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딱 1분이면 된다…" 내 몸이 건강한지 알 수 있는 동작 5가지

조회 277          2025. 8. 9.
뇌·심장·근육 상태까지 확인되는 자가 테스트
수건 비틀기.

여름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활동량이 줄기 쉽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몸이 무겁고 쉽게 피곤해지면, ‘건강이 예전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이럴 땐 병원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1분이면 충분하다. 일상적인 다섯 가지 동작만으로도 근육, 균형감각, 심장과 뇌 기능까지 확인할 수 있다. 별다른 도구 없이 집에서 바로 해볼 수 있는 이 동작들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를 직접 읽는 자가 테스트다.

몸을 잘 쓰는 사람일수록 이 동작을 어렵지 않게 소화한다. 반대로 힘들거나 불균형이 느껴진다면 특정 부위에 이상이 시작됐다는 신호일 수 있다. 다섯 가지 동작을 순서대로 살펴본다.

1. '수건 비틀기'만으로도 혈관 나이와 심장 건강까지 확인된다

수건 비틀기.

손으로 수건을 짜는 동작은 단순한 악력 측정이 아니다. 악력은 전신 근력의 간접 지표이자 심혈관 건강과도 연결된다. 수건을 양손으로 잡고 빨래 짜듯 앞뒤로 비틀며 10초간 자세를 유지해보자. 통증이 없는데도 수건을 제대로 비틀지 못하거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악력이 줄어든 것이다.

악력이 낮다는 건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힘, 즉 말초혈관 기능이 떨어졌다는 뜻이다. 혈압 조절이 어려워지고 심장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매일 아침 수건 짜기 동작만 반복해도 손목, 전완근(아래팔 근육), 어깨 근육까지 자극해 악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2. '플랭크'로 코어근육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플랭크.

플랭크는 복부와 허리, 골반 주변의 깊은 근육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동작이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 부위는 체형 유지와 통증 예방에 핵심이다. 코어근육이 약해지면 허리를 지탱하지 못해 쉽게 담에 걸리고, 일상 동작에서도 통증을 느끼기 쉽다.

동작은 간단하다.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상태에서 몸을 일직선으로 유지한다. 엉덩이나 등이 아래로 꺼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발끝은 정강이 방향으로 당긴다. 30초 이상 버티는 것이 기본이며, 연령대에 따라 1분 이상도 가능하다면 코어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3. 한 발로 오래 버티지 못한다면 뇌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

한 발로 오래 버티기.

한쪽 발로 서 있는 동작은 단순한 균형감각 점검이 아니다. 뇌 건강과 직접 연결된다. 지난 2023년 일본 교토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 1300명을 대상으로 한 발로 서 있는 시간을 측정하고, 뇌 MRI를 촬영했다. 그 결과, 뇌에 병변이 2곳 이상 있는 사람의 34.5%가 20초를 넘기지 못했고, 병변이 1곳 있는 사람도 16%가 20초를 버티지 못했다.

한 발로 20초 이상 서 있기 어렵다면 뇌졸중이나 뇌경색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다. 눈을 뜬 상태로 한쪽 다리를 들고 균형을 유지해보자. 40세 미만이라면 최소 43초는 버텨야 한다. 동작이 힘들다면 꾸준히 연습해 신경계 조절 능력을 키워야 한다.

4. '스쿼트'로 허벅지 근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스쿼트.

스쿼트는 하체 근력 측정과 동시에 단련까지 가능한 효율적인 운동이다. 어깨너비로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굽히며 앉는 자세를 기본으로 한다. 이때 무릎이 발끝을 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일반적인 스쿼트 기준으로 40대는 남성 하루 30회, 여성은 25회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근육 유지에 좋다. 50대는 남성 25회, 여성 20회, 60대 이상은 5~15회 수준이 권장된다. 만약 일반 스쿼트 자세가 어렵다면 다리를 넓게 벌리는 ‘와이드 스쿼트’로 바꿔 진행하면 좋다. 단, 다리를 어깨보다 2배 이상 넓게 벌리면 고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각도에 주의해야 한다.

5. 앉았다 일어나는 횟수로 하체 노화를 가늠할 수 있다

앉았다 일어나기.

의자에 앉았다가 일어나는 동작만으로도 하체 근육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퇴사두근(허벅지 앞쪽 근육)은 노화로 가장 먼저 약해지는 부위다. 이 근육이 약하면 낙상 위험이 커지고, 일상생활에도 제약이 생긴다.

미국 매사추세츠병원 연구에 따르면, 50대 기준으로 남성은 60초 동안 37회, 여성은 35회 이상 앉았다 일어날 수 있다면 65세까지 건강 유지 가능성이 높다. 동작은 의자에서 팔을 사용하지 않고 일어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동작이 빠르게 어려워진다면 근육량 보강이 필요하다.

