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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 type="text">건강과생활</title>
		<updated>2026-06-24T04:17:49+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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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노화 속도 늦출 수 있다 10~15년 노화 늦춘다는 '운동법' 뭐길래]]></title>
		<id>http://www.hfire.or.kr/3111501</id>
		<published>2026-06-23T05:11:22+09:00</published>
		<updated>2026-06-23T05:11:21+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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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노화 속도 늦출 수 있다"…10~15년 노화 늦춘다는 '운동법' 뭐길래</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뉴시스 김혜경 기자</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17. 18:32</span></p>

<p> </p>

<p><img alt="[서울=뉴시스](사진출처: 유토이미지)"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newsis/20260617183201392zvku.jpg" width="658" /></p>

<p>[서울=뉴시스](사진출처: 유토이미지)</p>

<p><br /><span style="font-size:18px;">[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이송이 인턴기자 = 근육 관리와 걷기를 통해 최대 10〰15년가량 늦출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과 유성호 교수는 최근 구독자 54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유성호의 데맨톡'에 출연해 노화와 보행 능력의 관계, 그리고 노화를 늦추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유 교수는 "같은 나이라도 어떤 분의 몸은 훨씬 젊고, 어떤 분의 몸은 실제 나이보다 훨씬 많아 보인다"라며 그 이유 중 하나로 다리 근육을 꼽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걷기는 단순히 다리를 움직이는 행동이 아니라 여러 신체 기관이 함께 작동해야 가능한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유 교수는 "걷기는 뇌, 척수, 말초신경, 근육, 관절, 혈관, 그리고 귀에 있는 전정기관까지 수많은 시스템이 맞물려 돌아가는 엄청난 행위"라고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어 보행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여섯 번째 활력징후로 걸음을 보는 의사들도 있다"고 덧붙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유 교수는 노화가 진행되면서 근육량이 감소하는 근감소증이 나타나고, 특히 속근육이 먼저 줄어들면서 보행 능력이 저하된다고 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다만 꾸준한 운동은 이러한 변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동을 지속했던 70대는 보행 속도가 더 좋다"며 "운동을 하고 안 하고의 차이가 걷는 능력에 엄청난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는 저항 운동과 단백질 섭취, 비타민 D 관리, 균형 운동, 충분한 수면 등을 제시했다. 특히 주 2~3회, 속근육 섬유를 유지할 수 있는 스쿼트나 데드리프트, 레그프레스 같은 저항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하며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산책을 즐기라"며 "이는 전정기관과 뇌를 훈련하는 것"이라고 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유 교수는 "40대에 시작하면 10~15년, 50대면 5~10년, 60대여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다"라며 "노화는 피할 수 없다. 하지만 노화의 속도는 협상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href="https://www.newsis.com/?ref=chul" target="_blank">☞공감언론 뉴시스</a> chkim@newsis.com</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 </p>

<p>출처: https://v.daum.net/v/20260617183201203</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미국이 AI 스위치를 끄는 날, 한국은 무엇으로 버틸 것인가 [김현아의 IT세상읽기]]]></title>
		<id>http://www.hfire.or.kr/3111539</id>
		<published>2026-06-22T05:58:20+09:00</published>
		<updated>2026-06-22T05:58:20+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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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미국이 AI 스위치를 끄는 날, 한국은 무엇으로 버틸 것인가 [김현아의 IT세상읽기]</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20px;"><a href="https://v.daum.net/channel/6/home">이데일리</a> 김현아</span></p>

<p><span style="font-size:20px;">2026. 6. 21. 17:15</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근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든 앤스로픽의 외국인 접근 제한 조치는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미국 AI 기업 간의 패권 경쟁과 워싱턴 정치권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본질은 따로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최우방국이라도 자국 이익과 안보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고성능 AI 스위치를 끌 수 있다는 냉혹한 리스크가 증명됐다. AI가 국방, 금융, 통신, 제조업 등 국가 시스템을 움직이는 핵심 인프라가 된 시대에, 특정국 기술에 대한 맹목적 의존은 치명적인 안보 위협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지금 필요한 것은 “중국과 연루된 어느 통신사가 문제였는가”가 아니다. “미국이 어느 날 갑자기 AI 스위치를 꺼버린다면, 대한민국은 무엇으로 버틸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는 일이다.</span></p>

