심장의 펌프질을 방해하므로 소금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4(3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이 없는 부위는 어디?

손가락뼈에는 근육이 없습니다. 이 부분에는 손바닥과 손목의 근육을 잡아주는 힘줄만이 존재합니다. 손가락 근육으로 흔히 착각하기 쉬운 부분이 바로 이 힘줄들입니다. 매일 키보드를 치고 가방을 들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도 손가락이 울퉁불퉁 변하지 않는 이유는 이처럼 근육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5(27).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근육은?

근육이 없는 부위가 있다면 또 우리 몸에서 가장 작은 근육이 존재하는 부위도 있습니다. 중이(가운데귀)에 있는 등골(몸에서 제일 작은 뼈)에 연결된 등골근이다. 등골근은 귀를 통해 시끄러운 소리가 들어왔을 때 등골이 요동치는 것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근육입니다.

 

 

 

6(15).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찡그릴 vs. 웃을 , 근육 사용량은?

얼굴을 찌푸릴 때가 웃을 때보다 극적인 표정 변화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근육도 더 많이 쓰일 것이란 오해가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론 얼굴을 찡그릴 때 11개의 근육이, 웃을 때 12개의 근육이 쓰인다. 미국의학협회에 의하면 안면 근육을 부지런히 움직이면 근육이 단단해지면서 좀 더 젊은 얼굴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미소가 대표적인 안면 운동법이므로, 자주 웃으며 얼굴 근육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7(6).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음식은?

근육맨 뽀빠이가 시금치를 좋아하는 것은 단지 만화 설정이 아닙니다. 실제로 시금치는 근육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시금치에 든 철분이 이런 역할을 한다. 철분은 혈류를 통해 근육으로 산소를 공급하는데, 이로 인해 근육의 피로가 줄어듭니다. 근육의 피로도가 감소하면 좀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8.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근육도 뇌처럼 기억할 있다고?

근육도 기억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를 ‘근육 기억(muscle memory)’이라고 칭합니다. 보다 일반적으로는 ‘체화‘된다는 표현을 씁니다. 과학자들에 의하면 운동으로 근육이 형성될 때 세포핵이 함께 늘어납니다. 세포핵은 한동안 근육을 쓰지 않을 때도 그대로 머물러 있다가, 다시 운동을 시작할 때 근력 회복을 돕습니다. 이를 두고 근육이 기억 능력을 가졌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9.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는 동안에도 근육이 튼튼해진다?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운동이지만 잠을 자는 동안 좀 더 강화됩니다. 수면 사이클 중 깊은 수면에 빠질 때 우리 몸은 운동으로 손상을 입은 근육 조직들을 회복시킵니다. 이 과정에서 근육이 좀 더 강해집니다. 운동 후 근육이 제대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동반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출처 : http://ww2.kormedi.com/6312/%eb%af%b8%ec%b2%98-%eb%aa%b0%eb%9e%90%eb%8d%98-%ea%b7%bc%ec%9c%a1%ec%9d%98-%eb%9c%bb%eb%b0%96%ec%9d%98-%ec%a7%84%ec%8b%a4-9-2/

