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어떤 성격의 소유자가 오래 살까?

박주현입력 2023. 9. 19. 16:01

 

 

 

긍정적 성격보다 성실성이 더 큰 영향

 

성실한 사람들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이 낮고 건강 행동이 더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100세까지 사는 것이 더 이상 꿈이 아닌 시대가 됐다. 실제 미국에서는 100세까지 사는 사람들의 수가 10년 사이 두 배로 증가했다. 장수하기 위해서는 신체 못지않게 마음의 건강도 중요하다.

100세까지 사는 장수자들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장수의 비결이라고 말한다. 103세의 루스 스위들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칭찬을 받으면서 긍정적인 성격을 갖게 된 것이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노트르담대의 성격 심리학 교수였던 데이비드 왓슨은 "긍정적인 태도는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을 극복하는 데 있어서 장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이것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빠르게 균형을 되찾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왓슨은 "긍정적인 성격의 효과는 조금 과장된 측면이 있다"며 "사람들의 성격을 분류하는 5요인 모델 중 성실성이 장수와 가장 관련이 큰 특성"이라고 말했다. 5요인 모델은 사람들의 성격을 개방성, 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증의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하는 데 성실성은 얼마나 체계적이고 규율을 잘 지키는지를 나타내는 특성이다.

그는 "성실한 사람들은 술을 적당히 마시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경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리석은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사고 발생률이 낮고 건강 행동이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이가 들면서 성실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성실성을 높이고 싶다면 우선 시간을 지키고,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하라"고 조언했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30919160104637

