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존경하는 햇불장학회 회원님들 그리고 임동신 회장님. 햇불장학회와 함께 어느덧 9년째 성장의 길을 걷고 있는 장학생 홍주완입니다.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본과 3학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제 삶의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목포고등학교 1학년 시절, 처음 장학회와 인연을 맺었던 앳된 소년이 이제는 환자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과대학생으로서 글을 적어보니 감회가 무척 새롭습니다.
지난 4년의 의과대학 생활이 기초 학문을 닦고 의학적 지식의 토대를 쌓는 시기였다면, 다가올 본과 3학년은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분들의 삶을 마주하는 임상 실습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론으로만 접하던 질병 너머에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제가 겪어온 치열한 학업의 순간들 속에는 늘 햇불장학회의 따뜻한 배려가 녹아 있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누군가 나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본과 생활의 고된 하중을 견디게 해준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성적이라는 결과에만 매몰되지 않고, '어떤 의사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글들에서 저는 전문성과 공감을 갖춘 의사를 꿈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그 다짐을 현장에서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환자가 처한 환경과 그들의 고통이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급변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지만, 제게는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있습니다. 9년 전부터 저를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신 햇불장학회라는 든든한 뿌리 덕분에 저는 오늘도 내일의 성장을 꿈꿉니다.
저를 향한 여러분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과 실습에 매진하며,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하겠습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회원님들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햇불장학생 홍주완 올림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본과 3학년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제 삶의 든든한 이정표가 되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섯번째 인사를 드립니다. 목포고등학교 1학년 시절, 처음 장학회와 인연을 맺었던 앳된 소년이 이제는 환자의 곁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과대학생으로서 글을 적어보니 감회가 무척 새롭습니다.
지난 4년의 의과대학 생활이 기초 학문을 닦고 의학적 지식의 토대를 쌓는 시기였다면, 다가올 본과 3학년은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분들의 삶을 마주하는 임상 실습이 시작되는 해입니다. 이론으로만 접하던 질병 너머에 있는 사람을 직접 만난다는 생각에 설렘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시점에서 돌이켜보니, 제가 겪어온 치열한 학업의 순간들 속에는 늘 햇불장학회의 따뜻한 배려가 녹아 있었습니다. 단순히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 누군가 나를 믿고 응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본과 생활의 고된 하중을 견디게 해준 가장 큰 동력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성적이라는 결과에만 매몰되지 않고, '어떤 의사가 되어 사회에 이바지할 것인가'라는 본질적인 질문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전 글들에서 저는 전문성과 공감을 갖춘 의사를 꿈꾼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제 그 다짐을 현장에서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판별하는 기술자가 아니라, 환자가 처한 환경과 그들의 고통이 담긴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사가 되겠습니다.
세상은 여전히 급변하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지만, 제게는 흔들리지 않는 뿌리가 있습니다. 9년 전부터 저를 지켜봐 주시고 믿어주신 햇불장학회라는 든든한 뿌리 덕분에 저는 오늘도 내일의 성장을 꿈꿉니다.
저를 향한 여러분의 믿음이 헛되지 않도록 학업과 실습에 매진하며,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배우고 정진하겠습니다.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회원님들의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언제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햇불장학생 홍주완 올림
바람은 차지만 봄이 머지않았구나. 오랫만에 주완이 글을 보니 반갑다. 너와 우리가 인연이 된 것이 벌써 10년 세월이 되었구나. 그동안 열심히 해주어서 고맙다. 우리 주완이가 학습과 실습을 병행하는 학년이 되었다니 의사선생님이 될 날이 다가오는구나. 네 다짐대로 공감과 진정성을 가진 의사가 되길 기원한다.
우리가 큰 장학재단은 아니나 주완이를 만나 오랜 시간을 함께하는 것은 소중한 사람이 소중한 일을 하기 바라는 것 뿐이다. 글에서 다짐한 것이 인술을 베푸는 의사다운 의사가 되길 기원한다. 임 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