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운동 직후 먹는 단백질 20g.. 몸속 '근육 공장' 24시간 가동시킨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1.17. 09:28

 

 

단백질만 섭취 땐 효과 2시간뿐, 유청 단백질이 근육 생성에 최적

 

우리 몸을 온종일 '근육 생성 공장'으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근력운동 직후 유청 단백질 섭취'다. 평범해 보이지만, 효과가 150%까지 증가하고, 근육 생성시간을 24시간까지 늘리는 '비기'다.

 

근육이 만들어지는 방법은 간단하다. '근육-단백질합성(MPS)량'이 '근육-단백질분해(MPB)량'보다 크면 된다. 즉, 근육에 단백질이 스며드는 양이 빠져나가는 양보다 많으면 된다.

 

/게티이미지뱅크

 

근육-단백질합성량을 증폭시키는 스위치는 크게 두 가지다.

무거운 것을 반복적으로 드는 '근력운동'과 근육의 재료가 되는 '단백질'의 섭취다. 이들은 따로 해도 효과가 있지만, 병행하면 그 정도가 증폭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는 "단백질 음식을 먹었을 때 근육 생성이 지속되는 시간은 1시간 30분~2시간 정도로, 이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온다"며 "하지만 근력운동에 단백질 음식 섭취가 더해지면 효과가 커지는데, 둘을 병행하면 근육 생성 시간이 최대 24시간까지 늘어난다"고 말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단백질 음식만 섭취했을 때와 달리 근력운동을 병행했을 때 근육 생성 시간이 24시간을 넘겼다.

근육-단백질합성 정도는 최대 150%로 증가했다. 연구진은 "근육-단백질합성 정도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20~40g 정도의 충분한 단백질을 운동 직후 섭취하면 된다"고 말했다. 음식 종류로 근육 생성에 도움을 주는 분지쇄아미노산(BCAA), 류신 아미노산이 들어 있는 우유·치즈 등 유청 단백질을 권장했다.

 

근력운동 정도는 자기가 들 수 있는 무게의 60%를 넘기는 게 효과적이었다.

김상균 교수는 "한 번 반복으로 들어 올릴 수 있는 무게(1-RM) 40% 이하로 들면 근육이 크게 늘지 않는다"며 "60% 이상으로 올리면 효과가 2~3배로 증가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v.daum.net/v/20200117092840305

 

 