<p> </p>

<p><img alt="20260621171505424zzvn.jpg"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1/Edaily/20260621171505424zzvn.jpg" width="658"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AI는 기술이 아니라 지정학이 됐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전문가들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기술 규제 이슈로 보지 않았다. 미국 내부 AI 기업들의 경쟁, 백악관의 정책 판단, 국가안보 프레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해석이 적지 않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실제로 미국 정치권은 AI를 더 이상 민간 서비스가 아닌 국가 전략 자산으로 바라보고 있다. 반도체와 에너지, 통신망처럼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한 전문가는 “이번 논란의 핵심은 특정 한국 기업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우방국에도 AI 접근 권한을 제한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문제는 여기 있다. 한국 기업들이 아무리 성실하게 서비스를 운영해도 최종 통제권은 프론티어 AI 모델을 보유한 국가에 있다. AI 주권이 추상적인 구호가 아니라 현실적인 국가 과제가 된 이유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반도체 공급망이 국가 안보 문제가 된 것처럼 AI 모델과 컴퓨팅 인프라 역시 새로운 전략 자산이 되고 있다. AI는 더 이상 기술 경쟁의 영역에만 머물지 않는다. 지정학의 영역으로 들어섰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더 뼈아픈 것은 한국 기업들의 준비 부족이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하지만 모든 책임을 미국에 돌릴 수만은 없다. 한국이 이런 상황에 대비할 시간을 충분히 갖고 있었음에도 준비가 미흡했다는 점이 아쉽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NAVER(035420)) 같은 국내 1등 회사들 모두 AI 전환 과정에서 내부 병목을 겪은 적이 있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삼성전자의 경우 해외 빅테크 출신 핵심 인재들을 영입했지만 조직 내 장벽과 사업부 중심 문화 속에서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부에서는 유사 연구가 여러 조직에서 중복 추진되면서 자원이 분산됐다는 지적도 있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네이버를 둘러싼 아쉬움은 더 구체적이다. 과거이긴 하지만, 초거대 AI 인프라 투자 결재 과정에서 경영진이 “1200억짜리 장난감 잘 갖고 놀아달라”는 취지의 코멘트를 남길 정도로 AI 투자에 회의적인 시각이 존재했다고 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문제는 돈만이 아니었다. 의사결정 속도와 조직 문화,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의 차이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오픈AI와 구글, 메타가 수십조 원을 쏟아부으며 AI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는 동안 한국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신중했다. 그 결과 격차는 생각보다 빠르게 벌어졌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그래서 민관합동의 소버린 AI가 중요하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내세운 프론티어 AI 전략은 단순한 산업 정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제조업 특화 AI를 넘어 글로벌 수준의 범용 AI 모델(프론티어 AI) 개발에 도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GPU 인프라 확대와 국산 AI 반도체 육성, 데이터 생태계 구축도 같은 맥락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물론 한국이 미국 빅테크와 같은 규모의 자본 경쟁을 벌이기는 어렵다. 그러나 소버린 AI는 모든 것을 독자 개발하자는 의미가 아니가 아니고, 기업 혼자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핵심 모델과 데이터, 컴퓨팅 인프라에 대한 최소한의 통제권을 확보하고 외부 충격이 발생해도 국가 경제와 산업이 멈추지 않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과거 한국이 반도체와 TDX(국산전전자교환기),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같은 이동통신 산업에서 그랬듯, 민관이 뭉쳐 AI 역시 장기적인 투자와 생태계를 구축하는 일이 필요하다. 정부와 기업, 학계가 함께 위험을 감수하고 시장을 키워야 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I 주권은 선언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프라와 인재, 데이터와 시장이 함께 축적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기술 주권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번 앤스로픽 논란은 한국에 중요한 경고장을 던졌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I는 더 이상 편리한 서비스만이 아니다. 국가 안보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다. 미국이든 중국이든 자국 이익이 걸린 순간 기술 공급은 언제든 외교·산업 정책의 무기가 될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미국이 AI 스위치를 끄는 날에도 한국 경제가 멈추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소버린 AI와 AI 인프라 주권을 국가 전략 차원에서 준비해야 한다. 기술 주권은 더 이상 산업 정책의 영역이 아니다. 생존의 문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현아 (chaos@edaily.co.kr)</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21171504103</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quot;돌이킬 수 없다더니&quot;…인류 최초 '세포 회춘' 임상시험 올랐다]]></title>
		<id>http://www.hfire.or.kr/3111532</id>
		<published>2026-06-21T06:12:43+09:00</published>
		<updated>2026-06-21T06:12:43+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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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돌이킬 수 없다더니"…인류 최초 '세포 회춘' 임상시험 올랐다</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href="https://v.daum.net/channel/73/home">SBS</a> 김수형 기자</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20. 15:09</span></p>

