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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이야기

아저씨 안녕하셨어요? 

저는 부산에 살고 있는 성민주입니다. 그동안 인사를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는 아저씨들 덕분에 잘 지내고 있어요. 

이번 수능을 잘 치지는 못했어요. 시험을 잘 치루려면 그만큼 노력을 해야 하는데, 제가 한 노력은 너무 적은 것이었나봐요.

그래도 저는 제 적성에 맞는 학과를 잘 선택해서 열심히 하려구요. 이름있는 대학에 무조건 진학하기 보다는 사람들이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대학이라도 자기 적성에 맞는 학과에 들어가서 열심히 하는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요즘 계속 대학학과를 찾아보고 있어요. 다음주부터 대학원서를 쓴답니다.

아저씨! 그동안 저를 도와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능을 잘쳐서 아저씨께 보답해 드리고 싶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면 그때 또 편지드릴께요.
주님의 은총이 항상 아저씨와 함께 하시길 바랄께요. 독감조심하세요!


성민주 드림
부산광역시 사하구 괴정2동 100-62번지 1/3
조회 수 :
271
등록일 :
2004.06.20
1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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