이 다섯 가지 동작은 운동 전에도 좋지만, 자기 몸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이 된다. 중요한 건 단순히 할 수 있는지 여부보다도 얼마나 수월하게, 정확한 자세로 할 수 있는가이다. 나이보다 몸이 무겁게 느껴지거나, 간단한 동작도 힘들다면 신호를 무시하지 말고 꾸준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

운동을 많이 하지 않아도 괜찮다. 일상 속에서 이 다섯 가지를 하루에 한 번씩만 점검해도 지금 내 몸 상태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출처: https://v.daum.net/v/PDuXee3I5E

조회 수 :
114
등록일 :
2025.08.10
06:14:4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664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 “딱 1분이면 된다…" 내 몸이 건강한지 알 수 있는 동작 5가지 불씨 114 2025-08-10
“딱 1분이면 된다…" 내 몸이 건강한지 알 수 있는 동작 5가지 조회 277          2025. 8. 9. 뇌·심장·근육 상태까지 확인되는 자가 테스트 수건 비틀기. 여름철에는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활동량이 줄기 쉽다.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몸이 무겁고 ...  
3572 100세 건강을 위한 매일 실천할 가장 중요한 습관 10가지 불씨 112 2025-08-09
100세 건강을 위한 매일 실천할 가장 중요한 습관 10가지   ☆ 보물창꼬 ☆     건강 100세를 위한 매일 실천할 가장 중요한 습관 10가지입니다.     1. 균형 잡힌 식단 유지하기 다채로운 채소, 과일, 통곡물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세요. 가공식품과 붉은 고...  
3571 공복에 하는 ‘이 루틴’ 장기 손상 부릅니다 불씨 112 2025-08-08
공복에 하는 ‘이 루틴’ 장기 손상 부릅니다 조회 58          2025. 7. 26. 공복에 하는 ‘이 루틴’ 장기 손상 부릅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아침 빈속에 하는 루틴, 바로 공복 유산소 운동이다. 지방을 더 태우고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라는 말에, 아무것도 먹지...  
3570 분당 14보 더 걷기의 놀라운 효과…“노인 신체 기능 10% 향상” 불씨 112 2025-08-07
분당 14보 더 걷기의 놀라운 효과…“노인 신체 기능 10% 향상” 박해식 기자2025. 7. 23. 13:4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분당 걸음 수를 평소보다 14보 더 늘리면 ‘허약’하거나 ‘허약 직전’ 상태인 노인의 신체 기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  
3569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 이렇게 하면 점막 손상됩니다 불씨 113 2025-08-06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 이렇게 하면 점막 손상됩니다 조회 156         2025. 8. 5. 비염, 감기, 미세먼지에 코가 막힐 때 많은 분들이 생리식염수로 코 세척을 합니다. 약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병원에서도 추천하는 방법이라 안심하고 사용하곤 하죠....  
3568 의사 경고 "평소 이것에 노출"심하면 흡연보다 건강에 안좋습니다. 불씨 113 2025-08-05
의사 경고 "평소 이것에 노출"심하면 흡연보다 건강에 안좋습니다. 조회 39         2025. 8. 4. 폭염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폭염에 반복적으로 노출된 사람일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빨라지고, 실제로는 나이보...  
3567 "변기보다 더러워"···장갑 낀 채 사용해야 할 수준이라는 호텔 객실, 확인할 부분은? 불씨 117 2025-08-04
"변기보다 더러워"···장갑 낀 채 사용해야 할 수준이라는 호텔 객실, 확인할 부분은? 남윤정 기자2025. 8. 3. 11:12     이미지투데이 [서울경제]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국내·국외로 여행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깨끗하다고 생각했던 호텔 객실이 ...  
3566 "하루 2스푼이면 충분…" 물에 타서 마셨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불씨 114 2025-08-03
"하루 2스푼이면 충분…" 물에 타서 마셨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회 82          2025. 7. 26. 식초 두 스푼, 무기력함·혈당 모두 잡아 물에 식초를 넣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장마가 잦아들자, 더위가 거세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  
3565 '이 국물', 매일 마셨다간 뇌혈관 터집니다 불씨 112 2025-08-02
