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 2018.01.02 17:19

 

노부부의 손

 

500kcal 적게 먹고 숙면하는 습관을 통해 건강하게 나이 먹을 수 있다./사진=헬스조선DB

 

나이를 나누는 기준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시간에 따라 새해를 맞이하면서 자연적으로 증가하는 나이인 생활 연령(Chronological age)이 있는가 하면, 인체의 전반적인 기능에 따라 결정되는 나이인 생물학적 연령(Biological age)이 있다. 매년 한살씩 늘어나는 나이의 숫자보다, 내 몸속의 기능들을 기반으로 한 생물학적 연령이 더 중요하다. 활력 넘치는 노년을 위해 지금부터 실천해야 할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500kcal 덜 먹기
소식하는 습관은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만들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노인학 저널’ 최신호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하루 권장 열량의 25%를 줄인 남녀의 생물학적 연령 증가가 일반 사람보다 낮았다. 남성의 하루 권장 섭취 열량을 2,500kcal, 여성은 2,000kcal를 기준으로 했을 때 25%는 각각 625kcal, 500kcal이다. 소식(小食)하는 습관을 위해서는 ▲TV 보면서 음식 먹지 않기 ▲작은 그릇에 담아 먹기 ▲커피를 마셔야 한다면 아메리카노 ▲팝콘보다는 영화에 집중하기 ▲탄산음료 끊기 ▲일반 우유 보다 저지방 우유 마시기 ▲후식 삼가기 ▲드레싱도 골라 먹기 ▲사이드 메뉴는 먹지 말기 등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일상에서 많이 움직이기
평상시에 몸을 자주 움직이는 것은 전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서, 노년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몸을 움직이면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잔근육을 발달시킨다. 다만 한가지 활동보다 여러 활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따라서 ▲파워워킹 12분(100kcal 소모) ▲서로 마사지해주기 25분(100kcal 소모) ▲욕실 청소 25분(100kcal 소모) ▲큰 원을 그리며 천천히 유리창 닦기 25분(100kcal 소모) ▲바닥에 누워 발 굴리면서 TV 보기 15분(100kcal 소모) ▲계단 오르내리기 20분(100kcal 소모)을 자신의 체중상태에 맞게 적절히 배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비만일 경우 체중 관리를 할 때는 몸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정도를 택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주일에 1kg씩 줄이는 것을 권장한다. 즉 2주 동안 하루 평균 소모 칼로리보다 500kcal 를 줄일 수 있으면 된다.

 

◇숙면하기
잠이 부족하면 뇌 속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발 물질 분비가 늘어난다는 연구결과가 존재한다.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으면 뇌가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단백질을 청소하는 것보다 생산하는 양이 더 많아져 남은 양이 쌓이게 되는 원리이다. ‘베타아밀로이드’라는 이 단백질은 뇌 활동의 정상적인 부산물이다. 하지만 지속해서 많아지면 세포나 신경회로에 계속해서 침착되어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는 데 문제가 있다. 따라서 노년기에 치매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면 시간인 7~8시간을 지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수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숙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숙면을 위해서는 ▲낮에 충분한 햇빛을 통해 멜라토닌 생성하기 ▲잠자기 1시간 전 미지근한 물로 목욕하기 ▲오랜 낮잠 금지하기 ▲술과 담배, 카페인 멀리하기 ▲자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 이완시키기 등의 팁을 바탕으로 수면 중 수면무호흡증(코골이)이나 하지불안증후군(다리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방해받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야 한다.

 