조회 수 :
112
등록일 :
2023.09.20
08:05: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06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2940 폐렴, 고령자에게 ‘암’ 보다 무서운 이유는? 불씨 115 2023-11-11
폐렴, 고령자에게 ‘암’ 보다 무서운 이유는? 임태균입력 2023. 11. 7. 17:33       폐렴은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고령층에선 암보다 무서운 질환으로 통한다. ‘현대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  
2939 같은 운동 해도… '3가지 수칙' 지키면 효과 ↑ 불씨 107 2023-11-10
같은 운동 해도… '3가지 수칙' 지키면 효과 ↑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1. 3. 07:30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전후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은 필수다.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효과를 최...  
2938 기온 10도 떨어지면 '이 병' 발병률 7% 높아진다 불씨 105 2023-11-09
기온 10도 떨어지면 '이 병' 발병률 7% 높아진다 유정선입력 2023. 11. 8. 05:00수정 2023. 11. 8. 07:46         ⓒ게티이미지뱅크밤낮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며 겨울의 문턱에 들어섰다. 온도가 낮아지면 신체의 면역 작용을 방해하는 조건이 돼 각종 질병의 ...  
2937 '11월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됐다…특별히 주의해야 할 이 질환 불씨 107 2023-11-08
'11월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됐다…특별히 주의해야 할 이 질환 한지혜입력 2023. 11. 7. 07:21수정 2023. 11. 7. 08:19         지난주 역대 11월 최고 기온이 나타난 가운데 이번 주엔 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혈관질...  
2936 윙크 말고 두 눈을 ‘깜빡깜빡’...안구 피로 푸는 법 불씨 124 2023-11-07
윙크 말고 두 눈을 ‘깜빡깜빡’...안구 피로 푸는 법 권순일입력 2023. 11. 2. 15:11         손바닥으로 감싸기, 물수건 온찜질, 20분마다 쉬기   2시간 마다 15분 정도 눈을 쉬게 해야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디지털 시대, 대부분의 ...  
2935 116세 세계 최고령 여성… 그가 밝힌 '장수 비결' 6가지 불씨 111 2023-11-06
116세 세계 최고령 여성… 그가 밝힌 '장수 비결' 6가지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0. 25. 17:39수정 2023. 10. 25. 18:05         마리아 브란야스는 현재 116세로 세계 최고령 여성이다./사진=데일리메일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미국...  
2934 “걸음 수 종결합니다”···사망 위험 확 낮추는 '최적' 걸음 수는? 불씨 109 2023-11-04
“걸음 수 종결합니다”···사망 위험 확 낮추는 '최적' 걸음 수는? 남윤정 기자입력 2023. 11. 2. 03:00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처 = SBS[서울경제] 하루에 최소 1만 보를 걸어야 건강하다는 말이 있지만 집착할 필요는 없다. 전문가들은 절반도 안 ...  
2933 체온 떨어질 때 면역력도 감소… 고열, 기침, 인후통 있다면? 불씨 105 2023-11-03
체온 떨어질 때 면역력도 감소… 고열, 기침, 인후통 있다면?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0. 26. 16:15수정 2023. 10. 26. 16:27       일교차가 큰 가을은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교차가 큰 가을은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  
2932 밥 먹은 후 잠깐이라도...산책이 좋은 이유 불씨 114 2023-11-02
밥 먹은 후 잠깐이라도...산책이 좋은 이유 지해미입력 2023. 10. 25. 21:55       혈당 조절, 심장 건강에 유익 걷기는 몸에 무리가 적고, 특별한 기구도 필요 없으며, 마음만 먹으면 다른 운동에 비해 쉽게 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언제 걷든 좋지만, 식...  
2931 물 내리기 전… '변 색깔' 확인해야 하는 이유 불씨 135 2023-11-01
물 내리기 전… '변 색깔' 확인해야 하는 이유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0. 22. 23:00       변 색깔과 모양은 현재 건강 상태를 유추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대다수 사람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본 후 따로 확인하는 절차 없이 물을 ...  
2930 간, 심뇌혈관 망가지는 가장 나쁜 식사 습관은? 불씨 107 2023-10-31
간, 심뇌혈관 망가지는 가장 나쁜 식사 습관은? 김용입력 2023. 10. 22. 16:31         기름진 음식 외에 탄수화물도 적게 먹어야... 열량 남으면 지방으로 전환   고지방-고탄수화물 식사를 장기간 지속하면 비알코올 지방간, 혈관병이 생길 수 있다. [사진=...  
2929 피가 맑고 잘 돌아야 오래 산다… '혈액 건강'에 좋은 식품 5 불씨 136 2023-10-30
피가 맑고 잘 돌아야 오래 산다… '혈액 건강'에 좋은 식품 5 김수현입력 2023. 10. 28. 18:31       혈액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들을 섭취해야 성인병을 예방하고 장수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삼겹살, 치킨, 족발… 먹을 때는 행복하지만 혈액 속 콜...  
2928 아침? 점심? 식전? 식후?...비타민은 언제 먹어야 좋을까? [헬스톡] 불씨 111 2023-10-29
아침? 점심? 식전? 식후?...비타민은 언제 먹어야 좋을까? [헬스톡] 문영진입력 2023. 10. 28. 11:30       비타민 자료 사진. 뉴스1[파이낸셜뉴스] 매일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의 종류에 따라 효과적으로 먹는...  
2927 운동 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이 때’ 보충해야 효과 불씨 126 2023-10-28
운동 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이 때’ 보충해야 효과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0. 25. 21: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이다. 가장 에너지를 많이 쓰는 활동인 중·고강도 운동을 할 때도, 당연히 탄수화물은 빠지...  
2926 체온 떨어질 때 면역력도 감소… 고열, 기침, 인후통 있다면? 불씨 108 2023-10-27
체온 떨어질 때 면역력도 감소… 고열, 기침, 인후통 있다면?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0. 26. 16:15수정 2023. 10. 26. 16:27       일교차가 큰 가을은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교차가 큰 가을은 특히 건강에 유의해야 ...  
2925 점점 떨어지는 기온, 혈액순환 제대로 되려면? 불씨 101 2023-10-26
점점 떨어지는 기온, 혈액순환 제대로 되려면? 강석봉 기자입력 2023. 10. 22. 19:46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기상청은 주말을 앞두고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후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환절기에 접어드는 10월부터 겨울까지는 낮은 기...  
2924 지긋지긋한 소화불량··· 건강한 식습관으로 치료와 재발 방지 두 마리 토끼 잡기 불씨 107 2023-10-25
지긋지긋한 소화불량··· 건강한 식습관으로 치료와 재발 방지 두 마리 토끼 잡기 우승호 기자입력 2023. 10. 24. 07:00수정 2023. 10. 24. 09:16       원인 못 찾는 ‘기능성 소화불량’··· 한약, 약침, 내장기 추나 등으로 증상 완화 기름지고 맵고 떫은 음식 ...  
2923 나도 모르는 사이 ‘암’ 유발하는 생활습관 6 불씨 110 2023-10-24
나도 모르는 사이 ‘암’ 유발하는 생활습관 6 신소영 기자입력 2023. 10. 22. 20:00       소고기 등 붉은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의 지나친 섭취는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암은 치명적이다. 누구에게도 절대 오지 않으...  
2922 손발 저리고 쥐가 잘 나거나 가슴통증·어지럼증 생기면 ' 이 것' 때문? 불씨 194 2023-10-23
손발 저리고 쥐가 잘 나거나 가슴통증·어지럼증 생기면 ' 이 것' 때문? 권대익입력 2023. 10. 20. 22:40       [건강이 최고] 혈액순환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나는 증상   게티이미지뱅크기온이 뚝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연상하게 할 정도다. 낮아진 기온에도 ...  
2921 몸속 염증이 더 위험, 혈관 망치는 최악의 습관은? 불씨 107 2023-10-22
몸속 염증이 더 위험, 혈관 망치는 최악의 습관은? 김용입력 2023. 10. 21. 18:07       과식한 후 움직이고 않고 취침... 채소-과일 섭취, 운동 중요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방울토마토. 통곡물, 양파 등은 혈관병 위험을 낮추는 음식이다. [사진=게티이미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