<p> </p>

<p> </p>

<p><img alt="20260620150904975lwhq.jpg"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0/sbsi/20260620150904975lwhq.jpg" width="658"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 노인</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미국에서 손상된 시신경 세포를 젊게 되돌리는 임상시험이 시작됐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단순히 노화를 억제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회춘'을 목적으로 한 인류 최초의 시도입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일본에서는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뇌에 도파민 신경 전구 세포를 이식하는 제품이 공적 의료보험 적용을 받게 됐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전구 세포는 완전한 형태를 갖추기 전 단계의 세포를 뜻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두 가지 혁신적인 치료의 핵심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이른바 'iPS 세포'에 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것이 핵심 원리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기술은 지난 2012년 노벨상을 받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의 연구로 세상에 처음 알려졌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성숙한 체세포에 인자를 주입해 미성숙한 줄기세포로 다시 되돌리는, 즉 '역분화'시키는 방식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렇게 만들어진 세포는 다양한 조직이나 장기로 분화할 수 있고 사실상 무한하게 증식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배아줄기세포와 달리 환자 본인의 체세포를 쓸 수 있어 거부 반응이 작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원래 체세포에 주입하는 인자는 4개로 '야마나카 인자'로 불리는데, 이 중 하나가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입 인자를 줄이는 연구가 진행돼 왔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미국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야마나카 인자 중 단 3개의 유전자만 시신경 망막 신경절 세포에 전달하는 방식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국제 학술지 네이처는 이를 두고 '노화한 세포를 부분적으로 재프로그래밍'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세포를 아예 백지상태로 초기화하지 않고, 기존 정체성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나이만 젊게 되돌린다는 뜻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특히 눈은 부작용이 생겨도 생명을 위협할 확률이 다른 장기보다 낮아 이번 회춘 임상의 첫 무대가 됐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회사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이 방식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노화는 되돌릴 수 없는 손상에 의한 것이 아니라, 후생적 정보의 손실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짚으며, 질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한국바이오협회도 이번 임상에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기존 임상시험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목적이 있었지만, 이번 임상은 세포를 죽이지 않고 젊게 바꾸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웃 나라 일본은 iPS 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 상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일본 후생노동성은 제약사 스미토모파마가 개발한 재생의료 제품 '암셰프리'의 의료보험 적용을 승인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신 마취를 한 환자의 머리에 구멍을 내고 뇌 안에 세포를 직접 이식하는 방식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렇게 이식된 세포가 뇌 안에서 도파민을 뿜어내 운동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치료에는 거부 반응이 크지 않은 사람의 체세포로 만든 iPS 세포가 활용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품질이 균일한 세포를 냉동 보관하다가 투여 시점에 맞춰 해동합니다.</span></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후 약품을 추가해 신경 세포로 변화시키고 선별과 성숙, 세정 등 꼼꼼한 가공 작업을 거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사토 요지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 부소장은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앞으로는 장기적으로 환자의 예후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증도에 따라 암셰프리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이해하면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span><br />
 </p>

<p><span style="font-size:18px;">김수형 기자 sean@sbs.co.kr</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20150903879</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우리 몸속에도 ‘수두룩’” 인류가 만든 최악의 ‘물질’…어쩌다 이렇게까지 [지구, 뭐래?]]]></title>
		<id>http://www.hfire.or.kr/3111483</id>
		<published>2026-06-20T06:54:30+09:00</published>
		<updated>2026-06-20T06:54:30+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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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우리 몸속에도 ‘수두룩’” 인류가 만든 최악의 ‘물질’…어쩌다 이렇게까지 [지구, 뭐래?]</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헤럴드경제 김광우</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14. 18:41</span></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당장 먹고살기도 바쁜 요즘. 기후변화에 맞선다는 게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노력, 어쩌면 티끌같은 실천들이 모여 태산같은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br /><br />
지금 지구는 어떤 상황일까요.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더 나은 선택은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현실적인 지구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br /><br />
이 기사는 헤럴드경제 회원 전용 콘텐츠 [지구, 뭐래?-픽(Pick)]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헤럴드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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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mg alt="미국 하와이주의 카밀로 해변에 밀려 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자이어스 연구소 제공]"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4797soof.png" width="658" /></p>

<p>미국 하와이주의 카밀로 해변에 밀려 온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자이어스 연구소 제공]</p>

<p> </p>

<blockquote><span style="font-size:18px;">“쓰이지 않는 곳을 찾기가 더 힘들다”</span></blockquote>

<p><span style="font-size:18px;">현대인의 삶에서 가장 널리, 또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물질. 그와 동시에 인류가 발명한 최악의 ‘유해물질’로 여겨지는 게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바로 플라스틱. <strong>약 200년 전에 발명된 플라스틱은 이제 일일이 쓰이는 곳을 나열하기도 힘들 만큼 넓게 활용되고 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가장 큰 장점은 싸다는 것. 심지어 원하는 모양과 색깔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는 데다, 가볍고 잘 깨지지도 않는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원료로 하는 탓에, 대량 생산도 무리가 없었다.</span></p>

<p> </p>

<p><img alt="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천=임세준 기자"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5085klzz.jpg" width="658" /></p>

<p>인천 서구 서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에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인천=임세준 기자</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그야말로 ‘인류의’ 축복과 같은 물질. 하지만 축복이 ‘저주’로 바뀌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실제 인류는 곧 플라스틱이 초래하는 어마어마한 탄소배출과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아채고 말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지어는 플라스틱 분해로 발생한 ‘미세 플라스틱’이 자연계 전체를 넘어, 우리의 몸속에서까지 발견되고 있는 상황. 그로 인한 부작용도 속속 밝혀지고 있다.</span></p>

