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 Daum라이프

너무 달게 먹을 때 나타나는 증상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7.29 19:36

 

 

20170729193602195pasf.jpg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당분이 첨가된 음료수를 하루 1~2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은 26%,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은 20% 높다.

 

특히 과자와 각종 소스는 물론 저지방 요구르트, 과일 등에도 당분이 들어있는 만큼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 하지만 당분을 섭취하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분비되기 때문에 단맛 중독에 빠질 위험이 크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당뇨병을 비롯해, 비만, 간 부전, 췌장암, 신장 질환, 고혈압, 인지력 감퇴 등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더이퍼크타임스닷컴'이 당분 과잉 섭취 때 나타나는 징후 5가지를 소개하며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당분 섭취를 줄일 것을 당부했다.

 

1.늘 피곤하다

자꾸 피곤함을 느껴 기운을 차리려고 또 단것을 찾게 된다면 혈당이 오르락내리락하게 된다. 피곤할 때마다 더 단것을 찾는 습관을 끊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신체가 며칠 만에 스스로 조정 과정을 거치게 되고 몸의 에너지 수준이 높아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2.피부 트러블이 생긴다

탕은 피부에 재앙을 일으킨다. 여드름을 발생시키고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등 전반적인 피부 불균형을 초래한다. 피부는 몸속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거울과 같다. 당분이 몸속에서 일으키는 염증이 피부에 나타나므로 피부에 문제가 많다면 당분 섭취량을 점검해보는 게 좋다.

 

3.우울하고 불안하다

당분은 우울증이나 불안증 같은 기분장애의 가장 큰 원인 제공자이다. 당을 섭취하지 않았을 때 우울증이 생긴다는 이유로 '슈거 블루스(Sugar Blues)'라는 말이 있다. 당분이 든 식품을 먹기 전까지 감정의 심한 기복 상태를 겪는다. 우울증과 불안증 외에 머리가 흐릿해지고 스트레스를 자주 경험할 수도 있다. 이런 상태라면 설탕을 끊어야 한다.

4.살이 찐다

지방이 우리 몸의 지방을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몸의 지방을 만드는 주범은 다름 아닌 당분이다. 당분과 정제된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품은 살을 찌운다. 살을 빼려면 지방을 적게 먹는 것보다 당분과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우선이다.

 