조회 수 :
126
등록일 :
2018.01.08
08:44:5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295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197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불씨 126 2017-12-21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 경향신문   겨울운동, 시작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3가지 헬스경향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입력 : 2017.12.20 17:30:00 수정 : 2017.12.20 17:30:24     겨울철 운동을 시작하려 한다면 주의사항을 알...  
»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불씨 126 2018-01-08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활력 넘치는 노년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습관 3가지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이모인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 2018.01.02 17:19     500kcal 적게 먹고 숙면하는 습관을 ...  
2195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② 불씨 126 2018-02-04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②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한 달 남은 봄… 건강 미리 챙겨 산뜻하게 맞이하자 ②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사진 셔터스톡 / 도움말 강일규(가천대 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상헌(한양대병원 호흡기...  
2194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불씨 126 2018-12-04
돌연사 예방하는 법 6 권순일기자,   입력: 2018.12.3.  08:33   [사진=tommaso79/shutterstock]   돌연사는 일상생활을 하던 건강한 사람이 갑자기 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기존에 있던 질병으로 증상이 악화돼 1시간 이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  
2193 대한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령 배포 불씨 126 2019-03-20
대한 의사협회, 미세먼지 행동요력 배포 KIZMOM 김경림 기자   입력: 2019년 3월 9일 09:09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8일 외부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실천할 수 있는 '대국민 행동요령'을 발표했다.   이 행동요령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1∼80...  
2192 [따끈따끈 최신 연구] "자기 주도적인 노인, 스스로 젊다고 느낀다" 불씨 126 2019-04-28
[따끈따끈 최신 연구] "자기 주도적인 노인, 스스로 젊다고 느낀다" 유대형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04.26. 09:16     獨 연구팀, 자신감 생겨 건강 개선   일상을 자기 주도적으로 보내는 노인들은 스스로를 더 젊게 생각한다.     독일 예나 프리드리히실러...  
2191 건강하려면 꼭 필요한 생활습관 5 불씨 126 2019-06-20
건강하려면 꼭 필요한 생활습관 5 권순일 입력 2018.12.15. 12:30     [사진=imtmphoto/shutterstock]     사람들이 소망을 말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건강이다. 사실 돈도 명예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 된다. 이 때문에 새해를 앞두...  
2190 본격적인 겨울 시작..65세 이상은 '한랭 질환' 각별히 주의 불씨 126 2019-12-27
본격적인 겨울 시작..65세 이상은 '한랭 질환' 각별히 주의 입력 2019.12.01. 07:24     질병관리본부, 한랭 질환 주의 당부 한파 시 고령자·어린이는 실외활동 자제   질병관리본부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12월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한랭 질...  
2189 독신남녀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 7 불씨 126 2020-02-24
독신남녀가 스스로를 돌보는 방법 7 이용재 입력 2020.02.21. 08:06     [사진=JV_PHOTO/gettyimagebank] 일인 가구가 늘고 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돌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프 포스트'가 쉽게 할 수 있으면서 비용도 들...  
2188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불씨 126 2020-03-26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 감소.. 미국 연구 결과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03.25. 11:33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많이 걸을수록 사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암...  
2187 걸으면 생기는 이득 5 불씨 126 2020-04-26
걸으면 생기는 이득 5 이용재 입력 2020.04.24. 14:46       [사진=JV_PHOTO/gettyimagebank] 걷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 돌아왔다. 걷기는 어떤 준비도 필요 없고, 아무 비용도 들지 않는 운동이다. 사람이 많은 곳만 피한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시대의...  
2186 만지고 나면 꼭 손 씻어야 할 4가지 불씨 126 2020-09-23
만지고 나면 꼭 손 씻어야 할 4가지 문세영 입력 2020.09.22. 11:49 수정 2020.09.22. 13:32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no_limit_pictures/gettyimagesbank] 코로나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2185 중등도 신체활동도 '꾸준히' 하면 뼈 단단해져 불씨 126 2020-10-21
중등도 신체활동도 '꾸준히' 하면 뼈 단단해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0.10.21. 06:03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일상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중등도 신체활동도 골절을 예방할 수...  
2184 암, 심장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방법 불씨 126 2020-10-30
암, 심장병 안 걸리고 오래 사는 방법 권순일 입력 2020.10.28. 07:04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사진=bunditinay/gettyimagesbank]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한 전...  
2183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5:3:2로 먹어야 사망률 가장 낮다 불씨 126 2020-12-19
탄수화물·지방·단백질을 5:3:2로 먹어야 사망률 가장 낮다 권대익 입력 2020.12.18. 11:08 댓글 0개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탄수화물 5, 지방 3, 단백질 2 비율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  
2182 "건강 장수의 핵심은 튼튼한 뼈와 근육" 불씨 126 2021-10-10
"건강 장수의 핵심은 튼튼한 뼈와 근육" 김철중 의학전문기자 입력 2021. 10. 07. 03:01 수정 2021. 10. 07. 06:47     [메디 피플] 국제성모병원 황희진 교수   “성공한 노화는 삶 막판까지 일상 생활을 혼자서 꾸려가는 기능적 능력을 가지는 것이죠.” /국제...  
2181 나이들수록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는? 불씨 126 2021-12-19
나이들수록 더 챙겨야 하는 영양소는? 김수현 입력 2021. 12. 18. 10:01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면서 우리의 신체는 서서히 변화를 경험한다. 청년기를 지나면서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게되며, 몸에서 빠져나가는 영양소도 많아진다. 주의해야 할 ...  
2180 잠든 사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불씨 126 2022-08-04
잠든 사이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 정희은 입력 2022. 08. 03. 18:01     보통 5번 수면주기   잠든 사이 약 5번의 수면주기를 거치는 데 수면주기 동안 우리 몸은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수행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잠은 보약이다. 실제 잠을 제대로 못...  
2179 인간 최대 수명은 150살? 불씨 126 2023-04-26
인간 최대 수명은 150살? 문세영입력 2023. 4. 24. 17:40수정 2023. 4. 24. 17:44       회복력 감소로 신체 오작동 증가...120~150세 회복력 완전 소실   인간이 회복력을 소실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120~150년으로, 최대 수명은 150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  
2178 운동 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이 때’ 보충해야 효과 불씨 126 2023-10-28
운동 할 때 연료로 사용되는 탄수화물, ‘이 때’ 보충해야 효과 이슬비 기자입력 2023. 10. 25. 21: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은 탄수화물이다. 가장 에너지를 많이 쓰는 활동인 중·고강도 운동을 할 때도, 당연히 탄수화물은 빠지...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