<p> </p>

<p><img alt="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5387zhze.jpg" width="658" /></p>

<p>공동주택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장에 페트병이 쌓여있다. 주소현 기자</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인류의 ‘축복’에서 ‘저주’로…세상 장악한 플라스틱</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플라스틱(Plastic)이라는 물질은 어원대로 ‘열과 압력에 따라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이다. 싸고 가벼운 데다 잘 깨지지 않고 전기가 잘 통하지 않는다. 심지어 어떤 색깔로도 제작이 가능하다. 실물 상품을 만들어야 하는 모든 산업에서 활용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플라스틱은 19세기에 처음 등장했다. 한 미국 회사가 값비싼 코끼리 상아를 대체할 물질을 개발하는 사람에게 1만달러의 상금을 내걸었고, 이를 계기로 면섬유에서 추출해 천연 소재를 모방할 수 있는 플라스틱이 발견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이는 제조업 역사의 혁명과 같았다. 기존에는 나무, 금속, 돌, 상아 등 천연재료에만 의존하던 산업계에 ‘인간이 발명한 재료’가 나타났기 때문. </strong>쉽게 말해, 한정된 자원의 제약 없이 물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 셈이다.</span></p>

<p> </p>

<p><img alt="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해안가.[그린피스 제공]"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5655kdfc.jpg" width="658" /></p>

<p>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인 해안가.[그린피스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지어 플라스틱은 자연 파괴를 멈출 수 있는 ‘인류의 축복’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가공품 생산을 위해 천연재료 사용이 줄어들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플라스틱은 제 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산업 규모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각종 군수품에 활용된 영향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지어 대부분 플라스틱은 천연가스와 석유 등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다. 그렇지 않아도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화석연료에서 또 다른 쓰임을 찾은 것. <strong>플라스틱이 발명 이후 수십 년 만에 빠르게 세상을 뒤덮은 것도 그리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인류의 축복’이었던 플라스틱이 ‘골칫거리’로 취급받은 것도 꽤나 오래전 일이다. 1960년대 레이첼 카슨의 저서 ‘침묵의 봄’이 환경 오염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꾼 이후, 플라스틱 쓰레기 또한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해안가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한 모습은, 사람들의 인식을 전환했다.</span></p>

<p> </p>

<p><img alt="필리핀 마닐라에 설치된 질식한 고래 모형.[그린피스 제공]"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5925upvc.jpg" width="658" /></p>

<p>필리핀 마닐라에 설치된 질식한 고래 모형.[그린피스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가장 큰 문제는 플라스틱이 끊임없이 생산되는 반면, 영원히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 인류는 먼 미래의 지구를 상상하며, 플라스틱 쓰레기 더미로 발 디딜 틈이 없는 모습을 그렸다. 물론 플라스틱에 부정적인 인식이 생겼다고 해서, 그 활용을 멈출 수 있었다는 건 아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인류 역사 대부분에서 그리했듯, 미래 세대의 피해를 막기 위해 지금의 편리함을 포기하는 움직임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지난 2022년 발표한 플라스틱 보고서에 따르면 1950년 약 200만톤이었던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2000년 2억3400만톤으로 증가했다. <strong>심지어 2019년에는 4억6000만톤으로 20년 만에 두 배 늘었다. 같은 기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1억5600만톤에서 3억5300만톤으로 증가했다.</strong></span></p>

<p> </p>

<p><img alt="한 바닷가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조각.[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6195krvw.jpg" width="658" /></p>

<p>한 바닷가에서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조각.[게티이미지뱅크]</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재활용’으로는 오염 못 막는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혹자는 ‘재활용’을 해결 방법으로 제시한다. 하지만 ‘재활용’은 이미 벌어진 오염에 대처하는 방법,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플라스틱은 종이나 금속 유리보다 재활용이 훨씬 복잡한 물질. 성분별로 재활용 체계가 다른 데다, 각종 복합물질로 구성된 탓에 깔끔한 재활용도 쉽지 않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지어 한 번 재활용된 플라스틱은 강도와 투명도, 위생 기준이 떨어져 원래 제품으로 돌아가기보다 낮은 등급의 제품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strong>결국은 버려져, 지구를 더럽힐 수밖에 없다는 얘기. 실제 순수하게 재활용된 비율 또한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strong></span></p>

<p> </p>

<p><img alt="[123RF]"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6547umng.jpg" width="658" /></p>