5.감기에 잘 걸린다

당분은 면역체계를 억제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와 만성 질환을 방어하는 신체의 능력을 손상시킨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일반 감기에도 처방전이 필요 없는 약을 자주 복용한다면 단것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131
등록일 :
2017.07.30
09:02: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496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3144 매일 쌓이는 피로...제때에 푸는 방법 5 new 불씨 10 2024-06-02
매일 쌓이는 피로...제때에 푸는 방법 5 권순일2024. 5. 28. 09:05       강한 아침식사, 가벼운 운동 등이 도움   건강한 식단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도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현대인들은 피로하다. 정신이나 몸을 지치게 만드는 ...  
3143 귀지는 정말 더러울까? 귀에 대한 놀라운 진실 11 불씨 21 2024-06-01
귀지는 정말 더러울까? 귀에 대한 놀라운 진실 11 정희은2024. 5. 27. 07:30       처진 귓불부터 중심잡기까지 귀에 관한 모든 것   귀지는 더러운 것이 아니다. 귀가 스스로 청소하는 방식의 일부이며 먼지와 다른 형태의 오염물, 세균 등을 막아 귀를 보호...  
3142 운동하면서 ‘이 식단’ 먹으면 ... "15년 더 건강히 산다" 불씨 32 2024-05-31
운동하면서 ‘이 식단’ 먹으면 ... "15년 더 건강히 산다" 권순일2024. 5. 30. 08:35       생활 습관 바꾸면 8.5~15년 수명 연장 효과   적절한 운동을 병행하면서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할 경우 남성은 8.5년, 여성은 15년 이상 더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41 딱 10분만 운동해도… 최고의 운동효과 ‘걷기 운동법' 4 불씨 41 2024-05-30
딱 10분만 운동해도… 최고의 운동효과 ‘걷기 운동법' 4 김수현2024. 5. 28. 06:30       바쁜 직장인들에게는 10분 정도 짧은 휴식시간에 최고의 운동효과를 내는 걷기 운동이 제격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바쁜 직장...  
3140 손톱, 아무 때나 깎지 말고 ‘이 시간’에 깎아야 손톱 자극 덜 하다 불씨 52 2024-05-29
손톱, 아무 때나 깎지 말고 ‘이 시간’에 깎아야 손톱 자극 덜 하다 임민영 기자2024. 5. 26. 19:00       손·발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손·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한다. 하지만 정확한 ...  
3139 건강 지켜주는 ‘웃음’… 억지로 웃어도 효과 있을까? 불씨 71 2024-05-27
건강 지켜주는 ‘웃음’… 억지로 웃어도 효과 있을까? 임민영 기자2024. 5. 25. 19:00       억지웃음만으로도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해 진짜 웃을 때처럼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  
3138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불씨 72 2018-01-24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신체 방어력 키우는 생활습관 5   입력 F 2018.01.19 16:37 수정 2018.01.19 16:37     신체의 방어력 즉,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와 같은 각종 병원균에 대응하는 힘을 말한다.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되는 면...  
3137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불씨 72 2018-01-25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시민 활동하는 아이, 좋은 어른된다   입력 F 2018.01.24 11:38 수정 2018.01.24 11:38     시민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들이 더 나은 어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 저널 최근호에 따...  
3136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불씨 74 2017-08-28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Daum라이프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 Medical 감염병 관리헬스조선 | 이현정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8.28 08:00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하반기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과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3135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불씨 74 2017-10-01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Daum라이프 추석을 화목하게 보내는 방법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30 14:06       일가 친척이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추석은 그 어느 명절보다 따뜻하고 정겹다. 혈연 관계에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 서로에 대한 신...  
3134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불씨 75 2017-12-19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감기 물리치는 생활 요법 6   입력 F 2017.12.18 07:28 수정 2017.12.18 07:28   통계에 따르면 겨울에 성인은 2차례 정도 감기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가 감기를 예방하는 간단한 생활 요법 6가지를 소개했...  
3133 양치질 방법 바꾸면 ‘뇌 노화’ 막을 수 있다 불씨 75 2024-05-28
양치질 방법 바꾸면 ‘뇌 노화’ 막을 수 있다 김서희 기자2024. 5. 25. 16:00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칫솔질하는 양손 양치질은 뇌 자극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일상 속 작은 습관 변화만으로도 뇌 노화를 늦출 수 있다. 뇌 회춘 방법에 대해...  
3132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불씨 76 2017-08-21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삶을 즐겨라, 더 건강해지고 덜 늙는다   입력 F 2014.01.22 07:53 수정 2014.01.22 08:23   건강 개선되고 노화 늦춰져 건강이 행복감을 높여준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이 행복감이 다시 건강을 개선시켜준...  
3131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불씨 76 2017-09-08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Daum라이프 면역력 높여주는 가을 먹을거리 5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6 09:18       요즘 같은 환절기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음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평소에 면역력을 길러나야...  
3130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불씨 76 2017-09-24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Daum라이프 "장수 위해 소금, 설탕 줄이고 견과류 먹어야"(연구) 코메디닷컴 | 권오현 | 입력 2017.03.10 15:12         가공육, 소금, 설탕을 많이 먹고 견과류를 먹지 않는 습관이 심혈관질환, 뇌졸중, ...  
3129 잘 먹어야, 잘 늙는다 불씨 76 2017-11-06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잘 먹어야, 잘 늙는다   입력 F 2017.11.06 07:48 수정 2017.11.06 07:48   건강한 식사를 해야 더 건강하게 노년기를 맞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 연구팀은 1946년 3월에 태어난 영국인 남녀 1000명을 ...  
3128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불씨 77 2017-08-03
폭염 심할수록 늘어나는 질병 3| Daum라이프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8.02 18:56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계속될 때 폭염주의보를 내린다. 역대급 폭염 기록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유럽 폭염 때 약 7만 명, 199...  
3127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불씨 77 2017-09-09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Daum라이프 빠르게 건강 향상시키는 먹거리 6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9.09 09:14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소용이 없다...  
3126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불씨 77 2017-11-01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Daum라이프 "결혼 등 친밀 관계, 치매 위험 60%↓" 연합뉴스 | 입력 2017.10.30 09:44 | 수정 2017.10.30 11:27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결혼을 포함, 친밀한 관계를 갖는 것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막는 ...  
3125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불씨 77 2017-12-22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먹을거리 7   입력 F 2017.12.17 10:23 수정 2017.12.17 10:23   유전자를 바꿀 수도 없고, 피부를 거칠게 만드는 스트레스를 완전히 없앨 수도 없다. 그러나 놀라운 피부를 가능하게 하는 음식을...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