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천영순임동신 회장님, 안녕하세요?
저는 부천에 살고 있는 장동운 엄마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지요?
회장님과 장학국장님게서 저희집에 오셨을 때가 엊그제 같이 생생한데 벌써 3년이란 세월이 흘렀군요.
그동안 횃불장학회의 도움으로 우리 동운이가 학교를 잘 다닐수 있었고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횃불장학회와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매달 회장님의 편지를 읽을 때마다 오랜 세월 봉사정신으로 살아오신 회장님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훌륭한 일을 하시는데 전 그렇지가 못합니다.
하루하루의 삶이 왜 그리도 힘든지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걱정, 불안, 우울증으로 인해 병을 얻었고 지난해 내내 아팠습니다.
올해는 아이를 위해서라도 아프지 않도록 저 자신도 노력할 것입니다.
한가지 부탁 말씀 드릴 것은 동운이가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면 다시 한번 횃불장학회가
동운이의 아버지 역활을 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3년전 동운이는 조그마 햇엇는데 이번 21주년 돌잔치에 참석한 동운이는 의젓한 예비성년이 되엇어요.어머님의 헌신적인 노고로 성장해가는 동운이를 보시고 용기를 내시고 건강하세요. 어려운날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날이 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