<p>[123R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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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8px;">OECD 보고서에 따르면<strong> 2019년 기준 전 세계 플라스틱 폐기물 중 최종 재활용된 비율은 9%에 불과했다. 19%는 소각됐으며 50%는 매립됐다.</strong> 나머지 22%의 경우 관리도 채 되지 않는 매립지에 쌓이거나 바다나 땅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단순히 보기 흉한 쓰레기가 만들어지는 측면에 머무르지 않는다. 버려진 플라스틱은 수백 년에 걸쳐 천천히 분해되며, 더 작아지고 찾기 힘든 형태로 세계 모든 곳으로 퍼져 나간다. 심지어 남극 툰드라부터 열대 산호초까지 거의 모든 생태계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특히 해양으로 흘러 나간 플라스틱은 전 세계로 플라스틱 오염을 전파하는 주요 원인. 실제 생산된 플라스틱 중 해양쓰레기가 되는 비중은 0.5% 정도로 추정되지만, 이에 대한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플라스틱 문제’라고 하면 빨대가 콧구멍에 꽂힌 거북이와 같은 모습을 떠올리는 경우도 많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하지만 플라스틱은 단순히 ‘동물 보호’ 문제가 아니다.<strong> 잘게 분해된 플라스틱이 해양 생태계를 기점으로 전 세계 자연 생태계 전부에 확산하고, 다시 먹이사슬 흐름 등에 따라 인류에게 돌아올 수밖에 없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러나 플라스틱이 인간을 포함한 동물에 어떤 악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태계 흐름에 어떤 균열을 일으킬 수 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태아 핏속에도 ‘미세플라스틱’…그래도 더 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같은 현실은 최근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 연구들을 통해 알 수 있다. <strong>미세플라스틱은 땅과 바다, 공기는 물론 건강한 성인의 혈액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심지어 모체에 흡수된 미세플라스틱이 태아에까지 전달될 수 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22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식품, 물, 공기를 통한 미세 플라스틱 노출과 잠재적 건강 영향을 평가하기에, 제한이 크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미세플라스틱이 그리 유해하지 않다’는 주장의 논거로 사용한다.\</span></p>

<p> </p>

<p><img alt="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3.5km 떨어진 임시 매립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 [게티이미지]"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7284stda.jpg" width="658" /></p>

<p>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3.5km 떨어진 임시 매립지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 [게티이미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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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8px;">하지만 ‘위험이 없다’고 해석하는 데는 무리가 있다. 정확히는, 건강 피해를 단정할 수 있는 데이터가 아직 쌓이지 않았다는 것. <strong>최신 연구들은 미세 플라스틱이 각종 인체 조직에 들어가, 심혈관질환·염증·생식 건강 문제의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여기까지도 플라스틱이 유발하는 환경 오염 중 물리적 오염만을 한정해 얘기한 것에 불과하다. 플라스틱 문제의 또 다른 축은 ‘탄소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플라스틱이 생산되고 사용되는 데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연간 약 18억톤 수준. 전 세계 배출량의 3.4% 수준에 해당한다. 이 중 90%는 화석연료를 새로운 플라스틱 제품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오염 수준 또한 줄어들지 않고 있다. <strong>세계경제포럼(WEF)은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 전 세계 플라스틱 산업이 2050년까지 전체 석유 소비량의 20%,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최대 1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strong> OECD 또한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2060년까지 두 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미적지근한 ‘사회적 합의’…우리나라도 예외 아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그렇다고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책이 없는 건 아니다. 오히려 단순하다. 플라스틱을 생산하지 않는 것이다. <strong>플라스틱 제품이 세상에 나오지 않는다면, 분해 작용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오염이나 재활용률 상향 등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플라스틱 ‘종식’을 위한 움직임이 없는 것도 아니다. 문제는 전 세계의 ‘합의’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유엔환경총회는 지난 2022년 결의 이후 2024년까지 법석 구속력이 있는 플라스틱 국제 협약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그렇게 180개국 이상이 참여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INC)이 만들어졌지만, 수년이 지나도 쉽사리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지난 2024년 우리나라 부산에서 제5차 회의가 열리며, 협약이 이뤄질 거라는 기대감이 고조된 바 있다. 하지만 협약 성안은 무산됐다. 이후 ‘마지막 희망’으로 여겨졌던 202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5차 회의(INC-5.2)에서도 의미 있는 합의를 하지 못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무엇보다 산유국과 석유화학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서 생산 제한을 거부하고 있다.</strong> 이들은 생산 제한이 경제와 산업에 큰 타격을 준다고 보고, 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기술 개선 등을 중심으로 해법을 요구하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지어 세계 1위 경제 대국 미국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플라스틱 논의에서 명시적인 생산 제한 거부 의사를 밝히는 상황. 지난해 INC 5-2를 앞두고는 미 행정부가 직접 서한을 보내, 플라스틱 생산 제한을 거부하도록 압박하기도 했다. 타 국가들의 입장에서는 미 행정부의 뜻을 거스를 경우, 관세 조정 등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를 가질 수밖에 없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다시금 플라스틱 종식 흐름을 반대하는 힘이 거세지고 있는 것. 우리나라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strong>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해 12월 ‘탈플라스틱 종합대책’을 공개하며 순환경제 전환을 포함한 최종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도 최종 계획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에 따라 정부의 탈플라스틱 대책이 퇴보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strong>국민 참여 숙의과정을 거쳐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공언했으나, 해당 내용이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그린피스, 녹색연합, 마포자원순환네트워크, 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 서울환경연합, 여성환경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7개 단체 연합은 지난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공동 성명을 내고, 이같은 사항을 지적하고 나섰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환경단체 연합은 “탈플라스틱은 생산과 소비, 산업과 시민의 삶을 함께 변화시키는 사회적 전환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정작 정책 설계 과정에서 시민 참여라는 가장 중요한 원칙을 외면하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독립적인 탈플라스틱 정책이 수립되지 못하고 표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어 “탈플라스틱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실제 시장에 투입되는 플라스틱 총량 감축과 원천 감량, 재사용 확대를 중심으로 한 실효성 있는 이행로드맵과 점검 체계가 담긴 독립적인 종합 대책이 꼭 필요하다”며 ▷탈플라스틱 종합대책 최종안 발표 일정 공개 ▷종합대책 수립을 위한 국민 참여 숙의과정을 포함한 거버넌스 구성 등을 요구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img alt="20260614184158701wfdm.jpg"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ned/20260614184158701wfdm.jpg" width="658" /></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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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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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14184154436</span></p>