조회 수 :
182
등록일 :
2018.09.21
08:35:5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6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1011 건강한 노년을 위한 2가지…'삶의 목표와 긍정적인 사고' 불씨 180 2022-11-17
건강한 노년을 위한 2가지…'삶의 목표와 긍정적인 사고' 김가영입력 2022. 11. 16. 16:21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서는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노년기에는 근육량이 줄어들고, 노인성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보다 철저한 건...  
1010 65세 이상이라면 '겨울철 외출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불씨 180 2022-12-02
65세 이상이라면 '겨울철 외출 시 주의해야 할 3가지' 김가영입력 2022. 11. 25. 13:01     겨울철은 노년층에게 위험한 시기이다. 기온이 낮아지고 찬 바람이 불면 한랭 질환과 낙상사고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노년층은 갑자...  
1009 공짜로 면역력 높이는 법 6 불씨 180 2023-02-20
공짜로 면역력 높이는 법 6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 12. 01:00       생각보다 면역력은 작은 습관으로도 높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 독감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기승이다. 면역력을 올리려고 영양제, 과채류 등을 장바구니에 넣고 보니 ...  
1008 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10개 중 4개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법은? 불씨 180 2023-06-14
노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 10개 중 4개는 ‘근골격계 질환’…예방 운동법은? 조수완입력 2023. 6. 12. 18:01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에서 고령화 속도가 제일 빠른 나라 중 하나다.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진료비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  
1007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불씨 181 2017-11-05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ㅣ하이닥   해독공장 ‘간’의 역할은? 등록 2017.11.03 08:30 | 수정 2017.11.02 18:20 | 추천 3 간은 인체의 중요한 영양대사와 해독작용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간 기능이 안 좋아지면 황달, 피로, 식욕저하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1006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불씨 181 2017-11-09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지구 세 바퀴 길이 '혈관'… 빈틈없이 건강하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혈관 건강은 평소 생활습관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사진=헬스조선D...  
1005 [ESC] 나이보다 10년 더 젊게 살고 싶다면? 불씨 181 2018-01-05
[ESC] 나이보다 10년 더 젊게 살고 싶다면? : ESC : 특화섹션 : 뉴스 : 한겨레 [ESC] 나이보다 10년 더 젊게 살고 싶다면? 등록 :2018-01-04 10:20수정 :2018-01-04 10:31 20대부터 시작되는 노화, 자연스러운 현상 흡연과 음주·불규칙적 생활 등이 노화 촉진 ...  
1004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불씨 181 2018-04-26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코메디닷컴 위험한 근육 통증 징후는?   입력 F 2018.04.18 14:24 수정 2018.04.18 14:24     건강해지려고 체육관에 갔는데 오히려 근육통만 생겼다. 통증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집에서 쉬는 거로 충분한가? 아니면 병원에 ...  
1003 아침밥,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한 이유 4 불씨 181 2018-10-05
아침밥, 하루 세끼 중 가장 중요한 이유 4   문세영 기자 수정 2018년 9월 29일     아침 식사를 거르면 건강상 얻을 수 있는 여러 혜택을 놓치게 된다. 하루 식사 중 가장 중요한 끼니이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5년 자료에 의하면 국내 성인 인구 4...  
1002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불씨 181 2019-08-02
피할 수 없는 근육량 감소.. 어떤 운동과 단백질식품을 선택할까? 에디터 입력 2019.07.31. 09:28     [이윤희의 운동건강]   [운동과 단백질함량이 높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태어나서 성장하다가 전성기를 누린 다음 ...  
1001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불씨 181 2019-09-06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입력 2019.09.05. 18:07     내 나이에 필요한 영양제는 뭘까? 연령대별 꼭 필요한 영양분을 채워주는 영양제 챙겨드세요! ◆ 성장기인 청소년기는? 종합영양제 몸의 균형 및 성장이 중요한 시기이므로 비타민A·비타민B·비타민...  
1000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불씨 181 2020-03-17
정형외과 의사가 말하는 '운동의 원칙' 알아두세요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16. 07:30     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을 조화롭게 시도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위해 운동은 필수다. 특히 요즘같이 감염병이 유행하는 시기 면역...  
999 생명과 존재의 본질(원동력)과 무병건강장수의 길 불씨 181 2020-06-06
생명과 존재의 본질(원동력)과 무병건강장수의 길 입력 2020.06.05. 17:30   생명과 존재의 본질은 회전과 순환(자전과 공전과 세차운동 및 나선운동 등)이니 현상물질계를 구성하는 소립자 세계가 그렇고, 소립자 세계들로 구성된 우주공간의 은하 항성 행성 ...  
998 위장을 젊게 만드는 4가지 생활습관 불씨 181 2021-12-21
위장을 젊게 만드는 4가지 생활습관 이진경 입력 2021. 12. 17. 17:29 수정 2021. 12. 18. 00:26     [ 이진경 기자 ] 자극적인 음식 섭취와 과식이 습관화되면 각종 위장병으로 고생하기 쉽다. 위염이나 역류성식도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겪다가 더 큰 질...  
997 행복 유지에 좋은 '작은' 습관들 불씨 181 2022-12-13
행복 유지에 좋은 '작은' 습관들 전환욱입력 2022. 12. 12. 06:30수정 2022. 12. 12. 11:24     일상에서 반복되는 일들로 행복감을 높일 수 있어   행복감은 단순한 하나의 감정 표현에 불과한 것이 아닌 우리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도 있다....  
996 ‘긴장 풀고 아기처럼’…푹 잠드는 법 8가지 불씨 181 2022-12-16
‘긴장 풀고 아기처럼’…푹 잠드는 법 8가지 김영섭입력 2022. 12. 14. 19:30       “휴식과 수면, 달리 취급해야”…이미 지난 일 되씹는 것 금물   세상 모르고 푹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면에도 지름길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평소 잘 우는 어린 아...  
995 하버드 의대 교수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6가지[줄리아 투자노트] 불씨 181 2022-12-21
하버드 의대 교수가 건강을 위해 하지 않는 6가지[줄리아 투자노트] 권성희 기자입력 2022. 12. 19. 07:31       /사진=pixabay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크리스토퍼 팔머 정신의학 교수에 따르면 정신 건강과 신체 건강, 두뇌 건강은 놀랄 만큼 밀접하게 연결돼 ...  
994 “한시간에 한번 걷기, 소용 없어”…‘최적의 걷기’ 요법은? 불씨 181 2023-02-03
“한시간에 한번 걷기, 소용 없어”…‘최적의 걷기’ 요법은? 조수완입력 2023. 1. 30. 17:51       우리는 하루에 앉아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낼까. 2020년 질병관리청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한국인은 하루 평균 8.6시간을 앉아서 보낸다. 앉아서 보...  
993 봄으로 가는 환절기...신진대사 올리는 법 6 불씨 181 2023-02-23
봄으로 가는 환절기...신진대사 올리는 법 6 권순일입력 2023. 2. 20. 09:05       단백질 섭취, 근력 운동 등이 도움   근력 운동으로 형성된 근육은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봄으로 가는 환절기다. 반짝 추위가 왔지만 다음 주부터는 기...  
992 꿀이 몸에 좋은 이유…부작용은? 불씨 181 2023-07-10
꿀이 몸에 좋은 이유…부작용은? 정희은입력 2023. 5. 13. 06:46       혈압 낮추고 소화 돕지만 알레르기 있다면 조심해야   여러 가지 음식에 달콤한 맛을 더하는 꿀, 건강에는 어떤 이점이 있을까? [사진= 게티이미지뱅크]꿀은 어디에나 넣어 먹기 좋은 음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