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사망원인 '2위'.. 심장질환 예방법 5가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2. 17. 19:00 댓글 74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심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소금, 설탕, 스트레스, 게으름을 피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국심장협회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미국의 사망 원인 1위로, 매년 65만명 이상이 심장질환으로 사망한다. 서구화된 식습관을 지닌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하는 게 심장질환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심장 전문의인 에이미 폴락 박사가 권하는 심장질환 예방법 5가지를 소개한다.

1. 숫자에 예민해져라

체중, 혈압, 콜레스테롤 수치 등 건강과 관련된 숫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몸무게는 잘 알고 있지만,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는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다. 높은 혈압 상태와 나쁜 콜레스테롤을 잘 관리하기만 해도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은 크게 줄어든다. 폴락 박사는 1주일에 2~3회 혈압을 점검하라고 권한다.

2. 심장에 양보하라

먹는 음식이 심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심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먹고 싶은 음식을 양보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설탕, 소금,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심장질환 위험을 높인다. 그 대신 과일과 채소 등 칼로리가 낮으면서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야 한다. 1주일에 최소 한 번 이상은 생선 요리를 식단에 추가한다.

3. 소금과 설탕은 '독'처럼

소금과 설탕 섭취는 많을수록 심장에 유해하다. 특히 나트륨 섭취는 혈압에, 설탕 섭취는 혈당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환자라면 특히 소금과 설탕 섭취량에 주의해야 한다. 가공식품에는 소금이나 설탕 함량이 얼마나 들어 있을지 계산하기 어려워 최대한 피한다. 집에서 자연식으로 요리해야 섭취량을 조절할 수 있다.

4. 더 많이 움직여라

미국심장협회에서는 1주일에 150분의 중등도 유산소 운동 혹은 75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1주일에 5회 이상 조금씩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매일 운동을 하는 게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하루, 이틀이라도 움직여야 한다. 이마저도 어렵다면 일상 속에서 더 많이 움직여보자.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주차장에선 일부러 입구와 먼 곳에 주차한다.

5. 마음의 짐을 내려놔라

스트레스 또한 심장 건강의 적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압이 상승하고 흡연, 과식, 수면장애 등 심장에 나쁜 습관을 유발할 가능성도 커진다. 폴락 박사는 평소 명상을 생활화할 것을 권한다. 하루 중 스트레스를 없애는 시간을 따로 만드는 것이다. 좋아하는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차분히 취미활동 하는 시간을 갖기만 해도 스트레스는 한결 나아질 것이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10217190018076

