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긴장 풀고 아기처럼’…푹 잠드는 법 8가지

김영섭입력 2022. 12. 14. 19:30

 

 

 

“휴식과 수면, 달리 취급해야”…이미 지난 일 되씹는 것 금물

 

세상 모르고 푹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숙면에도 지름길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평소 잘 우는 어린 아이들도 마음이 편해지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아주 쉽게 잠든다. 사람은 몸이나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고 느끼면, 긴장을 풀고 잠을 자려는 본능을 갖고 태어났다고 한다. 직장이나 학교, 학원에 가고 가족을 돌볼 땐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푹 쉬고 싶어도 충동을 누르고 오랜 기간 꾹꾹 참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면 예전과 달리, 시간이 좀 나더라도 스트레스와 긴장을 풀기가 쉽지 않게 되기도 한다. 이는 쉽게 잠 들지 못하거나 잠을 푹 자지 못하는 상태로 이어지기 일쑤다. 미국 건강포털 '웹엠디'가 '아기처럼 쉽게 잠 드는 법 8가지'를 소개했다.

1.푹 쉬는시간을 가끔 갖는다. 이미 지나간 일을 되씹거나 개인적 문제나 일을 다시 떠올리지 않는다. 도움이 된다면 해야 할 일과 프로젝트의 목록을 만들어 멍 때리며 쉬는 시간에는 따로 보관해 둔다. 휴식 후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잊거나 게을리하는 것을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명상, 요가, 무술 등의 교육 과정에 평소 관심이 있었다면 도전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런 것도 스트레스로 여기는 사람들은 굳이 할 필요 없다.

3.근육 이완, 명상 등 짧고 간단한 기술을 시도해 본다.

4.규칙적인 운동,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등 긍정적인 건강 습관을 실천한다. 몸이 건강해야 쉴 때도 잘 쉴 수 있다. 지치고 힘든 상태에서는 원기를 회복하고 강화하는 것도 쉽지 않다.

5.멍 때리는 시간도 필요할 수 있다. 긴장을 풀고 자신의 감정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갖는다. 본격적인 멍 때리기에 앞서 스트레스로 가득 찬 생각을 아예 차단하는 연습을 한다.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떠올리는 '상상 운동'은 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6.타인의 도움을 받아들인다.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랑하는 사람 또는 상담사와 이야기한다. 상황과 감정을 공유하는 행위 자체가 분노와 좌절감을 풀어줄 수 있다.

7.휴식과 수면을 똑같이 여기면 안 된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으로 고통스럽다고 낮잠을 늘어지게 자면 밤 늦게 불면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낮잠 대신 즐거움을 주는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

8.휴식의 가장 좋은 형태는 즐거움과 참여다. 기쁨을 주는 무언가를 찾아 적극 참여해야 한다. 혼자서도 좋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해도 좋다. 활동적이든 아니든, 목표 지향적이든 아니든 평화와 휴식을 주는 것이라면 대부분 좋다.

김영섭 기자 (edwdkim@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출처: https://v.daum.net/v/20221214193040627

