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운동 좀 하시죠”...활동 부족 알리는 징후 13

권순일2024. 5. 4. 10:0

 

 

 

잦은 변비, 혈압·혈당 증가, 심한 기분 변화 등…

 

신체 활동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함께 관절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건강을 유지하려면 운동은 필수다. 신체 활동이 많지 않을 경우 건강은 서서히 나빠질 수 있다. 그렇다면 충분히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자료를 토대로 당신이 비활동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신호들을 정리했다.

"힘이 없어"=대부분의 시간을 스스로 느릿느릿하고 피곤하다고 느끼는가. 운동은 산소와 영양분을 온 몸에 전달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낸다면, 몸을 지탱하기 위해 필요한 양의 연료를 얻지 못할 것이다

"관절이 뻣뻣해"=아프거나 움직이기 힘든 관절은 관절염이나 자가 면역질환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관절은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뻣뻣해질 수도 있다. 굳어서 뻐근하지 않도록 관절을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기억이 잘 안 나"=규칙적인 운동은 성장인자라고 불리는 화학 물질을 몸이 더 많이 만들도록 알려주는데, 이 물질은 뇌의 혈관 생산을 촉진한다. 뇌에 피가 더 많이 흐를수록 더 잘 생각하고, 기억하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헉헉' 숨이 차"=이두박근을 사용하지 않으면 약해지듯 숨을 쉬는 기능을 돕는 근육도 꾸준히 운동하지 않으면 힘이 빠진다. 활동이 적을수록, 쉬운 일상 업무 중에도 숨이 더 차게 된다.

"'오락가락' 기분 변화"=움직임이 부족하면 신체 건강만 해치는 게 아니다. 불안감과 우울감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자전거 타기, 수영 또는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기분을 증진시키고 안정시키며 우리의 자존감도 향상시켜줄 수 있다.

"변비가 잦아"=더 많이 움직일수록 결장도 더 많이 움직이고, 예정된 시간에 대변을 보는 것이 더 쉬워진다. 복근과 횡격막 근육의 건강 또한 소화관을 통해 노폐물을 이동시키는 열쇠이다. 꾸준한 운동은 특히 나이가 들면서 규칙적인 배변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잠이 안 와"=밤에 뜬 눈으로 양들의 숫자를 세는 것이 지겹다면, 낮에 많이 움직여야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더 빨리 잠이 들고, 한 번 빠지면 더 깊은 잠을 자게 된다.

"혈압이 올랐어"=대부분의 시간을 앉아서 보내는 것은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높이는데, 이는 부분적으로 관상동맥 질환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장 문제의 큰 위험 요소인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이다

"혈당 조절이 어려워"=신체 활동이 삶의 규칙적인 부분일 때, 몸은 혈당을 통제하기 더 쉬어진다. 안정적인 혈당 수치는 제2형 당뇨병 위험 지역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허리가 아파"=코어 근육들이 사용 부족으로 약해지면, 등을 지탱할 수 없다. 코어 근육은 서 있거나 손을 뻗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움직임 동안 근육을 훨씬 더 쉽게 조정하게 해준다. 필라테스, 요가, 그리고 스트레칭을 사용하는 다른 운동들은 허리를 더 튼튼하게 만드는 데 좋다.

"자꾸 먹고 싶어"=운동을 더 많이 하면 배가 더 고플 것 같은데, 사실은 그 반대다. 자전거, 수영, 걷기,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실제로 당신의 몸에 있는 특정한 "배고픈 호르몬"의 수치를 바꾸기 때문에 식욕을 감소시킬 수 있다.

"피부색이 별로야"=평소보다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면 운동 부족 때문일 수 있다. 일부 연구는 적당한 운동이 혈액순환과 면역체계를 증진시켜 피부가 젊어 보이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자주 아파"=연구 결과는 적당한 활동을 더 많이 할수록 감기나 다른 세균에 걸릴 확률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운동을 습관화하면 면역력이 강해진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출처:https://v.daum.net/v/20240504100443768

