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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오래 쓰려면 꼭 기억해야 할 것| Daum라이프

임플란트, 오래 쓰려면 꼭 기억해야 할 것

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7.06.05 18:02

 

 

치아는 건강한 식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체 일부이자 외적 이미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실제 치아가 한 개라도 부족하면 음식을 마음껏 먹기 어렵고 정확한 발음마저 어려워진다. 이에 인공치아를 심는 임플란트 시술이 인기를 얻는 중이다.

 

[헬스조선]임플란트 시술 후 환자의 관리 여부에 따라 인공 치아의 수명이 결정된다/사진=라이브치과병원 제공[헬스조선]임플란트 시술 후 환자의 관리 여부에 따라 인공 치아의 수명이 결정된다/사진=라이브치과병원 제공

 

임플란트는 자연치의 모양은 물론 저작력까지 90% 이상 복원해주는 시술이다. 치아가 손실된 잇몸뼈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장치를 직접 식립하기 때문에 주변 치아를 거의 손상시키지 않고, 튼튼하고 강한 유지력을 보인다. 하지만 이것은 언제까지나 사후관리가 잘 이루어졌을 때의 이야기이다. 임플란트는 전문의의 숙련도에 따른 시술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관리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공치아인 임플란트에는 신경이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염증이 생겨도 통증을 못 느낄 수 있어서 임플란트 주위염 같은 부작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임플란트 주변에 쌓인 치태나 치석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재수술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의 통계에 따르면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인한 재수술 케이스 중 37.1%가 임플란트 주위염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브치과병원 김태경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많은 환자가 치료가 끝나면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임플란트 치아는 자연 치아보다 관리가 까다로우므로 6개월에 한 번은 시술받은 병원을 찾아 사후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임플란트를 오래 유지하려면 식후 꼼꼼한 양치습관을 들이고 치실, 치간칫솔 등을 사용하여 주변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며 “지나친 음주와 흡연,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의 무리한 섭취는 임플란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헬스조선]그래픽=라이브치과병원 제공[헬스조선]그래픽=라이브치과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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