조회 수 :
182
등록일 :
2022.12.16
07:41:3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309927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664 [건강한 가족] 몸 자세·균형 바로잡고 복부·엉덩이 근육 탱탱하게 불씨 257 2020-04-13
[건강한 가족] 몸 자세·균형 바로잡고 복부·엉덩이 근육 탱탱하게 김선영 입력 2020.04.06. 00:01     코어 근육 운동의 중요성   근육은 나이 들수록 중요해지는 건강 지표다. 세포를 움직이게 해 신체 활동을 원활히 유지하도록 돕는다. 요즘 가장 주목 받는...  
2663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불씨 257 2019-07-22
여름철, 햇빛 어떻게 쬐는 게 건강에 좋을까?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7.21. 07:36     햇빛은 하늘에서 쏟아지는 공짜 영양제라고도 불린다. 햇빛을 쬐면 비타민D를 합성해 건강을 유지해줄 뿐 아니라 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2662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불씨 257 2018-04-20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운동, 심장병 위험 낮춘다   입력 F 2018.04.10 07:48 수정 2018.04.10 07:48     운동을 꾸준히 하면 동맥이 막힐 위험이 높은 유전자를 가진 사람조차 심장 질환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  
2661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불씨 257 2017-11-22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 Daum 뉴스 뻑뻑한 눈 '안구건조증' 예방과 치료 방법   신정윤 입력 2017.09.12. 16:41댓글 1개SNS 공유하기 현대인들의 모바일기기와 컴퓨터 등의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 유병률도 늘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2660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불씨 257 2017-08-15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Daum라이프 노인 위협, 여름철 '저혈압'.. 예방 수칙 4가지 높은 기온이 혈관 이완시켜..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14 14:19 | 수정 2017.08.14 14:32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혈...  
2659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불씨 257 2017-02-08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Daum라이프 명상하면 뇌기능 좋아지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2.07 16:44     명상은 마음의 고통에서 벗어나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초월이라 하며 이를 실천하려는 것을 말한다...  
2658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불씨 255 2017-08-28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Daum라이프 밥 빨리 먹으면 안 되는 이유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27 12:36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위에서 속도의 변화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뉴질랜드에서 실...  
2657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식습관 불씨 254 2018-10-01
건강 수명 늘리는 5가지 식습관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7.09.01 07:00 | 수정 : 2017.09.05 16:54                     콩을 많이 먹고 음식을 꼭꼭 씹는 식습관이 수명을 늘린다/사진=​헬스조선 DB   건강수명을 늘리려면 평소 식습관을 관리하...  
2656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불씨 254 2017-07-21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Daum라이프 [리빙포인트] 모기 물린 자리 가려울 땐 조선일보 | 입력 2017.07.20 03:10     모기의 침 성분인 포름산은 열에 약하다. 찻숟가락을 끓는 물에 몇 초 담갔다가 모기 물린 자리에 잠시 대면 가려움이 덜해...  
2655 약 먹을 때 물 적게 마시면? 식도에 '구멍'까지… 불씨 253 2023-01-28
약 먹을 때 물 적게 마시면? 식도에 '구멍'까지… 이해나 기자입력 2023. 1. 26. 06:30       약을 먹을 때 마시는 물의 양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알약을 잘 삼키지 못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적당량의 물을 마시지 않는다. 불충분한 물 섭취는 위와 식도를 자극...  
2654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체형 별 건강관리 법 5 불씨 253 2021-07-19
뚱뚱한 사람, 마른 사람..체형 별 건강관리 법 5 권순일 입력 2021. 04. 04. 09:34   [사진=게티이미지뱅크]체형은 체격에 나타나는 특징으로 분류되는 일정한 부류를 말한다. 이런 체형은 흔히 기질, 성격과 결부가 된다. 체형은 독일의 정신의학자이자 심리...  
2653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불씨 253 2020-08-15
근육 줄면 사망률 4.13배 상승, 노화 늦추는 열쇠는 근력 입력 2020.08.15. 00:21     이동국·미우라 현역 활약 비결 전성기 연장하려면 근력 강화를 혈당 억제 등 대사 균형 역할 운동·고단백 음식 섭취 중요 감소하면 척추·관절 질환 취약 나이 들수록 관리 ...  
2652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불씨 253 2019-09-11
"어르신, 의자에서 일어나 3m만 걸어보세요" 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입력 2019.09.10. 15:39   10초 이내면 정상, 그 이상이면 골절·치매 위험성 증가..하루 30분 꾸준히 걷기 필요   (시사저널=노진섭 의학전문기자)   추석에 어르신의 골절 위험을 간단히 살펴...  
2651 보통 35세 이후 노화 시작..운동 좋지만 욕심 버려야 건강해진다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 불씨 253 2019-05-02
보통 35세 이후 노화 시작..운동 좋지만 욕심 버려야 건강해진다 [양종구 기자의 100세 시대 건강법] 양종구기자 입력 2019.05.01. 15:42 동아일보 DB   최근 권영후 미국 텍사스여자대학교 교수(57·운동과학)를 만났다. 동아일보 2015년 1월24일자 ‘토요일에 ...  
2650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불씨 253 2019-03-27
고령자, 단백질 30% 더 필요..., 많이 먹기보다 '생물가' 높은 식품 드세요 김공필 헬스조선기자   입력 2019년 3월 26일 09:04     [100세 시대, 노쇠는 病이다] [6] '근육 연금술사' 단백질 달걀·우유·쇠고기 順 생물가 높아 덜 먹어도 잘 흡수, 콩팥 부담 ...  
2649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불씨 253 2018-06-21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 Daum 뉴스 자외선은 벌써 여름..안구 내부까지 침투하는 '자외선A' 경계령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5.31. 08:01   자외선 지수가 닷새째 '매우 높음'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오늘(31일...  
2648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불씨 253 2018-03-10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통증별 의심 질환 4가지   입력 F 2018.03.07 16:35 수정 2018.03.07 16:35     주로 실내에서 생활하는 현대인들은 운동 부족과 불안정한 자세, 스트레스 등이 겹쳐 등, 목, 어깨 등 관절 부위는 물론 두통 등 다양한 통증을 겪는 경...  
2647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불씨 253 2018-03-05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안구건조증' 완화해주는 식품·눈 마사지 방법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2.26 17:29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려면,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서 눈의 예민함을 줄여주...  
2646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불씨 253 2017-07-07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Daum라이프 한국인에게 부족한 대표 영양소 10 ② SPECIAL | 커버스토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7.07 09:08       [헬스조선]PART 2 한국인에게 부족한 영양소 10   칼슘 국민 70%가 적게 섭취   부...  
2645 수면 부족 경고하는 증상 6가지 불씨 253 2017-06-23
수면 부족 경고하는 증상 6가지| Daum라이프 수면 부족 경고하는 증상 6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6.23 09:34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서 음식만큼 중요한 것이 수면이다. 만성적으로 수면이 부족하면 고혈압, 비만, 우울증, 호르몬 생산 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