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나도 해당된다?"...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8가지!

조회 3742025. 3. 8.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감염을 피해가고, 또 어떤 사람은 쉽게 질병에 노출되는 차이를 보이는 것은 면역 체계의 강도 때문인데요.

면역력은 외부 병원체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회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다면,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우리 몸은 어떤 신호를 보낼까요?

단순한 피로나 감기라고 생각하고 넘길 수 있지만, 방치하면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면역력 저하 시 나타날 수 있는 8가지 증상을 살펴보겠습니다.

✅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하이닥

1. 눈이 건조하고 뻑뻑하다

눈이 자주 건조해지고 뻑뻑하게 느껴진다면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쇼그렌증후군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눈물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 않아 눈이 빨개지거나, 이물감이 들고, 심하면 각막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는데요.

만약 눈이 계속 건조하고 침침한 느낌이 든다면 면역력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우울감과 무기력함이 지속된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기면 사이토카인(cytokine)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이 뇌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이는 세로토닌 같은 기분 조절 물질의 수치를 감소시켜 우울감과 무기력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운동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므로,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피부 발진이 자주 발생한다

면역 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거나 약해지면 피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습진, 건선, 건선성 관절염과 같은 질환은 면역계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며, 피부에 붉은 반점, 각질,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할 수 있는데요.

면역 체계가 피부를 보호하는 대신 오히려 공격하는 경우, 피부 발진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4. 위장 문제 (설사, 복통, 복부팽만 등)

하이닥

장의 건강은 면역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장내 유익균이 부족하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셀리악병 등 면역 관련 장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속적인 소화 불량, 잦은 설사, 복부 팽만감, 원인 모를 체중 감소가 있다면 면역 체계가 약해진 신호일 수 있습니다.

5. 손과 발이 차갑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면역 이상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손과 발이 유독 차갑거나 피부 색이 변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레이노병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은 추운 환경에서 손끝과 발끝으로 가는 혈류가 급격히 감소하는 특징을 보이며, 피부가 창백해지거나 푸르스름하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 TIP: 겨울철 손발이 너무 차가워지는 경우, 따뜻한 차(생강차, 계피차)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갑작스러운 탈모

면역력이 약해지면 모근을 공격하는 면역 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원형 탈모나 전반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증가하거나 특정 부위에서 원형 탈모가 생긴다면 자가면역질환(예: 원형탈모증, 갑상선 질환)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7. 원인 모를 관절 통증

갑작스러운 관절통, 부기, 뻣뻣함은 면역력이 저하되었음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면역 체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하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단순한 근육통과 달리, 휴식을 취해도 지속되거나 점점 악화되는 관절통이라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염증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8. 상처 치유 속도가 느려진다

하이닥

작은 베인 상처나 긁힌 자국이 예전보다 훨씬 오래 지속된다면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면역 체계는 상처가 생겼을 때 신속하게 회복 과정을 시작하지만, 면역력이 저하되면 치유 속도가 느려지고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TIP: 비타민 C, 아연,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면 상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 습관

✔ 균형 잡힌 식단 유지 – 비타민 A, C, D, 아연,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 섭취

✔ 충분한 수면 – 하루 7~8시간의 양질의 수면이 면역력을 높이는 데 필수

✔ 규칙적인 운동 – 혈액순환 개선 및 염증 감소 효과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심호흡 운동을 통해 면역 체계 안정화

✔ 유산균 섭취 – 장 건강을 유지하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발효식품 섭취

✅ 마무리 – 몸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우리 몸은 면역력이 저하되었을 때 다양한 신호를 보냅니다.

