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간에 쌓인 피로...씻어내는 데 좋은 식품 8가지

권순일2024. 4. 20. 10:06

 

 

 

비타민E 등 영양소와 항산화제 포함 음식들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풍부해 지방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장기다. 무게 1~1.5㎏인 간의 크기와 모양은 신기하게도 자신의 전체적인 체형과 닮은 경우가 일반적이다. 간은 해독 작용, 호르몬 대사, 소화 및 살균 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중요한 장기 중 하나이다.

특히 간은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담즙을 생산하고 비타민과 미네랄, 심지어는 탄수화물까지 저장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간은 알코올과 약물 등의 해독 기능을 하기 때문에 술과 스트레스에 지치기 쉽다

이처럼 각종 필수불가결한 작용을 하는 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우리가 섭취하는 먹거리도 매우 중요하다. 특정 영양소와 항산화제는 간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간에 좋은 식품을 정리했다.

아몬드=아몬드 등 견과류는 지방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인 비타민E의 좋은 공급원이다. 아몬드는 심장에도 좋으니 간식으로 한 움큼씩 챙겨 먹자. 샐러드에 넣어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더할 수 있다.

커피=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2~3잔의 커피는 과음이나 건강에 해로운 식단으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간을 보호해 준다. 커피가 간암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오트밀=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간 건강에 좋다. 하루를 오트밀로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 연구에 의하면 오트밀은 몸무게를 줄이고 뱃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간 질환을 예방해 준다.

녹차=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간암 등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차를 끓여 따뜻하게 마시면 카테킨 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브로콜리=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식단에 브로콜리 등 채소를 많이 추가한다. 브로콜리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에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찐 브로콜리를 썩 좋아하지 않는다면 브로콜리를 썰어 아몬드 슬라이스, 말린 크랜베리 등과 함께 버무려 먹어도 된다.

시금치=잎이 많은 채소인 시금치에는 글루타티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제가 들어 있어 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디너 샐러드의 훌륭한 베이스이며, 마늘, 올리브오일과 함께 볶아도 맛있다.

블루베리=폴리페놀이라는 영양소가 들어 있어 비만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블루베리 외에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른 식품에는 다크 초콜릿, 올리브, 자두가 있다.

허브, 향신료=간과 심장을 동시에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레가노, 세이지 또는 로즈마리를 뿌려도 건강에 좋은 폴리페놀을 섭취할 수 있다. 많은 요리법에서 소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계피, 강황 등도 좋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Copyright ©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40420100604961

