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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하루 2스푼이면 충분…" 물에 타서 마셨더니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회 82          2025. 7. 26.
식초 두 스푼, 무기력함·혈당 모두 잡아
물에 식초를 넣는 모습. / 헬스코어데일리

장마가 잦아들자, 더위가 거세졌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욕은 떨어지고, 몸은 쉽게 지친다. 습하고 더운 날씨가 이어질수록 몸속 리듬이 깨지고, 불쾌감도 쉽게 높아진다. 이런 시기에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습관으로 ‘식초 섭취’가 주목받고 있다.

식초는 오래전부터 체중과 혈당 조절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번엔 피로·우울감까지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공개됐다.

식초 섭취 실험 결과

지난 11일 헬스조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팀은 과체중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하루 두 번, 물 한 컵에 식초 두 스푼을 희석해 마시는 그룹과 식초가 소량만 들어 있는 알약을 복용하는 그룹으로 나뉘었다. 실험은 총 4주간 진행됐고, 이후 설문을 통해 우울감 변화 여부를 측정했다.

결과는 명확했다. 식초를 직접 마신 그룹은 우울 증상이 평균 42% 줄었다. 반면 알약을 복용한 그룹은 18% 감소에 그쳤다. 식초 섭취군의 체내에서는 니코틴아미드 수치가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코틴아미드는 비타민 B군에 속하는 성분으로,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는 데 관여한다. 수치가 높을수록 염증 반응이 줄고, 이 변화가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해석이다.

식초를 숟가락에 붓고 있다. / 헬스코어데일리

식초의 주성분은 아세트산이다. 이 성분은 체내에서 항산화 반응을 유도하고, 뇌를 포함한 생체 시스템에 변화를 만든다. 실험을 이끈 헤일리 배롱 박사는 “식초는 우울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후보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식초가 주목받는 이유는 기분 개선 외에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초 속 아세트산은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느리게 만들어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지 않도록 돕는다.

결과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안정되고, 체내 지방이 과하게 쌓이는 것도 막을 수 있다. 혈당이 천천히 오르면 에너지가 오래 유지된다. 갑작스런 배고픔이 줄어들고, 군것질이나 과식 욕구도 덜 해진다.

특히 여름철에는 식욕이 들쭉날쭉해지고, 불규칙한 식사로 인해 혈당이 쉽게 흔들린다. 이런 시기일수록 식초는 간단하면서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사과식초 활용법과 섭취 시 주의할 점

시중에 유통되는 식초 중에서도 사과식초는 활용도가 높다. 산미가 부드럽고 향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물에 타서 음료처럼 마시거나 샐러드에 드레싱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샐러드에 식초를 넣으면,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하루 섭취량은 보통 식전 두 번, 물 한 컵에 식초 한 스푼이다. 식후보다는 식전 섭취가 혈당 조절에는 더 효과적이다. 다만, 식초는 산성 식품이라서 원액으로 마시는 건 위험할 수 있다. 위를 자극하거나 치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반드시 희석해서 마셔야 한다.

과하게 섭취하면 속 쓰림, 위염 증상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하루 섭취량은 두 스푼 정도가 적당하다.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것도 사람에 따라 위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 몸 상태에 맞춰 조절해야 한다.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과식초 자료 사진. / 마켓컬리 제공

아세트산은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기도 한다. 특히 식후 더부룩함을 자주 느끼는 사람에게는 식초 한 스푼이 소화에 유리할 수 있다. 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음식물 분해가 쉬워지고, 소화 효소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식초는 장기적으로 체지방 관리에도 영향을 준다. 혈당이 안정되면 체내 인슐린 저항성도 줄어들고, 지방이 축적되는 속도도 낮아진다. 짧은 시간에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꾸준히 섭취하면 생활 습관 자체가 개선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식초만으로 체중이 빠지거나 우울감이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니다. 식습관 전반을 조절하고, 충분한 수면과 활동량이 뒷받침돼야 실질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식초는 그 과정에서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식품일 뿐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영양(Nutrients)’에 게재됐다. 연구 대상은 24명으로 많지 않았고, 기간도 4주로 짧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분과 염증, 혈당의 관계를 식초라는 식품을 통해 설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름철, 무기력하고 식욕이 떨어지는 상황이 반복될 때 식초 두 스푼은 간단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물에 타서 마시거나, 식사에 곁들이는 정도면 충분하다

출처:https://v.daum.net/v/2kmlcil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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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등록일 :
2025.08.03
06: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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