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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몬 균형 있게 분비시키는 생활습관| Daum라이프

호르몬 균형 있게 분비시키는 생활습관

헬스조선 | 임다은 헬스조선 인턴기자 | 입력 2017.09.07 07:00

 

 

생활습관을 관리해 몸속 호르몬 균형을 맞출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생활습관을 관리해 몸속 호르몬 균형을 맞출 수 있다/사진=헬스조선 DB

 

우리 몸은 호르몬에 의해 조절, 작동되고 있는 공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호르몬은 수면·배변·식욕·성욕·감정 등 몸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돼야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평소 균형 잡힌 호르몬 분비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알아본다.

 

호르몬을 원활히 분비하기 위해선 모든 영양소를 골고루 먹는 게 중요하다. 호르몬은 우리가 먹는 음식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달걀·기름기 없는 육류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 단백질의 아미노산은 호르몬을 구성하는 주성분이다. 정제된 곡물이나 과자·빵 등은 적게 먹는 게 좋다. 이런 음식은 소화가 빨리 돼 금방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식욕억제호르몬인 렙틴의 분비를 방해한다. 렙틴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으면 식욕조절이 안 돼 비만해질 수 있다. 또 식사를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게 좋다. 렙틴은 음식을 먹은 뒤 최소 20분이 지나야 분비되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커피를 마시는 습관도 좋지 않다. 기상 직후 뇌에서 각성 효과를 내는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이때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면 몸이 과도한 흥분상태에 이른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루 30분·일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하는 게 좋다. 신체활동을 하면 성호르몬이 활성화되고 식욕을 줄이는 호르몬이 증가한다. 성장이 어린이의 경우,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하루 20분 이상 햇빛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햇빛을 받으면 비타민D가 활성화돼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행복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루 7~8시간 정도 충분히 잠자는 것도 중요하다. 잠잘 때 기억저장·신체회복 등의 기능이 활발해지며 호르몬 분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으면 정상적인 호르몬이 분비되지 못한다. 잠들기 3시간 전에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불을 최대한 어둡게 해야 수면 유도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돼 숙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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