조회 수 :
123
등록일 :
2024.04.21
06:11:0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10229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337 코로나로부터 휴대전화 지키는 법 불씨 121 2020-10-22
코로나로부터 휴대전화 지키는 법 김상민 입력 2020.10.21. 17:30 댓글 9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solidcolours/gettyimagebank]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하루에도 여러 번 손 씻는 ...  
2336 통증 해방되려면 '하루 15분 스트레칭'으로 근육 늘이세요 불씨 121 2021-01-27
통증 해방되려면 '하루 15분 스트레칭'으로 근육 늘이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1. 26. 05:00 댓글 2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척추기립근 스트레칭에 좋은 팔다리 뻗기 자세....  
2335 건강하게 에너지 보충하는 방법 7 불씨 121 2021-04-16
건강하게 에너지 보충하는 방법 7 이보현 기자 입력 2021. 04. 15. 13:11   [사진=Ivanko_Brnjakovic/gettyimagebank]'러너스 하이(runners' high)'란 말을 들어본 적 있는가. 달릴 수록 기분이 상쾌해지고 행복해진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슈가 하이(sugar ...  
2334 멋지고 건강하게 나이 먹는 법 5 불씨 121 2021-06-10
멋지고 건강하게 나이 먹는 법 5 이용재 입력 2021. 06. 08.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국인의 평균 기대 수명은 1960년 52.4세에서 2019년 83.3세로 늘어났다. 무려 30년 이상 늘어난 시간, 어떻게 하면 멋지고 보람차게 보낼 수 있을까? 미국의 건강 ...  
2333 이 시기에 양치질까지.. 감염 위험 높은 뜻밖의 공간은? 불씨 121 2021-08-02
이 시기에 양치질까지.. 감염 위험 높은 뜻밖의 공간은? 김용 입력 2021. 08. 01. 09:29 수정 2021. 08. 01. 10:17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서 양치질까지 하는 사람들이 있다. 치약 비말이 옆 사...  
2332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불씨 121 2021-08-10
건강한 노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08. 09. 16:51 수정 2021. 08. 09. 16:55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적절한 근력과 뼈의 밀도 유지’가 필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  
2331 노년기, 누워 지내지 않는 비결 3 불씨 121 2021-10-02
노년기, 누워 지내지 않는 비결 3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0. 01. 17:19 수정 2021. 10. 01. 17:25     춤을 추면 일상생활 수행능력 장애가 생길 위험이 줄어든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면 인지 능력, 체력 등이 떨어져 일상적인 동작(걷...  
2330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불씨 121 2021-11-05
"면봉으로 귀 파지 마세요"..피해야 할 뷰티 케어 습관 12 이보현 입력 2021. 11. 04. 16: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를 하는가? 페디큐어 받기 전에 다리 면도를 하는가? 커피를 마신 직후 이를 닦는가? 이런 습관을 가진 사람이라면...  
2329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불씨 121 2022-01-03
운동 즉시 중단해야 하는 신호들 김성은 입력 2022. 01. 02. 17: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가끔 마라톤이나 격렬한 운동을 하다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람의 뉴스를 듣게 된다. 건강에 좋은 운동을 하다 왜 사망하는 것일까? 운동하다 갑자기 사망하는 것은 ...  
2328 혼자만의 시간, 가치있게 보내려면? 불씨 121 2022-01-22
혼자만의 시간, 가치있게 보내려면? 이보현 입력 2021. 12. 17. 17: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회복하는가 했더니 오미크론 변이 탓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  
2327 "어려운 수학·과학 수업전에 달리기 시켰더니" 놀라운 일이 불씨 121 2022-01-23
"어려운 수학·과학 수업전에 달리기 시켰더니" 놀라운 일이 입력 2022. 01. 22. 20:16 수정 2022. 01. 22. 23:38     [123RF] “운동 열심히 하면 공부 잘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2326 '오미크론 누구나 걸릴 수 있다'..7단계 대응 요령 불씨 121 2022-02-08
'오미크론 누구나 걸릴 수 있다'..7단계 대응 요령 이주영 입력 2022. 02. 07. 09:45     미국 공영라디오 NPR, 코로나 감염시 단계별 대응 안내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전 세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이전 변이...  
2325 잠 깨자마자 '이것' 5초, 건강 효과 누려 불씨 121 2022-03-21
잠 깨자마자 '이것' 5초, 건강 효과 누려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3. 16. 08:30     기지개는 효과적으로 잠에서 깨도록 돕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매일 아침 눈꺼풀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것 같다면, 잠에서 깨자마자 기지개로 몸을 쭉 펴...  
2324 박은정 교수 "손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불씨 121 2022-03-24
박은정 교수 "손소독제가 바이러스만 죽이는 게 아니다" 김서영 기자 입력 2022. 03. 20. 09:01     [경향신문] <햇빛도 때로는 독이다> 출간 박은정 경희대 의대 교수가 3월 14일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 김영민 기자 3년 연속 세계 피인용 상위 1% 연...  
2323 신체 곳곳 노화에 대처하는 방법 불씨 121 2022-06-16
신체 곳곳 노화에 대처하는 방법 정희은 입력 2022. 06. 13. 20:31     조금이라도 노화 과정을 늦추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알아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어가면서 지혜도 쌓이고, 경험으로 배우게 되는 것도 많아진다. 이에 반해 우리 몸...  
2322 세균, 환경호르몬 범벅…당장 버릴 것들 불씨 121 2023-04-02
세균, 환경호르몬 범벅…당장 버릴 것들 김수현입력 2023. 4. 1. 15:00       오래된 화장품이나 플라스틱 용기 등은 아깝다고 계속 사용하다가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야 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오래된 화장품이...  
2321 연사 예방...건강한 심장 만드는 생활 습관 8 불씨 121 2023-05-10
돌연사 예방...건강한 심장 만드는 생활 습관 8 권순일입력 2023. 5. 7. 11:06수정 2023. 5. 7. 11:08       운동, 좋은 지방 섭취, 체중 관리 등     허리둘레를 줄여야 심장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돌연사 위험이 높은 심장병...  
2320 나이 들어도 괜찮아....신체 곳곳 노화에 대처하는 법 불씨 121 2023-06-29
나이 들어도 괜찮아....신체 곳곳 노화에 대처하는 법 정희은입력 2023. 6. 26. 18:15       노화를 막을 수는 없지만, 스스로 그 과정을 늦추는 노력은 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의과학발전이 아무리 발전해도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  
2319 설탕 과잉 섭취했더니 머리가...뇌에서 무슨 일? 불씨 121 2023-08-30
설탕 과잉 섭취했더니 머리가...뇌에서 무슨 일? 권순일입력 2023. 8. 27. 11:05       기억력 떨어지고, 우울감 증가해   [사진=게티이미지뱅크]설탕(당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뱃살이 찌는 것은 물론 심장 건강에도 해롭다. 또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  
2318 매일 ‘이것’ 5분만 해도… 불안·우울 개선한다 불씨 121 2023-11-30
매일 ‘이것’ 5분만 해도… 불안·우울 개선한다 이채리 기자입력 2023. 11. 28. 10:00         매일하는 호흡 운동은 우리가 임의로 바꾸기 어려운 자율신경계에 거의 유일하게 의식해서 영향을 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작은 습관 하나...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