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더운 여름, 노인층 건강관리 중요..'일사병' 생기기 쉬워| Daum라이프

더운 여름, 노인층 건강관리 중요..'일사병' 생기기 쉬워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13 15:24 | 수정 2017.06.13 15:47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 노인들의 사망이 증가하고 사건 사고가 많아진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등은 요즘 같은 급작스런 온도변화로 인해 몸이 스트레스를 받아 지병을 악화시킨다. 특히 나이가 70~80대 이상에 접어들면, 신체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폭염 같은 외부 스트레스에 이겨내는 힘은 더욱 약해진다. 예를 들면 중년이 넘어가면 매년 심박출량이 1%씩 감소하고 스트레스에 따른 심장박동수의 증가도 뒤떨어진다. 또한 젊은 사람에 비해 면역기능및 면역에 관련된 세포의 수도 감소하게 된다. 그래서 무더위라는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 못하고 쉽게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생기기가 쉽다.

 

[헬스조선]노인들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사진-조선일보 DB

 

[헬스조선]노인들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사진-조선일보 DB

 

일사병이나 열사병은 무더위로 인해 발생하는 뇌의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장해이다. 초기증상으로는 두통, 현기증, 무관심상태로 되고 졸음이 오게 된다. 그러다가 체온이 급작스럽게 40도가 넘게 상승하게 되고 결국에는 섬망 (섬망: 갑작스런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 수술등으로 신체적인 통증이 심하거나 주변환경이 급변하여 생활의 리듬이 깨질 경우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의식장애와 혼란상태를 말한다.), 혼수상태에 이르게 된다. 인지 능력이나 주의력의 장애를 일으키는 이러한 섬망이나 기타 우울증, 망상 등 정신과적인 문제들이 노인에게는 조그마한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쉽게 발병될 수 있다. 물론 심한 우울증등은 자살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일사병은 날씨가 무조건 덥다고 걸리는 질병이 아니다.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 햇볕을 완전히 가릴 수 있는 장소에서 중간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노인층 여름철 건강지키는 방법

 

1)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미네랄과 비타민들이 골고루 섞여있는 식단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매일 아침 더운물로 샤워를 해서 혈액순환을 돕고, 적당한 여가활동을 한다.


3) 너무 과한 운동이나 일을 하는 것은 수분과 전해질의 지나친 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주의한다.