<p> </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휴지로 박박? 물티슈로 꼼꼼히? 대변 잘못 닦았다간 세균 감염]]></title>
		<id>http://www.hfire.or.kr/3111474</id>
		<published>2026-06-19T06:26:50+09:00</published>
		<updated>2026-06-19T06:27:18+09:00</updated>
		<link rel="alternate" type="text/html" href="http://www.hfire.or.kr/3111474"/>
		<link rel="replies" type="text/html" href="http://www.hfire.or.kr/3111474#comment"/>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1><span style="font-size:28px;">휴지로 박박? 물티슈로 꼼꼼히? 대변 잘못 닦았다간 세균 감염</span></h1>

<p> </p>

<p><span style="font-size:18px;">헬스조선 <a href="https://health.chosun.com/search/search_main.jsp?search_txt=%EA%B9%80%EA%B2%BD%EB%A6%BC%20%EA%B8%B0%EC%9E%90" target="_blank" title="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새창)">김경림 기자</a></span></p>

<dl><dd><span style="font-size:18px;">입력 2026.06.10 13:50</span></dd>
	<dd> </dd>
</dl><p><img alt="휴지 걸이 사진" height="667" src="https://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26/06/10/2026061002017_0.jpg" width="1000" />사진=클립아트코리아</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배변 후 깨끗하게 뒤처리를 하려고 휴지로 여러 번 문지르거나 비데 수압을 강하게 사용한다면 주의하자. 이러한 습관이 오히려 항문 건강을 해칠 수 있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태규 진료과장은 “과도한 마찰과 세정이 항문 피부를 손상시키고 가려움증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br /><br /><b>◇강하게 닦을수록 더 깨끗하다? 잘못된 상식  </b><br />
오물이 완전히 묻어나오지 않을 때까지 휴지로 반복해 문지르면 깨끗한 것 같아도 문제가 생긴다. 항문 주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위 중 하나로, 표면에는 외부 자극을 막는 ‘유분 보호층’이 존재한다. 휴지로 거칠게 문지르면 이 보호층이 손상되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상처가 생긴다. 이 틈으로 세균이나 진균이 침투하면 2차 감염과 염증이 발생하고, 이는 항문소양증의 주요 원인이 된다.<br /><br /><b>◇비데 수압이 강할수록 위생적일까  </b><br />
비데 역시 잘못 사용하면 문제가 된다. 특히 수압을 최고로 설정하거나 ‘관장 모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 강한 물줄기는 항문 주변의 천연 유분층을 씻어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해진 피부는 작은 자극에도 쉽게 찢어져 치열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강한 수압이 괄약근과 점막을 자극해 상처를 내거나, 오염된 물이 항문 안쪽으로 들어가 장내 세균 균형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br /><br /><b>◇중요한 것은 ‘피부 보호’  </b><br />
김태규 진료과장은 “항문 건강을 위해서는 필요한 만큼만 부드럽게 세정하고 잘 건조하여 피부 보호층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라고 말했다.<br /><br />
우선 휴지를 사용할 때는 문지르지 말고 부드럽게 톡톡 두드리듯 닦아야 한다. 알코올이나 방부제가 포함된 물티슈는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br /><br />
비데를 사용할 경우에는 체온과 비슷한 약 38도의 미온수로 설정하고, 수압은 가장 약하게 조절해 1~3분 이내로 짧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br /><br />
비누나 바디워시 사용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알칼리성 세정제는 유분 보호층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어, 흐르는 물만으로 세척하는 것이 원칙이다. 무엇보다 잘 건조하는 게 중요하다. 항문 부위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세정 후에는 수건으로 가볍게 물기를 제거하거나, 비데 온풍 또는 드라이어 냉풍을 이용해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경림 기자저작권자 ⓒ 헬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6/10/2026061002022.html</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 노화 촉진하는 습관 vs 늦추는 음식은?]]></title>
		<id>http://www.hfire.or.kr/3111499</id>
		<published>2026-06-18T06:04:57+09:00</published>
		<updated>2026-06-18T06:04:57+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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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건강하게 나이 들어 가는 사람들… 노화 촉진하는 습관 vs 늦추는 음식은?</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용2026. 6. 17. 19:02</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숙면이 중요한 이유...뇌의 노폐물 배출→ 중추신경계 손상 억제</strong></span></p>

