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관절 아플 때 운동법 6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관절 아플 때 운동법 6

 

입력 F 2018.05.05 08:53 수정 2018.05.05 08:53

 


관절이 아프면 운동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면, 관절염이 있는 사람은 운동을 쉬어야 할까. 전문가들은 "관절염 등 관절이 아프다고 해서 운동을 하지 않는 등 비활동적인 생활을 하면 오히려 관절 퇴화와 염증 악화를 초래한다"고 말한다.

이들은 "관절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프리벤션닷컴'이 관절이 좋지 않을 때 할 수 있는 운동법 6가지를 소개했다.

1. 더 유연하게

몸의 움직임이 로봇처럼 뻣뻣하면 관절이 다치기 쉽다. 강물이 흐르듯 유연하고 부드러워야 관절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관절의 가동력과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력을 기르고 유연성을 높여야 한다.

몸의 전체적인 균형이 잘 맞아야 신체의 특정 부위로 무게가 쏠려 다치는 것도 막을 수 있다.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근력 운동과 요가, 필라테스 등을 통한 유연성 향상 운동을 하면 된다.

2. 충격은 약하게

유산소 운동이라고 해서 꼭 달리기를 할 필요는 없다. 일립티컬(러닝머신, 사이클, 스테퍼가 혼합된 운동기구), 자전거, 수영 등은 관절 부담을 덜 주면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다.

관절 통증 때문에 매일 달리기가 부담스럽다면 달리기와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이러한 운동을 번갈아가면서 하면 된다.

3. 강박감 떨치고

매일 똑같은 시간, 똑같은 강도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지만 그날그날 컨디션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

강박적으로 운동하기보다 상황에 따른 운동 강도 조절이 필요하다. 약한 강도의 운동은 운동을 할 때도 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수준이다. 중간 강도의 운동은 호흡이 약간 거칠게 들리지만 비교적 손쉽게 진정시킬 수 있는 정도다.


또 운동 강도가 셀 때는 호흡이 상당히 거칠어지고 휴식을 취할 때도 한동안 숨이 가쁜 상태가 유지된다. 그때그때의 컨디션을 고려해 이처럼 운동 강도를 바꿔주고 오랫동안 운동을 중단하거나 갑자기 운동 강도를 과하게 높이는 것도 삼가야 한다.

4. 준비운동

근육이 차가운 상태에서 달리게 되면 관절이 손상을 입기 쉽다. 충분히 워밍업을 통해 몸을 풀어주면서 근육 온도를 높이고 활동 근육에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한 뒤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5. 바른 자세

운동 자세 역시 중요하다. 보폭을 짧고 빠르게 유지하고 어깨의 힘은 빼야 한다. 또 등을 굽히거나 머리를 숙이지 말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을 유지하면서 걸어야 잘못된 자세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6. 마무리 운동

바쁜 일상 때문에 운동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보면 마무리 운동에 소홀하기 쉽다. 이럴 때는 차라리 달리기 시간을 쪼개 트레이닝과 회복 시간을 충분히 가질 수 있도록 하는 편이 좋다. 관절에 누적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진=Kiattisak Lamchan/shutterstock.com]