'이 국물', 매일 마셨다간 뇌혈관 터집니다 조회 252          2025. 7. 26.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거의 매일 마시는 ‘이 국물’. 따끈하고 맛있어서 권하기도 쉽고, 습관처럼 손이 가는 음식이에요. 그런데 알고 보면 이 국물이 뇌혈관 건강에 위험 신호를 보...  
3564 “아무리 바빠도, 귀찮아도 딱 한번만”…‘숨차는 운동’ 한 번만 해도 암세포 성장 늦춘다 불씨 113 2025-08-01
“아무리 바빠도, 귀찮아도 딱 한번만”…‘숨차는 운동’ 한 번만 해도 암세포 성장 늦춘다 최원석 기자(choi.wonseok@mk.co.kr)2025. 7. 31. 14:12     운동할 때 나오는 마이오카인 암 세포 증식 억제하는 효과 암세포 성장률 30%까지 줄어 고강도 인터벌 운동이...  
3563 ‘다섯 가지’ 점검해보자… “얼마나 빨리 늙고 있는 지 알 수 있어” 불씨 113 2025-07-31
‘다섯 가지’ 점검해보자… “얼마나 빨리 늙고 있는 지 알 수 있어” 임민영 기자2025. 7. 27. 14:02     영국의 한 대학과 비영리단체에서 노화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5가지 퀴즈를 공개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국에서 노화 상태를 점검해볼 수 있는 다...  
3562 '기대수명 5년' 늘리는 가장 쉬운 운동 불씨 111 2025-07-30
'기대수명 5년' 늘리는 가장 쉬운 운동 조회 170          2025. 7. 27. 40세 이후 활동량을 늘리는 것만으로도 기대수명을 5년 이상 늘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복잡한 장비 없이 그저 ‘걷기’만으로 가능한 일이다. 사진=서울신문 DB #걷기와 기대...  
3561 ‘40도 폭염’이 부르는 신체 이상… 생존법은? 불씨 115 2025-07-29
‘40도 폭염’이 부르는 신체 이상… 생존법은? 이슬비 기자2025. 7. 28. 16:31     그래픽=김민선 주말 동안 전국이 펄펄 끓었다. 서울은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랐고, 경기 안성은 무려 40도를 넘었다. 지난해에 이어 40도가 넘는 무더위가 기록되면서, '40도'...  
3560 엘리베이터 버튼 옆 ‘이 틈’에 세균이 수십만 마리입니다 불씨 116 2025-07-28
엘리베이터 버튼 옆 ‘이 틈’에 세균이 수십만 마리입니다 조회 20        2025. 7. 26. 엘리베이터 버튼 옆 ‘이 틈’에 세균이 수십만 마리입니다 출근길, 퇴근길마다 무심코 누르고 지나치는 엘리베이터 버튼. 하지만 진짜 위험은 그 옆에 있다. 바로 버튼 주...  
3559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운동하면 오히려 노화 불러옵니다 불씨 119 2025-07-27
무조건 좋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운동하면 오히려 노화 불러옵니다 조회 272           2025. 7. 26. 운동, 너무 과하게 하면 오히려 노화 부추겨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헬스코어데일리 여름철에는 다이어트를 위해 고강도 운동에 나서는 이...  
3558 한입만 먹어도 ‘이 조합’ 위장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불씨 113 2025-07-26
한입만 먹어도 ‘이 조합’ 위장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조회 152          2025. 7. 24. 한입만 먹어도 ‘이 조합’ 위장이 망가지기 시작합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먹던 메뉴가 있다. 김치찌개에 밥, 커피 한 잔과 빵, 혹은 야식으로 컵라면에 탄산음료. 누구...  
3557 아미랑] 어린아이처럼 소리 내어 웃어 보세요 불씨 113 2025-07-25
[아미랑] 어린아이처럼 소리 내어 웃어 보세요 이병욱 드림(대암클리닉 원장)2025. 7. 24. 08:52     <당신께 보내는 편지>   이병욱 박사 작품 어린아이는 작은 일에도 재미있어하고 잘 웃습니다. 어른이 되면서 점점 웃는 법을 잊습니다. 그러다 병에 걸리면...  
3556 비염 탈출하는 '이것' 방법? 이비인후과 의사가 추천! 불씨 116 2025-07-24
비염 탈출하는 '이것' 방법? 이비인후과 의사가 추천! 조회 106          2025. 7. 23. 비염 있으신 분들은 여름철에도 코 안이 건조해 힘들었던 적 있지 않으신가요? MBN 엄지의제왕 이런 비염은 여름에도 피할 수 없다는데요? MBN 엄지의제왕   MBN 엄지...  
3555 몰랐다간 탈모 직행!... 최악의 음식은 바로 "이것" 불씨 113 2025-07-23
몰랐다간 탈모 직행!... 최악의 음식은 바로 "이것" 조회 1212025. 6. 16. 탈모 부르는 식습관 vs 지키는 식습관 비교 샴푸를 바꾸고 영양제를 챙겨도 머리카락이 계속 빠진다면, 그 원인은 식탁 위에 있을 수 있다. 먹는 습관은 모발 건강을 결정짓는 핵심 ...  
3554 이것저것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뇌 망칩니다… 英 의사 강력 경고 불씨 117 2025-07-22
이것저것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 뇌 망칩니다… 英 의사 강력 경고 이해나 기자2025. 7. 10. 17:11     여러 일을 동시에 해내는 멀티태스킹이 오히려 뇌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의사가 경고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여러 일을 동시에 해내는 멀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