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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먼저... 횃불장학생이 되도록 기회를 주신 횃불장학회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런 부모의 사업실패로 인해... 친지들 마저도 등 돌리고... 소외되어가는 부도가족의 아이들...

가장 예민한 사춘기에 접어들어 위축되고 소심해져 있는 저희 아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횃불 장학회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또한 항상 저희가정을 보시며 안타까워 하시고...

오랫동안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많은 도움 주시고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다일지 대장님...

현준이에게 또 이런 기회를 주시니.. 늘 고맙고..감사합니다.. 저희가 갚아야할 은혜가 더 많아집니다...

 

동생 승준이를 데리고 장학금 수여식이 있는 강당에 도착하니...

한 가족처럼 반기시는 장학이사님 덕분에 어색함을 덜고.. 위축되있던 마음도 당당해 질수있었습니다

장학생인 현준이가 지방대회 출전으로 참석 못하게 되어 동생이 대신 왔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괜찮다 하시며 승준이 에게도 고등학교 때 장학금을 받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아주 ~생겼다고 폭풍칭찬까지 해주셨습니다...

 

27년째 되는 횃불장학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학생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우기를 소망하시는 몇몇분의 뜻으로 시작된거라는 신승남 이사장님 말씀이

전 검찰총장님 이시니 조금 무서울거란(?) 생각이었는데... 한없이 인자하시고 너그러우신

선생님 같았습니다

 

임동신 회장님께서 한분 한분 소개하실때마다...좋은일을 하시고 그 뜻에 동참하는 분들이 이렇게

많으시구나... 또한 그분들의 횃불장학회에 대한 많은관심과 애정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장학금을 받고 있는 대학원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어쩜 저렇게 반듯하게 자랐을까...하는생각에

내심 우리 현준이도 함께 할수 있다는 것 만으로 참 좋았구요...

그로인해 저는 아이를 더 잘 양육해야겠다는 책임감도 들었습니다...

과한 사랑을 받은 만큼 현준이는 잘 자라서 받은 사랑보다 더 많이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많은

노력하겠습니다~~

 

맛있는 음식 잘 먹고... 뜻있는 축하공연까지... 오랜만에 참 행복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조회 수 :
493
등록일 :
2014.02.14
11:59:5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9584

이준형

2016.10.25
12:00:32

어제는 참으로 뜻깊은 날이었습니다..홀로 두아이 키우며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금번 현준이의 장학금수여는 님가정에 큰 힘이되리라 믿어요..이번에 복역중인 준이아빠 서울구치소에 면회가면 횃불장학회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었다고 아빠 에게도 힘내시라고 어제의 모임이야기도 꼭 전해주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글쓴이

2016.10.25
12:00:42

인생길 가다보면 평탄한 길 험한 길 만나게 되지요, 그러나 그런 길이 항상 계속되는 것은 아니니 소망을 갖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임 동 신

장학이사

2016.10.25
12:00:52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것은 좋은일이건 어려운 일이건 지나간다는것입니다.지금의 괴롭고 어려움도 지나가고 인생은 돌고도니 또 좋은 날도 온다는 것입니다. 힘내시고 살아가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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