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활동
박준영임동신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햇불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감사히 받고 있는 박준영학생입니다. 5월이 다 지나가는데 날씨가 아직 쌀쌀하네요.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나요.
저는 지금 학교생활이 참 즐겁습니다. 현재 배우는 역사학이 처음엔 재미 없어서 수업도 건성으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한 학기가 다 지나가는 현재, 훌륭한 교수님들의 수준높은 강의를 들으면서 역사에 흥미를 갖게 되어 지금은 아주 재밌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동아리 활동인, 중앙대 신문사에 지원하여 수습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사 일을 하느라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할 수는 없지만 지금 하는 일이 너무나 재밌고 제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 이 일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학교 성적이 잘 나올지 의문이 듭니다.. 지금 신문사 일 한지 2달 정도 흘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떠올리면 방송PD를 만나러 KBS에 갔던 일 입니다. 처음으로 선배 기자를 따라 간 취재였는데 PD란 직업의 매력을 한껏 느끼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종종 찾아 뵈야 하는데 이렇게 밖에 안부를 못 전하여 죄송합니다.
앞으로 자주 소식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잘 있었구나 어느 때보다도 좋은 계절 학교공부가 재미 있다니 반가운 일이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것은 더 중요하단다 신문일은 더 그렇지 열심히 하도록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