<p><img alt="노화는 척추 뼈를 이어주는 디스크에도 생긴다.  키가 줄면 척추, 뼈 건강도 살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7/KorMedi/20260617190254381snwa.jpg" width="658" /></p>

<p>노화는 척추 뼈를 이어주는 디스크에도 생긴다. 키가 줄면 척추, 뼈 건강도 살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노화를 실감하는 계기는 40대에 나타나는 노안일 것이다. 노안은 돋보기가 떠올라 '충격'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정상적인 노화는 몇 살부터 시작될까? 건강한 사람이 노화가 시작되는 시점은 최대 생식 능력을 보이는 시기 이후로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최대 생식 능력을 가진 나이이다. 따라서 3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노화 늦추는 음식 vs 노화 촉진 음식</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대한노인병학회 등의 자료에 따르면 노화를 늦출 수 있는 생활 습관은 음식, 운동, 수면, 정신 건강, 금연과 절주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대표적인 노화 촉진 음식으로는 트랜스지방, 나트륨, 가공육(햄-소시지), 가당음료, 초가공 식품 등이다. 대부분 자연 음식이 아닌, 공장에서 만든 음식들이다. 각종 인공 첨가물이 들어간다. 반면에 노화를 늦추는 음식으로는 자연 음식이 꼽힌다.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들기름(불포화지방), 콩류, 저지방 유제품 등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숙면이 중요한 이유...뇌의 노폐물 배출→ 중추신경계 손상 억제</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건강한 노화를 위해 숙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7~8시간 푹 자면 신체 리듬을 유지하고 뇌의 노폐물 배출을 통해 중추신경계 손상을 줄일 수 있다. 수면 부족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인한 당뇨병 발병-비만, 염증 발생, 심혈관질환 위험 등이 높아진다. 수면 시간이 부족하고 푹 자지 못하면 건강한 노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매일 충분한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운동, 노화를 늦출 수 있을까?</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운동은 노화 진행을 억제하고 노인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균형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운동은 혈압 조절, 인슐린 저항성 감소, 근력 유지, 항염증 효과 등을 통해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최근 오랜 시간 앉아 있는 생활 자체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도 노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치매 걸리면... 오래 살아도 장수 의미가 사라진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오래 살아도 치매, 인지 기능 저하를 겪으면 장수의 의미가 사라진다.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독서, 학습, 일기 쓰기, 사회적 교류,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인지 자극, 우울감 감소, 정서적 안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인지 기능의 노화를 억제하고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외로움, 사회적 고립은 노년기 인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과 교류하며 사회적 유대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금연과 절주는 질병 발생 위험을 낮추고,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장기 손상 가능성을 줄여 노화 예방에 기여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용 기자 (ecok@kormedi.com)</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17190251914</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세포 회춘시켜 병 고친다…‘역노화 치료’ 첫 임상시험]]></title>
		<id>http://www.hfire.or.kr/3111485</id>
		<published>2026-06-17T06:03:10+09:00</published>
		<updated>2026-06-17T06:03:10+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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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세포 회춘시켜 병 고친다…‘역노화 치료’ 첫 임상시험</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한겨레 곽노필 기자</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15. 09:36</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곽노필의 미래창<br />
녹내장 환자에게 세포 역분화 유전자 주입<br />
세포 나이 되돌려 시신경 기능 회복 목표</strong></span></p>

<p> </p>

<p><img alt="녹내장이 진행중인 시신경.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가운데 밝은 함몰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hani/20260615093654541sgvp.jpg" width="658" /></p>

<p>녹내장이 진행중인 시신경.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가운데 밝은 함몰 부위가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위키미디어 코먼스</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인류의 오랜 꿈인 ‘회춘’을 이용한 기술로 질병을 치료하는 실험이 시작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세포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이른바 ‘세포 역분화(Cellular Reprogramming)’를 통해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역노화 치료법을 처음으로 받은 사람은 실명 위기에 처한 녹내장 환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미국 보스턴의 생명공학기업 ‘라이프 바이오사이언스’(Life Biosciences, 약칭 라이프 바이오)는 최근 노화로 인해 손상된 안구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유전자 치료제의 첫번째 임상시험 환자에게 투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안구의 노화 역전에 성공할 경우 시력 회복은 물론 장기 재생과 수명 연장 연구에도 새로운 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번 임상의 핵심은 시신경세포를 손상되기 전의 ‘어린 상태’로 안전하게 되돌리는 것이다. 라이프 바이오는 생체 나이를 거꾸로 돌릴 수 있는 3개의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바이러스에 실어 환자의 망막 신경절 세포에 주입했다.</span></p>