조회 수 :
103
등록일 :
2021.02.18
07:00: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191265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107 노쇠 막으려 빨리 걷고 싶은데… 맘처럼 안 될 땐 팔을 '이렇게' new 불씨 10 2024-04-26
노쇠 막으려 빨리 걷고 싶은데… 맘처럼 안 될 땐 팔을 '이렇게' 한희준 기자2024. 4. 20. 22:00         팔을 흔들고 걸어야 보행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뒤로 더 많이 움직이는 게 좋다./클립아트코리아 걸을 때 팔을 잘 흔들어야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팔...  
3106 이 오일 하루 반스푼 먹으면, 심혈관질환·치매 발생률 ‘뚝’ 불씨 40 2024-04-25
이 오일 하루 반스푼 먹으면, 심혈관질환·치매 발생률 ‘뚝’ 이은봉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2024. 4. 24. 21:09       [닥터 이은봉의 의학연구 다이제스트]   올리브 오일을 빵에 뿌리는 모습. 올리브 오일은 대표적 식물성 기름으로,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  
3105 내 노화 부추긴 게 ‘이 음식’ 때문이었어? 불씨 30 2024-04-24
내 노화 부추긴 게 ‘이 음식’ 때문이었어? 최지우 기자2024. 4. 21. 15:00       가공식품은 단순당, 포화지방, 나트륨 함량이 높아 섭취 시 노화를 촉진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좀 더 느리고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은 얼마든지 가...  
3104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불씨 42 2024-04-23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2024. 4. 22. 18:2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매일 포옹을 하면 의사와 멀어 진다’라는 말이 있다.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포옹, 악수 같은 육체적 접촉 이른바 ‘스...  
3103 "운동할 시간 없다?"...하루 300kcal 손쉽게 태우려면? 불씨 50 2024-04-22
"운동할 시간 없다?"...하루 300kcal 손쉽게 태우려면? 권순일2024. 3. 20. 10:05       운동할 시간 따로 없을 때 하루 300칼로리 태우는 법   자신에게 조금만 엄격해지면 따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짱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방법이 있다. [사진...  
3102 간에 쌓인 피로...씻어내는 데 좋은 식품 8가지 불씨 70 2024-04-21
간에 쌓인 피로...씻어내는 데 좋은 식품 8가지 권순일2024. 4. 20. 10:06       비타민E 등 영양소와 항산화제 포함 음식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무게 1~...  
3101 족욕, 이런 효능까지 있었어?...올바른 족욕 방법은 '이것' 불씨 71 2024-04-20
족욕, 이런 효능까지 있었어?...올바른 족욕 방법은 '이것' 조수완2024. 4. 17. 06:31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린다. 그만큼 우리 몸에 중요한 부위인 것이다. 이러한 발을 온천이나 목욕탕에 입욕하는 것을 족욕이라고 한다. 다음은 족욕의 효능과 올바...  
3100 임플란트 수명…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건 불씨 84 2024-04-19
임플란트 수명… 반영구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조건 이재민 원장 미래로치과2024. 4. 15. 23:57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만나보면 임플란트를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중 어떤 분들은 임플란트는 한번 하면 영...  
3099 작은 변화로 노화 늦추는...생활 습관 5 불씨 91 2024-04-18
작은 변화로 노화 늦추는...생활 습관 5 김가영입력 2024. 4. 1. 06:31       노화|출처: 미드저니 노화. 생명체가 나이를 먹으면서 물리적, 생리적으로 변화하며 여러 능력이 저하되는 현상을 말한다. 노화는 모든 생명체에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인간의 경...  
3098 면역저하자·고령층 등 오늘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 받으세요 불씨 101 2024-04-17
면역저하자·고령층 등 오늘부터 코로나19 추가접종 받으세요 오상훈 기자입력 2024. 4. 15. 10:40       사진=질병관리청 제공 질병관리청이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 백신 추가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가 접종 대상은 5세 이상 면역 저하자나 6...  
3097 "이럴 땐 반드시 쉬세요"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 4 불씨 102 2024-04-16
"이럴 땐 반드시 쉬세요" 몸이 피곤하다는 신호 4 김주미입력 2024. 4. 13. 16:04       [ 김주미 기자 ] shutterstock'젊을 때 고생은 사서 한다'는 말이 있지만, 한 살이라도 늦기 전 내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휴식을 취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피로에 익숙...  
3096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불씨 108 2024-04-15
베개 높으면 안 좋다는데… 아예 안 베고 자는 건 괜찮을까? 이아라 기자입력 2024. 4. 12. 19:00         베개를 아예 베지 않고 자면 거북목이 더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가 뻐근한 사람들이 있다...  
3095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불씨 105 2024-04-14
‘이것’ 알고도 운동 안 해?... 운동이 몸에 좋은 진짜 이유 5 김수현입력 2024. 4. 13. 18:30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되며, 더불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도 향상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이 몸에 좋다는 ...  
3094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불씨 121 2024-04-13
'커피 한 잔'이 간 건강에 미치는 영향... 하루 적당량은? 김가영입력 2024. 4. 12. 18:01       한국인에게 커피는 단순한 기호식품 이상이다. 바쁘거나 한가할 때, 기쁘거나 우울할 때도 커피를 찾는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20...  
3093 운동할 때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3 불씨 102 2024-04-12
운동할 때 바나나와 함께 먹으면 좋은 식품 3 윤성원입력 2024. 4. 10. 12:31       바나나는 전 세계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과일 중 하나다.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와 식생활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데, 특히 운동하는 사람에게 간...  
3092 "안아줘요" 따뜻한 포옹,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한다 불씨 104 2024-04-11
"안아줘요" 따뜻한 포옹, 몸과 마음 건강하게 한다 이병구 기자입력 2024. 4. 9. 14:04       포옹과 마사지 등 신체 접촉은 아기와 어른을 가리지 않고 통증이나 우울증,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나는 따뜻한 포옹을 좋아해!" 애니메이션 '...  
3091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불씨 106 2024-04-10
건강한 인간관계 유지해야 마지막까지 행복 입력 2024. 4. 8. 19:41         [박중철의 ‘좋은 죽음을 위하여’] ⑦ 성공 아닌 성숙으로 완성되는 삶   어떤 사람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일까? 그 비결을 찾기 위해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800여명의 다...  
3090 신장 망가뜨리는 심장…동시에 강화하는 방법은? 불씨 103 2024-04-09
신장 망가뜨리는 심장…동시에 강화하는 방법은? 조수완입력 2024. 3. 25. 20:01       심장과 신장 건강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두 장기의 깊은 관련성을 강조하는 개념이 바로 ‘심신증후군(Cardiorenal syndrome)’이다. 일반적으로 심장 이상에 의해 ...  
3089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불씨 101 2024-04-08
환절기엔 꼭… 면역력 저하 신호 5 신소영 기자입력 2024. 3. 29. 07:00       감기 바이러스는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몸에 잘 침투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데 더욱 신경 써야 한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비롯해 큰 일교...  
3088 '혈관 건강' 지키려면 격렬한 운동은 금물 불씨 103 2024-04-07
'혈관 건강' 지키려면 격렬한 운동은 금물 입력 2024. 4. 2. 16:03       혈류속도 빨라 되레 독…명상도 혈관 이완 도움   그렇다면 모세혈관을 손상시키는 원인은 무엇일까? 모세혈관 손상과 퇴화의 가장 큰 원인은 고령화와 잘못된 생활습관이다. 일반적으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