조회 수 :
105
등록일 :
2024.05.08
07:20:5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39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074 당신의 심장 상태 알 수 있는 지표 5 불씨 91 2017-12-09
당신의 심장 상태 알 수 있는 지표 5 당신의 심장 상태 알 수 있는 지표 5   입력 F 2017.12.06 08:13 수정 2017.12.06 08:13   심장은 우리 몸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심장 건강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혈액 검사를 일반적으로 실시한다. ...  
3073 새해에도 눈 건강 지키려면? 연령별 눈 건강 가이드 불씨 91 2018-01-08
새해에도 눈 건강 지키려면? 연령별 눈 건강 가이드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새해에도 눈 건강 지키려면? 연령별 눈 건강 가이드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1.04 10:24     새해에는 눈 건강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사진= 비앤빛 강남...  
3072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불씨 91 2018-01-22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입력 F 2018.01.19 16:37 수정 2018.01.19 16:37     신체의 방어력 즉,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면...  
3071 겨울철 피부 망치는 잘못된 상식 4 불씨 91 2018-02-12
겨울철 피부 망치는 잘못된 상식 4 겨울철 피부 망치는 잘못된 상식 4   입력 F 2018.02.09 13:57 수정 2018.02.09 13:57     수분 부족, 찬바람, 실내 난방, 혈액 순환이 잘 안 되는 것 등 겨울철이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드는 주된 요인들이다. 그러나 겨울 ...  
3070 관절염 퇴치하는 슈퍼 푸드 8 불씨 91 2018-02-24
관절염 퇴치하는 슈퍼 푸드 8 관절염 퇴치하는 슈퍼 푸드 8   입력 F 2018.02.23 09:24 수정 2018.02.23 09:24   염증을 줄이고 관절 유연성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등 퇴행성 관절염을 퇴치하는 슈퍼 푸드가 있다. 약이 아니라 부작용도 없다. '프리벤티...  
3069 "아침 거르거나 부실하면 동맥에 혈전 쌓인다" 불씨 92 2017-10-08
"아침 거르거나 부실하면 동맥에 혈전 쌓인다"| Daum라이프 "아침 거르거나 부실하면 동맥에 혈전 쌓인다" 스페인 국립심혈관연구센터 연구팀 논문 발표 "늘 아침 거르는 사람, 식사습관 전향적으로 바꿔야 심장병 위험↓"연합뉴스 | 입력 2017.10.08 09:01    ...  
3068 증가하는 뇌졸중...예방수칙 3가지 불씨 92 2017-10-09
증가하는 뇌졸중...예방수칙 3가지 증가하는 뇌졸중...예방수칙 3가지   입력 F 2017.04.03 09:22 수정 2017.04.03 09:22     건강보험공단이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는 53만8000명이었다. 뇌졸중 환자는 2011년 이후 연평...  
3067 낮잠, 제대로 잘 자는 비법 불씨 92 2018-02-14
낮잠, 제대로 잘 자는 비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낮잠, 제대로 잘 자는 비법   헬스조선 편집팀입력 : 2018.02.10 09:00   낮잠 자기 가장 좋은 시간은 오후 1시에서 4시 사이이다. 사진-헬스조선DB     낮잠을 잘 자면, 오후 내 활력을 주지만 제대...  
3066 단풍의 계절..등산 전 명심해야 할 3가지는? 불씨 93 2017-10-09
단풍의 계절..등산 전 명심해야 할 3가지는?| Daum라이프 단풍의 계절..등산 전 명심해야 할 3가지는? 헬스조선 |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10.09 07:00     단풍놀이를 계획 중인 등산족이라면 등산에 앞서 건강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사진=헬스...  
3065 환절기, 면역력 UP UP! 불씨 93 2017-11-02
[카드뉴스] 환절기, 면역력 UP UP! | Daum 뉴스 [카드뉴스] 환절기, 면역력 UP UP!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입력 2017.11.02. 10:38 수정 2017.11.02. 10:42댓글 0개자동요약   싸늘해진 날씨, 몸도 차가워지네요. 면역력은 30%나 떨어진다는 것. 면역력을 위해서...  
3064 '존엄사'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2월 4일부터 본격 시행 불씨 93 2018-01-28
'존엄사'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2월 4일부터 본격 시행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존엄사' 결정하는 연명의료결정제도 2월 4일부터 본격 시행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1.24 14:59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오는 2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3063 더위 누르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 불씨 94 2017-08-02
더위 누르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 Daum라이프 더위 누르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1 09:26       1년 가운데 가장 더운 때다. 하지만 말복(11일)과 처서(23일)가 들어있는 8월은 여름에서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계절이...  
3062 금년도 3가 백신, 독감 대응 어려워 불씨 94 2018-01-10
금년도 3가 백신, 독감 대응 어려워 금년도 3가 백신, 독감 대응 어려워   입력 F 2017.12.08 16:25 수정 2017.12.08 16:25     올해 유행할 독감에 대한 전망이 빗나갔다. 예상치 못한 독감의 유행으로, 이미 생산된 3가 백신의 효과는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3061 살충제 계란]여기서 생산된 계란 먹지마세요 불씨 95 2017-08-20
[살충제 계란]여기서 생산된 계란 먹지마세요 | Daum 뉴스   살충제 계란]여기서 생산된 계란 먹지마세요   피용익 입력 2017.08.18. 10:23 수정 2017.08.18. 12:32댓글 287개자동요약   사용해서는 안 되는 살충제인 피프로닐을 사용하거나 기준치를 초과한 ...  
3060 100세 시대의 적, 노안(老眼) 해결책은? 불씨 95 2017-08-29
100세 시대의 적, 노안(老眼) 해결책은?| Daum라이프 100세 시대의 적, 노안(老眼) 해결책은?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9 09:01     [헬스조선과 아이러브안과가 함께하는 행복한 노년을 위한 눈 건강 체크 포인트④]   역사상 가장 눈...  
3059 국민 10명 중 1명 앓는 '충치', 오해와 진실 불씨 95 2017-09-12
국민 10명 중 1명 앓는 '충치', 오해와 진실| Daum라이프 국민 10명 중 1명 앓는 '충치', 오해와 진실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9.11 14:15       충치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사진=헬스조선DB   지난해 충치로 인해 ...  
3058 건조한 가을, 샤워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불씨 95 2017-10-18
[가을 건강 주의보 ②]건조한 가을, 샤워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Daum라이프 [가을 건강 주의보 ②]건조한 가을, 샤워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헤럴드경제 | 입력 2017.10.15 09:31   -가을, 피부 수분 함량이 떨어지는 계절 -비누사용은 2~3일에 한번만, 물 온...  
3057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불씨 96 2017-07-26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Daum라이프 비타민에 대한 오해와 진실 3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5 17:56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식이보충제 복용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56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불씨 96 2017-08-02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Daum라이프 올해 7월, 역대 네 번째로 더웠다.. 무더위 주의해야 할 질환은? 헬스조선 |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02 08:00   \ 무더운 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에 대한 ...  
3055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불씨 96 2017-08-08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Daum라이프 내년 2월 시행 '웰다잉법' 안착할까..일반인 84% 몰라 혼선우려 환자·보호자·의료진도 모르는 비율 60% 넘어 의료계 일각 "시범사업 통해 문제점 보완" 주장연합뉴스 | 입력 2017.08...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