단순한 피로, 피부 트러블, 장 건강 문제라고 가볍게 넘기지 말고, 지속적인 증상이 있다면 면역력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질병 예방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작은 변화로 건강한 면역 체계를 구축하는 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출처: https://v.daum.net/v/tWxdpTWARr

조회 수 :
206
등록일 :
2025.03.18
06:18:1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478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3435 1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불씨 214 2025-03-26
1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조회 342025. 3. 25. 10년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 일상의 식단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건강 수명, 즉 질병 없이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을 ...  
3434 매년 외래 환자 1, 2위는 잇몸 질환... 잇몸 건강 관리 포인트는? 불씨 213 2025-03-25
매년 외래 환자 1, 2위는 잇몸 질환... 잇몸 건강 관리 포인트는? 조회 4,0222025. 3. 20. - 초기단계 염증 간과하면 잇몸뼈까지 확대 - 양치만으로 부족,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 권장 잇몸 통증으로 인한 외래 환자 수는 매년 1, 2위를 다툰다. 잇몸 건강 관...  
3433 심장 혈관 지키고 종아리 근력 강화...중년이 꼭 하면 좋은 ‘이 운동’은? 불씨 212 2025-03-24
심장 혈관 지키고 종아리 근력 강화...중년이 꼭 하면 좋은 ‘이 운동’은? 김용2025. 3. 20. 19:01       집에서 TV를 보면서 까치발 운동을 하면 중년의 근력 유지에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하체 근육은 참 중요하다. 허벅지, 종아리 근육이 튼튼해야 당...  
3432 국립암센터가 제시한 10대 암 예방수칙, 몇 개나 실천 중인가요? 불씨 202 2025-03-23
국립암센터가 제시한 10대 암 예방수칙, 몇 개나 실천 중인가요? 김경림2025. 3. 20. 13:49     셔터스톡 국립암센터가 2023년 국민 4000명을 대상으로 10대 국민 암 예방수칙에 대한 인식 및 실천 행태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한국역학회지 최신호에 게재했다....  
3431 하루 종일 입은 옷, 세균 범벅… ‘이렇게’ 관리해야 감염 막는다 불씨 214 2025-03-22
하루 종일 입은 옷, 세균 범벅… ‘이렇게’ 관리해야 감염 막는다 조선일보 최지우 기자2025. 3. 21. 10:00     섬유 속 세균 많아지면 호흡기·피부 통해 감염 일으켜 오염된 옷 당일 세탁하고, 자주 빨기 어려울 땐 의류 관리기에   의류 섬유에 세균, 바이러스...  
3430 음악이 주는 치료 효과 불씨 204 2025-03-21
음악이 주는 치료 효과 조회 292025. 3. 20. 정신의학신문 | 우경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사진_ freepik 요즘 많은 분들이 외출할 때 에어팟이나 이어폰을 꼭 챙기시는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어폰을 깜빡하고 챙기지 못한 경우는 재앙이나 다름없다는 우...  
3429 하루 1분이면 충분!"...안과 전문의 추천 초간단 눈 근육 스트레칭 방법 5단계 불씨 199 2025-03-20
"하루 1분이면 충분!"...안과 전문의 추천 초간단 눈 근육 스트레칭 방법 5단계 조회 2332025. 3. 17.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 중 하나가 바로 눈인데요. ‘몸이 천 냥이면 눈이 900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시력은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나...  
3428 운동도 과하면 독?... 부족하거나 과한 운동, 노화 가속시킨다 불씨 230 2025-03-19
운동도 과하면 독?... 부족하거나 과한 운동, 노화 가속시킨다 조선일보 이혜진 기자2025. 3. 18. 15:04     2023년 1월 30일 서울의 한 피트니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뉴스1 과도한 운동이나 운동 부족 모두 ...  
» "나도 해당된다?"...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8가지! 불씨 206 2025-03-18
"나도 해당된다?"...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8가지! 조회 3742025. 3. 8.     코로나19 이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면역력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감염을 피해가고, 또 어떤 사람은 쉽게 질병에...  
