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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안녕하세요 횃불장학회 장학생 서지원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것 같아 죄송합니다.. 지난주 목요일에는 12년 동안의 학업을 정리해 보는 수능시험을 치뤘습니다. 떨리는 마음 없이 즐긴다는 심정으로 시험을 봤더니 긴장하지 않고 평소 모의고사 보던 것 만큼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한동대학교 수시모집 1차 추천학생 전형 최초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10월 말 면접을 보러 포항에 내려갔었는데 교수님과 입학사정관 분들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내심 기대하고 있던 차에, 약간 긴장하면서 교무실에서 결과를 확인했는데, 기쁘게도 합격하였습니다^^ 특히 입학생 상위 5% 안에 들어 1년간 등록금을 면제받게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횃불 가족 여러분께 소식 알렸어야 했는데, 늦게나마 소식 전해드립니다^^;

오늘 학교에서 고등학교 3년동안 썼던 교과서와 문제집을 모두 정리하면서 다시 한번 횃불장학회 생각이 들었습니다. 횃불장학회 회원님들 덕분에 무사히 3년동안 학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나중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저처럼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학교에서 오전수업만 하고 금방 집에 돌아오는데요, 매일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하다가 갑자기 시간이 많이 생기니까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공부하느라 잠시 미뤄뒀던 좋은 책들도 많이 읽고, 아르바이트도 할 계획입니다.

여름 산행도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횃불 가족들 만나고 싶습니다^^!!! 나중에 모임 계획이 잡히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조회 수 :
262
등록일 :
2011.11.14
12:13: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6040

장학국장

2016.10.15
12:14:27

축하한다.고3 입시생중 가장 먼저 좋은소식 알려주는구나. 그동안 부모님의 격려와 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가져왓구나.새로운 앞날을 위하여 잠시 휴식을하며 좋은 구상해보자.

글쓴이

2016.10.15
12:14:38

우리 지원이 수고많았다. 모든 것은 본인이 노력이 수반되어야하는데 지원이는 장하구나 나머지 고등학교시간 유익하게 보내고 얼굴 볼 수있는 기회 있길 바란다

박준영

2016.10.15
12:14:50

우와, 고생하셨어요. 즐거운 대학생활 되시길 바랄게요~^^

박효은

2016.10.15
12:15:00

축하해 지원아~~^^ 그럼 언니랑 같이 포항에 있는거겠네~~ ^^ 좋은 소식 내가 다 고마운거 같애 ㅎㅎㅎ ^^ 모임 있으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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