4) 한참 더울 오후 1~4시경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조회 수 :
190
등록일 :
2017.06.14
09:43:4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11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2245 고령화 시대 치매 피하는 7가지 방법 불씨 191 2018-09-09
  고령화 시대 치매 피하는 7가지 방법   입력 F 2018.09.04 17:46 수정 2018.09.04 17:46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치매에 대한 두려움도 점점 커지고 있다. 확실한 치료 방법을 찾지 못했기에 더더욱 예방이 중요한 상황. 영국의 ‘가디언’이 치매를 피...  
2244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불씨 191 2017-11-10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눈 건강 지키는 좋은 습관 4   입력 F 2017.11.09 16:40 수정 2017.11.09 16:40     컴퓨터, 스마트폰, TV 등 각종 영상 장치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 등 각종 안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여...  
2243 당신이 무기력한 뜻밖의 이유 5가지 불씨 191 2017-04-15
당신이 무기력한 뜻밖의 이유 5가지| Daum라이프 당신이 무기력한 뜻밖의 이유 5가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14 11:08       밤에 잠을 충분히 잤고 야근이나 늦게까지 파티를 한 것도 아닌데 몸이 축 처지고 늘 피곤할 때가 있다. 봄이 와서 그...  
2242 햇빛, 마늘, 비타민C…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습관과 식품 11 불씨 190 2023-03-03
햇빛, 마늘, 비타민C… 면역력 높여주는 생활습관과 식품 11 이지원입력 2023. 2. 7. 06:30       면역력 강화에 좋은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겨울마다 찾아오는 감기와 독감은 개인마다 증상의 차...  
2241 심장마비 위험 높이는 뜻밖의 원인 8 불씨 190 2023-02-28
심장마비 위험 높이는 뜻밖의 원인 8 이지원입력 2023. 2. 21. 06:30       수면 부족, 과식, 편두통, 과음 등은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심장마비처럼 갑자기 닥치는 질병은 전조 증상이 있게 마련인데,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예방...  
2240 겨울철 샤워 시 주의해야 할 점 4 불씨 190 2023-01-16
겨울철 샤워 시 주의해야 할 점 4 권순일입력 2018. 12. 23. 10:54       [사진=TORWAISTUDIO/shutterstock]보통 하루에 10~20분은 샤워를 하는데 쓴다. 그런데 잘못된 방식으로 샤워하면 자원과 시간을 낭비할 뿐만 아니라 건강에 해가 되기도 한다. 이와 관...  
2239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불씨 190 2020-06-29
[오늘부터 달린다] 심장은 달릴수록 강해진다 입력 2020.06.25. 15:45 댓글 0개 번역 설정   공유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우리 몸이 건강한지 약한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지표는 바로 심장과 폐 기능이다. 심장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강...  
2238 [위질환①]얼큰한 국물요리 먹고 커피 한잔..위궤양 생길 수밖에 불씨 190 2019-10-27
[위질환①]얼큰한 국물요리 먹고 커피 한잔..위궤양 생길 수밖에 음상준 기자 입력 2019.10.19. 07:00     열나고 속 더부룩한 증상..위염과 증상 비슷해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위벽을 구성하는 위점막이 손상되면 위궤...  
2237 손·발·골반의 '작은 근육' 늘려야 건강 수명 ↑ 불씨 190 2019-10-13
손·발·골반의 '작은 근육' 늘려야 건강 수명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10.01. 14:32     몸의 큰 근육뿐 아니라 손, 발, 배뇨 근육 등 작은 근육을 단련해야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근육을 단련할 ...  
2236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불씨 190 2019-07-23
[문지숙 교수의 헬시 에이징] 젊음을 되찾으려면 줄기세포를 깨우자 권대익 입력 2019.07.22. 17:20   문지숙 차의과학대 바이오공학과 교수   게티이미지뱅크   젊음을 되찾고 유지하기 위해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하는 이가 부쩍 늘었다. 하지만 이런 방법은 ...  
2235 우울증부터 치매까지, 당신의 몸속 세균이 하는 일 불씨 190 2019-04-06
우울증부터 치메까지, 당신의 몸속 세균이 하는 일 윤이경 기자   입력:2019년 4월 4일 13:45     [사진=Lightspring/rsutterstock]   인간의 장 속에는 무려 400~500 종류의 세균이 살고 있다. 풍부한 영양과 적당한 온도가 항상 유지되기 때문에 세균이 살아...  
2234 탄탄 근육, 강철 체력…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불씨 190 2019-03-04
탄탄 근육, 강철 체력... 운동 효과 높이는 식사법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2월 27일 07:36   [사진=Gearstd/shutterstock]     장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하려면 효과가 나타나야 한다. 운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전후 식사도 중요하다.   ...  
2233 알록달록 단풍구경, 아는 만큼 안전한 등산 [건강, 아하 그렇구나] 불씨 190 2018-10-26
알록달록 단풍구경, 아는 만큼 안전한 등산 [건강, 아하 그렇구나]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 입력 2018.10.25. 07:00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방방곡곡이 화려하게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산들이 색색의 옷을 갈아입...  
2232 '노화의 척도' 혈관·관절·눈 건강에 좋은 기능성 원료는? 불씨 190 2018-09-15
'노화의 척도' 혈관·관절·눈 건강에 좋은 기능성 원료는? 김진구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8.09.10. 09:45     감마리놀렌산, 콜레스테롤 개선 N-아세틸글루코사민, 관절 도움 루테인, 황반변성 예방 기능 인정   신체 노화는 혈관·관절·눈에 가장 빨리 찾아온다...  
2231 '내 머릿속에 저장~' 기억력 높이는 생활습관 6가지 불씨 190 2018-09-02
'내 머릿속에 저장~' 기억력 높이는 생활습관 6가지   입력 : 2017-10-16 17:27:26      수정 : 2017-10-16 17:27:26   긍정적인 생각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뇌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친다. 나이가 들 수록 뇌 건강은 더욱 중요해지는데, ...  
2230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불씨 190 2018-04-29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코메디닷컴(http://www.kormedi.com) 술꾼 입속 발암 박테리아 득실 (연구)   입력 F 2018.04.25 12:09 수정 2018.04.25 12:09     과도한 음주가 우리 신체, 특히 입속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려 질병을 일으킬 수...  
» 더운 여름, 노인층 건강관리 중요..'일사병' 생기기 쉬워 불씨 190 2017-06-14
더운 여름, 노인층 건강관리 중요..'일사병' 생기기 쉬워| Daum라이프 더운 여름, 노인층 건강관리 중요..'일사병' 생기기 쉬워 헬스조선 |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13 15:24 | 수정 2017.06.13 15:47     폭염이 찾아오는 여름, 노인들의 사망이...  
2228 최고의 ‘혈관청소부’ OO·OOO…주의할 점은? 불씨 189 2022-10-29
최고의 ‘혈관청소부’ OO·OOO…주의할 점은? 임태균입력 2022. 10. 28. 17:01     이미지투데이우리나라 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식재료 ‘마늘’과 ‘완두콩’은 건강식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특히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혈액순환에 좋다...  
2227 좋은 의사는 어떤 환자를 좋아할까? 불씨 189 2022-05-03
좋은 의사는 어떤 환자를 좋아할까? 에디터 입력 2022. 05. 02. 08:01     [박문일의 생명여행]⑰좋은 환자의 7가지 조건 누구나 당면하게 되는 '좋은 환자'가 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아침에는 네다리로, 낮에는 두 다리로, ...  
2226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불씨 189 2020-12-30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야 할 3가지 권순일 입력 2020. 12. 20. 15:06     [사진=kieferpix/gettyimagesbank]     스트레스를 잘 이기려면 개인의 지각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대처하는 기술이 부족하면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아지지만, 대처 능력이 뛰어...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