3426 "중년 사이 '맨발 걷기' 인기라는데"… '위험한 점'도 있어 알아둬야 불씨 207 2025-03-17
"중년 사이 '맨발 걷기' 인기라는데"… '위험한 점'도 있어 알아둬야 이해나 기자2025. 3. 15. 17:03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중년세대 사이에서 '맨발 걷기' 인기가 커지고 있다. 신중년세대는 50~64세 연령층을 일컫는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5.2%를...  
3425 요즘 부쩍 늙는 것 같을 때, 마늘을 먹어라… 단, ‘이렇게’! 불씨 214 2025-03-16
요즘 부쩍 늙는 것 같을 때, 마늘을 먹어라… 단, ‘이렇게’!   헬스조선 김서희 기자 2025. 3. 15. 22:02     마늘 효능 높이는 조리법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음식의 감칠맛을 높여주는 마늘은 건강 효능도 뛰어나다. 실제로 세계 최고의 암 센터 미국 MD앤...  
3424 걸음걸이만 봐도 ‘인지 기능’이 보인다 불씨 222 2025-03-15
걸음걸이만 봐도 ‘인지 기능’이 보인다 김철중 의학전문기자2025. 3. 6. 00:51     보행 자세는 나이이자 세월… 활기차게 걸으면 노화 예방   /게티이미지뱅크 보행 분석 전문가들은 걸음걸이만 봐도 그 사람 나이를 맞힐 수 있다고 말한다. 나이 들면서 근력 ...  
3423 "이 습관이 원인?!"...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바꿔야 할 5가지! 불씨 223 2025-03-14
"이 습관이 원인?!"...위궤양을 예방하려면? 식습관부터 바꿔야 할 5가지! 조회 1942025. 3. 11. 하이닥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이 변화하면서 위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속 쓰림이나 소화 불량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위염이 ...  
3422 유난히 잦은 '더부룩'… 소화불량, 여기 지압해 주면 좋다 불씨 247 2025-03-13
유난히 잦은 '더부룩'… 소화불량, 여기 지압해 주면 좋다 정진수2025. 2. 22. 17:56     유난히 잦은 소화불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내시경‧혈액검사 등 각종 정밀검사를 해봐도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  
3421 암, 치매 막고 심장도 튼튼하게...만성병 위험 낮추는 대표적 슈퍼푸드는? 불씨 223 2025-03-12
암, 치매 막고 심장도 튼튼하게...만성병 위험 낮추는 대표적 슈퍼푸드는? 권순일2025. 2. 19. 09:05     항산화 물질 풍부해 면역력 증가시키고, 각종 질병 퇴치에 도움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어 질병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  
3420 이 습관이 당신을 폭삭 늙어 보이게 만듭니다! 90%가 모르는 노화 촉진 행동 불씨 216 2025-03-11
이 습관이 당신을 폭삭 늙어 보이게 만듭니다! 90%가 모르는 노화 촉진 행동 조회 7382025. 3.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반복하는 습관들이 어떻게 외모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젊...  
3419 “노화,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준비”…건강하게 나이 먹는 7가지 Tip 불씨 215 2025-03-10
“노화, 피할 수 없다면 이렇게 준비”…건강하게 나이 먹는 7가지 Tip 김현주2025. 3. 8. 05:01       노화, 부정하기보다 긍정적 태도로 대비하는 게 건강한 노년 맞이하는 첫걸음 “금연, 금주,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체중 조절, 정기 건강검진 등 실...  
3418 “한숨 내쉬고 한 걸음 더 걷고”…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6가지 불씨 213 2025-03-09
“한숨 내쉬고 한 걸음 더 걷고”…환절기 면역력 높이는 6가지 한겨레2025. 3. 8. 07:05     ‘우리 몸 보호’ 가장 기본인 방어 시스템 ‘경제 불황, 정치 혼란’에 약화되는 모습 숭늉 마시기와 웃음 주는 취미생활 등 생활 속의 간단한 습관으로 다시 ‘회복’   ‘...  
3417 “실컷 웃으면 면역력도 높아져?”…우리가 몰랐던 사실 3 불씨 209 2025-03-08
“실컷 웃으면 면역력도 높아져?”…우리가 몰랐던 사실 3 김수현기자     2025. 3. 7. 06:30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사실이다. 최근 웃음이 실제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웃으면 복이 온다'...  
3416 피할 수 없는 노화…“건강하게 늙자” 불씨 202 2025-03-07
피할 수 없는 노화…“건강하게 늙자” 박병탁 기자2025. 3. 6. 15:28     2024년 만성질환 사망률 78% 나이 들수록 심혈관질환 등 ‘쑥’ 올바른 생활습관·건강관리 중요 생존근육 키우고 유연성 강화를   노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적당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