[관련 기사]
대진침대 '라돈', 흡연 다음 흔한 폐암 원인
점점 증가하는 파킨슨병, 알아야 할 4가지
불안증 환자의 스트레스, 심장병 위험 높이나?
운동 고작 10분? 안 하는 것보단 낫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조회 수 :
332
등록일 :
2018.05.07
08:31: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422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034 걸어야 산다..100세 장수의 지름길 불씨 432 2018-06-03
걸어야 산다..100세 장수의 지름길 | Daum 뉴스 /시사저널(http://www.sisapress.com). 걸어야 산다..100세 장수의 지름길   유재욱 유재욱재활의학과의원 원장 입력 2018.05.29. 14:00댓글 1개자동요약   재활의학과 의사에게 100세 시대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1033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불씨 267 2018-06-02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 Daum 뉴스 /시사저널(http://www.sisapress.com). 건강을 위한 Do's 10가지와 Don'ts 10가지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8.06.01. 16:04   의사들이 추천하는 생활 속 '유지할 행동'과 '버릴 행동' 바쁜 일상에...  
1032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불씨 228 2018-06-01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 Daum 뉴스 /헬스조선 "만성질환 3개 이상 노인 절반 넘어".. 어떻게 예방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6.01. 08:01댓글 1개자동요약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80세 이상 노...  
1031 입안 염증 '구내염' 대처법 6 불씨 341 2018-05-31
입안 염증 '구내염' 대처법 6 | Daum 뉴스 / 코메디닷컴 입안 염증 '구내염' 대처법 6   권순일 입력 2018.05.30. 17:05댓글 1개자동요약   입안염으로도 불리는 구내염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안 점막(혀, 잇몸, 입술과 볼 안쪽...  
1030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불씨 267 2018-05-30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 Daum 뉴스 /경향신문 소변이 보내는 5가지 건강적신호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입력 2018.05.29. 10:26   '신장'이라고 불리는 콩팥은 할 일이 많다. 정상인의 콩팥에서 여과되는 혈액은 하루 평균 180ℓ고 이중 배설되는 소...  
1029 식사 전후 언제? 영양제 복용법 4 불씨 660 2018-05-29
식사 전후 언제? 영양제 복용법 4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식사 전후 언제? 영양제 복용법 4   입력 F 2018.05.23 16:00 수정 2018.05.23 16:00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이 속해있는 '가정의 달' 5월. 영양제,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선물로 ...  
1028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불씨 233 2018-05-28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굳어가는 뇌를 살리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5.24 15:24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양한 모임에 나가 ...  
1027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불씨 483 2018-05-27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 네이버 뉴스/헬스조선 심근경색부터 변비까지…자기 전 물 한컵의 효과 기사입력 2018-05-24 13:41 잠자기 전에 마시는 물 한 컵이 심근경색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사진=헬스조선DB 개운한 아침을 위...  
1026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불씨 237 2018-05-26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 Daum 뉴스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癌 발생 위험 40% 낮추는 생활수칙 10가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25. 17:30   비만은 여러 암의 위험을 높인다. 비만을 예방하고 암으로부터 자유로...  
1025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일본 노인들 매일 '헛둘헛둘' 불씨 531 2018-05-25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일본 노인들 매일 '헛둘헛둘' | Daum 뉴스 /조선일보 & chosun.com, 근육이 연금보다 강하다, 일본 노인들 매일 '헛둘헛둘'   도쿄/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8.05.24. 03:06 수정 2018.05.24. 14:31     [오늘의 세상] 인구 1...  
1024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불씨 860 2018-05-24
[소곤소곤 몸 이야기]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소곤소곤 몸 이야기] 양반다리 자세가 나쁜 이유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27 09:18     양반다리는 바닥에서 생활을 하거나 요가·명상 등을 하는 사람이 곧...  
1023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불씨 258 2018-05-23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노화 촉진하는 활성산소, 어떻게 제거할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4.23 16:45     노화를 촉진하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려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충...  
1022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불씨 209 2018-05-22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행복하면 심장병↓...행복한 느낌 가지는 법 4   입력 F 2018.05.13 09:33 수정 2018.05.13 09:33   미국 하버드 대학교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행복한 느낌을 가지...  
1021 침 속에 들어 있는 건강 정보 4 불씨 205 2018-05-21
침 속에 들어 있는 건강 정보 4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침 속에 들어 있는 건강 정보 4   입력 F 2018.05.08 08:45 수정 2018.05.08 08:45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 대학 부속 '침 생명과학 연구소'에 따르면 입 속의 침에는 귀중한 데이터가 ...  
1020 과식 피하며 식사 잘 하는 요령 5 불씨 189 2018-05-20
과식 피하며 식사 잘 하는 요령 5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과식 피하며 식사 잘 하는 요령 5   입력 F 2018.05.20 11:02 수정 2018.05.20 11:02     건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를 제대로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와 함께 과식하지 않도록 조...  
1019 일교차 심한 날씨, 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주의해야 불씨 246 2018-05-19
일교차 심한 날씨, 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주의해야 | Daum 뉴스 일교차 심한 날씨, 돌연사 부르는 '부정맥' 주의해야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18. 17:04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일교차도 커진다. 바로 '부정맥'이다. A. 부정맥은 심근경색과 ...  
1018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불씨 221 2018-05-18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술(酒)과 간(肝) 사이, 우리가 알아야 할 상식들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5.16 08:00     비싼 술, 저렴한 술 모두 간을 손상시키는 정도는 같다. 간 손상을 최...  
1017 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5 불씨 263 2018-05-17
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5 | Daum 뉴스 /코메디닷컴 뇌 건강에 좋은 식습관 5 권순일 입력 2018.05.16. 08:55   뇌가 제대로 기능을 하려면 식품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웹 엠디'에 따르면 건강한 뇌를 유지하기 위한 몇 가지 현명한 식사 습관이 있다. 하지만...  
1016 스트레스 받을 때, 꿀잠 자고 싶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불씨 313 2018-05-16
스트레스 받을 때, 꿀잠 자고 싶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스트레스 받을 때, 꿀잠 자고 싶을 때… '건강 호흡법' 따로 있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5/07/2018050701459.html   [호흡과...  
1015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불씨 413 2018-05-15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 Daum 뉴스 /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더부룩한 '소화불량'.. 원인은 음식이 아니었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14. 16:14 수정 2018.05.14. 16:17   소화불량은 위장운동에 이상이 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