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 필요한 건 '물' 한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쉬어도 나아지지 않는 피로감, 필요한 건 '물' 한잔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입력 : 2018.03.03 08:00

 

물

 

특별히 어디 아픈 것도 아닌데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면 물 한잔을 마셔보자. /사진=헬스조선DB

 

병이 있거나,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늘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면 '물' 한잔을 마셔보자. 물이 부족하면 몸의 대사 작용이 줄고, 여러 가지 대응 능력도 떨어진다. 그러다가 수분이 만성적으로 부족해지면 만성피로와 어지럼증, 소화불량, 변비, 집중력 저하, 수면 장애, 관절통, 비만 등이 나타난다. 이유 없이 짜증나고 불쾌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 이를 만성탈수라고 한다. 만성탈수는 목마른 증상이 없어 자신이 탈수 증세에 빠져 있다는 것을 인식하지 못한다.

 

만성탈수는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이는 신체 구조와 생활습관의 차이 때문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이 적고 지방이 많다. 수분은 지방보다 근육에 많기 때문에 여성의 수분 보존력이 남성에 비해 낮을 수밖에 없다. 또 여성이 즐겨 섭취하는 커피와 녹차 등은 수분을 뺏는 대표적인 카페인 음료다. 커피와 차는 물이 아니다. 이런 음료를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고 착각하는데, 결과적으로는 이뇨 작용으로 몸속 수분을 배출하게 된다. 물 대신 카페인 음료를 섭취하는 습관이 지속되면 만성탈수가 생기면서 뾰루지가 나고 주름이 깊어지며, 배가 나오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탈수를 해결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몸에 흡수되는 물을 마시면 된다. 흡수되는 물은 아무 것도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이다. 하루에 마시는 물의 적정량은 체중에 30을 곱한 양이다. 60㎏인 사람은 하루에 1800mL(1.8L)의 물을 마시면 된다. 이를 한꺼번에 마시는 게 아니라, 200ml씩 나눠 마셔야 한다. 물 마시는 노력을 2주만 해도 피부가 달라지고 체중이 감소하는 효과를 느끼게 된다. 만성탈수 상태에서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던 사람이라도 1주일 정도 지나면 몸의 변화를 확실히 느끼게 된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02/2018030201988.html