조회 수 :
236
등록일 :
2020.01.18
08:03:4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80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1584 스마트폰 해킹은 어떻게 이뤄질까? 불씨 585 2020-01-27
스마트폰 해킹은 어떻게 이뤄질까? 기사입력 2020.01.22. 오후 6:47     최근 한 유명 연예인의 부적절한 사생활 대화 내용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연예인은 해킹을 통해 문자 메시지와 사진이 유출됐고, 해커가 이를 빌미로 금품을 ...  
1583 심장병 위험 높이는 의외의 요인 5 불씨 115 2020-01-28
심장병 위험 높이는 의외의 요인 5 권순일 입력 2019.10.28. 07:05     [사진=Irina Bg/shutterstock]     평소 걷기 등 유산소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고, 달고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한다. 담배는 피우지 않고, 과음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심장병에 대해 걱...  
1582 잘 모르면 더 치명적인 뇌졸중..초기 증상·급성기 치료법·재활치료는? 불씨 221 2020-01-29
잘 모르면 더 치명적인 뇌졸중..초기 증상·급성기 치료법·재활치료는? 정상호 입력 2020.01.21. 10:30     [아이뉴스24 정상호 기자] 연간 60만 명에 달하는 국내 뇌졸중 환자.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 장애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  
1581 [우한폐렴]예방이 최우선..지켜야할 7가지 행동수칙 불씨 116 2020-01-30
[우한폐렴]예방이 최우선..지켜야할 7가지 행동수칙   이영성 기자,음상준 기자 입력 2020.01.27. 07:00   바이러스 발생지 가급적 안 가는 게 중요, 여행자 자진 신고 필수     설 연휴 첫날인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마스크를 쓴 해외여...  
1580 혀 궤양, 비듬..비타민 결핍 증상 8가지 불씨 229 2020-01-31
혀 궤양, 비듬..비타민 결핍 증상 8가지 권순일 입력 2020.01.17. 09:01     [사진=K321/shutterstock]두통이 발생하거나, 입술이 갈라지는 증상이 자주 일어나면 심각한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부족했을 때에도 이런 증상이 ...  
1579 척추에 골병 부르는 운동 있다? 불씨 129 2020-02-01
척추에 골병 부르는 운동 있다? 입력 2020.01.31. 10:31     현대인에게 허리통증은 감기 다음으로 흔한 증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미국에선 감기 다음으로 흔한 결근 사유가 요통일 정도이다. 갑자기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을 정도로 통증이 심...  
1578 운동하면 행복해져..활동의 좋은 효과 6 불씨 119 2020-02-02
운동하면 행복해져..활동의 좋은 효과 6   권순일 입력 2020.01.12. 15:15     [사진=baraq/shutterstock]땀이 나도록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도 향상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운동이 미치는 영향이 무엇이기에 이 같은 긍정적...  
1577 면역력 강하게 하는 좋은 생활습관 5 불씨 111 2020-02-03
면역력 강하게 하는 좋은 생활습관 5 권순일 입력 2020.02.02. 11:15   [사진=Dean Drobot/shutterstock]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사태를 계기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은 생활습관에 쉽게 영향을 받는다. 잘못된 생활습관...  
1576 건강수명의 원칙 "손과 얼굴을 멀리 하라" 불씨 161 2020-02-04
건강수명의 원칙 "손과 얼굴을 멀리 하라" 김용 입력 2020.02.02. 15:19       [사진=Alexandr Dubovitskiy/gettyimagebank]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일 오전 9시 현재 전날 대비 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확진 환자를...  
1575 건강하게 앉는 법 불씨 132 2020-02-05
건강하게 앉는 법 이용재 입력 2020.02.04. 12:54 [사진=angelhell/gettyimagebank]학생들, 그리고 사무직 노동자들은 하루 여덟 시간 이상을 의자에 앉아 보낸다. 아무리 좋은 의자, 비싼 의자라 하더라도 그 정도 시간을 앉아 있다 보면 허리를 비롯해 몸 구...  
1574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불씨 251 2020-02-06
손 소독제, 물티슈 올바른 사용법 이용재 입력 2020.02.03. 08:17                       사진=serezniy/gettyimagebank]   '우한 폐렴'이 창궐하면서 마스크와 함께 손 소독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시중에 가장 많이 출시된 제품의 핵심 성분은 에탄올이...  
1573 소고기, 두부, 생선..피부 노화 막는 음식 불씨 141 2020-02-07
소고기, 두부, 생선..피부 노화 막는 음식 권순일 입력 2020.02.03. 09:01     [사진=JIANG HONGYAN/shutterstock]피부 개선을 위해 좋은 화장품을 쓰는 것도 방법이지만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음식 속 항산화 물질 등이 화장품이...  
1572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5분 스트레칭 불씨 121 2020-02-08
아침을 상쾌하게 해주는 5분 스트레칭 입력 2020.01.17. 15:05     날씨가 추운 겨울철에는 아침이 됐는데도 ‘5분만 더~’를 외치며 이불 밖을 벗어나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의 몸은 자는 동안 근육과 관절이 경직되어 있기 때문에 잠을 자고 일어나...  
1571 인간의 노화엔 4가지 경로가 있다 불씨 134 2020-02-09
인간의 노화엔 4가지 경로가 있다 기사입력 2020.01.21. 오전 8:02     대사형, 면역형, 간형, 신장형 분류 한 가지 아닌 여러 유형 복합 진행     노화에는 적어도 네가지 유형의 경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픽사베이나이가 들면 모두가 늙는다. 하지만 늙...  
1570 [오늘의 건강] 바이러스, 미세먼지 이길 최고 보약은? 불씨 132 2020-02-10
[오늘의 건강] 바이러스, 미세먼지 이길 최고 보약은? 이지원 입력 2020.02.10. 06:00         중국에서 춘절이 끝나고 공장을 재가동하기 시작한 듯, 전국 대부분 지역이 중국에서 불어온 바람에 섞인 미세발암먼지 탓에 괴롭겠다. 미세먼지 농도 대부분 '나...  
1569 [신종 코로나 초비상] 다중 이용시설 이용시 '要주의' 1순위는? 불씨 129 2020-02-11
[신종 코로나 초비상] 다중 이용시설 이용시 '要주의' 1순위는? 입력 2020.02.04. 11:46      화장실 세면대 세균노출 가장 커     푸드코트식탁 살균 휴지로 닦고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이용 조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신종 ...  
1568 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일본인.. 장수인의 '공통점' 불씨 167 2020-02-13
세계 최고령 남성, 112세 일본인.. 장수인의 '공통점'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2.13. 14:32   웃음과 만족   세계 남성 최고령자인 와타나베 지테쓰 옹. 그는 장수 비결로 '웃음'을 꼽았다./사진=연합뉴스   일본 니가타(新潟)현에 거주하는 112세 할...  
1567 스트레스에 관한 흔한 오해 4가지 불씨 145 2020-02-14
스트레스에 관한 흔한 오해 4가지 방승언 입력 2020.02.11. 17:59     [ 방승언 기자 ] 흔히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한다. 만성적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스트레스는 타파해야할 영원한 숙적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과연 스트레스...  
1566 [기적의 치유법] 건강은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불씨 133 2020-02-15
[기적의 치유법] 건강은 과연 타고나는 것일까? 이송미 《미라클》 저자 입력 2020.02.06. 08:32     사진=클립아트코리아21세기 초 인류는 ‘휴먼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유전 정보인 'DNA' 염기서열을 모두 알아냈다. 성장, 질병, 노화 등 생명 활동의...  
1565 내 몸에 바이러스 심는 위험한 생활습관..얼굴 만지지 마세요 불씨 147 2020-02-16
내 몸에 바이러스 심는 위험한 생활습관..얼굴 만지지 마세요 곽노필 입력 2020.02.02. 12:26     간과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수칙 무의식적으로 코, 입 등 부위 만지기 일쑤 손씻고 얼굴 안만지면 감염확률 크게 낮춰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