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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안녕하세요 ^^

고미현

안녕하세요. 너무 오랫만에 찾아 뵙는 것 같아요. 일단 너무 반갑고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언제나 잊지 않고 있습니다 *_*) 졸업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나 지나고 조만간 독일로 가서 공부를 더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이번달 24일에 출국일인데, 문득 장학회 분들이 생각나서 한번 들러봤어요. 졸업하고 돈을 벌면 여유로워지고 뭔가 이룬 것 같은 기분이지 않을까 했었는데 지난 3년을 돌아보니 너무 치이고 지쳐, 힘든 기억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소식 전할 엄두도 못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핑계겠지만... 사실 유학을 다들 왜 가냐고 할 때, 멋진 대답은 말하지 못했어요. 그냥 가고 싶어서 간다는게 제 마음인데, 다들 이유를 묻더라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하고 싶은 공부, 그리고 이루고 싶은 뭔가를 찾고 싶어 늦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늦게나마 유학을 가게 되네요. 이게 다 고마운 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이제 곧 봄인데, 다들 행복한 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독일에서도 가끔이나마 소식 전하겠습니다.

조회 수 :
573
등록일 :
2016.03.11
18:40:1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7230

횃불

2016.10.16
18:40:49

오랫만이네! 그동안 잘있었는지? 요즈음 우리사회가 너무 젊은이들에게 가혹해서 나이든 우리도 안타깝기 그지없는데 우선 유학으로 방향을 잡았다니 힘들지만 가서 원하는 공부 잘 습득하고 건강하게 돌오시길 바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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