조회 수 :
106
등록일 :
2018.03.04
09:32:2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353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sort
877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불씨 173 2022-01-15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4. 01:00     영양제도 효과를 높이는 복용 시간이 따로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약은 '식후 30분' 혹은 '식전' 등 복용 시간에 맞춰 먹으면서, 영양제는 아무 때나 먹는 경...  
876 무시하면 안되는 몸의 증상 7가지 불씨 136 2022-01-16
무시하면 안되는 몸의 증상 7가지 정희은 입력 2022. 01. 13. 18:5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가슴통증, 갑작스런 시력이나 언어능력 상실, 극심한 복통 등은 즉각적인 의학적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미묘한 징후와 증상은 어떨까? 괜찮은 건지 바...  
875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불씨 171 2022-01-17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3. 17:00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백세인 조사 건강장수를 이뤄낸 백세인의 생활 습관을 조사한 결과 독립적이고, 활동적이며,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74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불씨 138 2022-01-18
늙어가는 뇌.. 4가지만 알면 '뇌춘'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16. 08:00   춤추고, 그림 그리는 등의 활동으로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 뱅크 나이가 들면 뇌도 노화한다. 갈수록 기억력이 가물가물해진다. 베타아밀로이드, 타우 ...  
873 바람직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 10 불씨 136 2022-01-19
바람직한 습관을 만드는 방법 10 이보현 입력 2022. 01. 10. 15:34 수정 2022. 01. 10. 15:38     긍정적인 습관을 새롭게 만들려면 영리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과학에 기반을 둔 접근법도 있다. 자기 주도적 신경가소성, 즉 적극적 성찰을 활용하는 ...  
872 고기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불씨 143 2022-01-20
고기 먹으면 생기는 몸의 변화 김용 입력 2022. 01. 19. 09:21     [사진=클립아트코리아]고기 섭취를 줄이는 게 아니라 아예 끊고 채식만 하는 사람이 있다. 장점과 단점이 모두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고기 등 동물성 식품도 먹는 게 좋다. 과다 섭취가...  
871 이불 밖은 위험해? 실내도 마찬가지..겨울철 잘못된 실내 생활습관 [헬스토피아] 불씨 133 2022-01-21
이불 밖은 위험해? 실내도 마찬가지..겨울철 잘못된 실내 생활습관 [헬스토피아] 강석봉 기자 입력 2022. 01. 20. 09:25     [스포츠경향] 겨울철 실내생활 건강관리. 사진제공|클립아트코리아 직장인 A씨는 유난히 추위를 많이 느끼는 탓에 겨울만 되면 흔히 ...  
870 혼자만의 시간, 가치있게 보내려면? 불씨 121 2022-01-22
혼자만의 시간, 가치있게 보내려면? 이보현 입력 2021. 12. 17. 17: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전 세계적인 팬데믹으로 잃어버린 일상을 다시 회복하는가 했더니 오미크론 변이 탓에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  
869 "어려운 수학·과학 수업전에 달리기 시켰더니" 놀라운 일이 불씨 121 2022-01-23
"어려운 수학·과학 수업전에 달리기 시켰더니" 놀라운 일이 입력 2022. 01. 22. 20:16 수정 2022. 01. 22. 23:38     [123RF] “운동 열심히 하면 공부 잘할 수 있다?” 꾸준한 운동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868 신장에 좋은 생활습관 vs 나쁜 습관 불씨 163 2022-01-24
신장에 좋은 생활습관 vs 나쁜 습관 김용 입력 2022. 01. 23. 12:3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신장(콩팥)은 몸속에서 노폐물을 제거하고 적절하게 수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등 여러 요인에 의해 병이 생길 수 있다....  
867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의 상관 관계 불씨 144 2022-01-25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의 상관 관계 김경림 입력 2022. 01. 24. 11:04     [ 김경림 기자 ] 인간의 삶에서 '의식주'란 가장 중요한 요소. 그중 ‘식’이 없다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에 그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기도. 이러한 기초적인 개념을 떠나서 음식은 그...  
866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Ⅱ 불씨 125 2022-01-26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Ⅱ 권대익 입력 2022. 01. 23. 17:40     이경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부자가 되는 두 가지 핵심 원리가 있다. 첫 번째는 쓸데없는 것을 사지 않는 것이다. 두 번째는 가능하면 젊었을 때부터 투자...  
865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하면 된다 불씨 132 2022-01-27
[헬스 프리즘] 건강도 자산 관리처럼 하면 된다 입력 2021.12.05 17:50     면을 기름에 튀긴 라면 등 가공식품과 술, 담배, 설탕 등이 노화를 촉진한다. 게티이미지뱅크 돈을 모으려면 과소비와 낭비를 줄여야 하는 것처럼 노화를 막으려면 신진대사 낭비를 ...  
864 '난 늙었어'라는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불씨 134 2022-01-28
'난 늙었어'라는 생각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7. 17:00     늙는다는 인식, 스트레스로 작용 항염증 작용 감소.. 면역력 떨어져 나이 인정하고 장점 봐야 늙었다고 생각하면 더 빨리 늙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러스트=박...  
863 피로 쌓아두지 말고..제때에 푸는 방법 5 불씨 120 2022-01-29
피로 쌓아두지 말고..제때에 푸는 방법 5 권순일 입력 2022. 01. 27. 08:2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피로가 많이 쌓이는 시기다. 일상생활을 해나가는 데에도 벅찬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피로감을 가중시키고...  
862 추운 겨울철 안전한 운동을 위한 팁 8 불씨 115 2022-01-30
추운 겨울철 안전한 운동을 위한 팁 8 이보현 입력 2022. 01. 26. 13: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영하의 날씨를 무릅쓰고 야외에서 운동하는 일은 쉽지 않다. 하지만 힘들어도 추위 속에서 운동하는 것은 건강한 활동이 될 수 있다. 연구에 의하면 바깥에 ...  
861 이해하고 감사하라..좋은 관계 만드는 법 4 불씨 105 2022-01-31
이해하고 감사하라..좋은 관계 만드는 법 4 권순일 입력 2022. 01. 30. 12: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은 사람들은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은 상대가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기 ...  
860 나이 들어 시작한 운동, 세포를 회춘시킨다 불씨 168 2022-02-01
나이 들어 시작한 운동, 세포를 회춘시킨다 곽노필 입력 2022. 01. 31. 09:16 수정 2022. 01. 31. 09:26     2개월 운동한 생쥐, 기대수명 10% 젊어져 노화 징표인 DNA 메틸화 감소 현상 뚜렷 건강 효과 넘어 후성유전학적 변화 유발 아무리 늦은 나이에 시작...  
859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없애는 법 불씨 272 2022-02-02
천천히 몸 망가뜨리는 만성염증.. 없애는 법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2. 01. 24. 07:00     평소 너무 몸을 안 쓰거나 식사를 너무 적게 해도 염증이 생긴다. 체내 신진대사 기능이 떨어져서 체내의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잘 배출하지 못해서다./클립아...  
858 과식으로 꽉 막힌 속..해결책은? 불씨 144 2022-02-03
과식으로 꽉 막힌 속..해결책은? 김혜원 입력 2022. 02. 02. 06:01     [날씨와 건강] 손 따기, 탄산음료보다 소화제 복용이 현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 제주는 구름이 많겠다. 아침 기온은 경기 내륙과 강원 산지, 충북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