<p> </p>

<p><img alt="녹내장의 전형적 증상인 \'주변시야 결손\'을 보여주는 사진.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시야가 어두워져 중심부의 아주 좁은 영역만 남는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hani/20260615093655791gboo.jpg" width="658" /></p>

<p>녹내장의 전형적 증상인 \'주변시야 결손\'을 보여주는 사진. 녹내장이 진행되면 시신경이 손상되면서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시야가 어두워져 중심부의 아주 좁은 영역만 남는다. 위키미디어 코먼스</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세포 완전 초기화 않고 나이만 젊게</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 기술은 지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일본 야마나카 신야 교수의 '유도만능 줄기세포(iPSC)' 인자에 기반을 두고 있다. 신야 교수는 다 자란 성체세포에 특정 유전자(야마나카 인자)를 주입하면 수정란에 있는 배아줄기세포처럼 인체의 모든 조직과 장기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원시 세포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걸 발견했다. 이를 유도만능 줄기세포라고 부른다. 이번 임상시험은 신야 교수가 발견한 4가지 인자 중 세가지만을 사용했다. 완전한 원시 줄기세포 상태로 되돌리지 않고, 신경세포의 기능은 유지하면서 생물학적 나이만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부분 역분화’를 위해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앞서 2020년 이 회사 공동창립자이자 하버드대 의대 교수인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는 시신경이 손상된 늙은 생쥐에게 같은 치료법을 시행한 결과, 시신경이 재생되고 시력이 회복되는 걸 확인했다. 이후 영장류 실험에서도 이 기술의 안전성을 확인한 뒤, 올해 초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이번에 인간을 대상으로 첫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번 임상시험은 개방각 녹내장(OAG) 12명과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6명을 포함해 18명의 시신경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녹내장은 망막과 뇌를 연결하는 시신경세포가 손상돼 실명에 이르는 질환이다. 한 번 손상된 시신경세포는 되살릴 수 없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의학계가 특히 이번 임상시험에서 주목하는 것은 독특한 안전장치다. 역분화 유전자가 몸속에서 통제 불능으로 계속 작동할 경우, 세포가 미분화 상태로 과증식해 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연구진은 환자가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이라는 항생제를 복용할 때만 역분화 유전자가 켜지도록 설계했다. 약 복용을 중단하면 세포 재생 시계도 즉시 멈춘다. 라이프바이오의 샤론 로젠츠바이크-립슨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 방법을 통해 세포 재생에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다”고 말했다.</span></p>

<p> </p>

<p><img alt="개방각 녹내장(OAG, 왼쪽)과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오른쪽)의 질병 진행 과정을 묘사한 그림. 출처=라이프 바이오사언스"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hani/20260615093656998zcpk.jpg" width="658" /></p>

<p>개방각 녹내장(OAG, 왼쪽)과 비동맥성 전방 허혈성 시신경병증(NAION, 오른쪽)의 질병 진행 과정을 묘사한 그림. 출처=라이프 바이오사언스</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심각한 부작용 가능성…과도한 기대” 우려도</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러나 학계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장수예방의학기업 옵시트팬의 공동창업자인 맷 케버라인은 네이처에 “이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이므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안구는 다른 장기에 비해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기술을 처음 시도하기에는 좋은 부위”라고 덧붙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오스트레일리아 의학연구소의 피터 윌리엄스 박사는 “현재 이 기술에 너무 과도한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며 “만에 하나 임상이 실패할 경우, 우리 모두의 미래를 곤경에 빠뜨릴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라이프 바이오의 샤론 로젠츠바이크-립슨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언젠가는 전신 회춘에도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지금은 노화 관련 질환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단계”라며 “안구 질환 외에도 간 질환 등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역분화 효과를 연구 중”이라고 말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하지만 ‘MIT 테크놀로지 리뷰’에 따르면 싱클레어 박사는 이미 전신 회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는 엑스프라이즈재단이 주최하는 총상금 1억100만달러 규모의 ‘헬스스팬’(XPrize Healthspan)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자신의 유전자 재프로그래밍 기술을 적용한 약물을 자원자에게 투여하는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싱클레어는 “경구용 약물 혼합제를 투여해 인간 회춘 가능성의 증거를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65~80살 노인들한테서 나타나는 운동 능력, 인지 능력, 면역력 약화를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대회 우승자에겐 최대 8100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건은 치료법이 1년 이내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효과 정도에 따라 상금이 달라진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곽노필 선임기자 nopil@hani.co.kr</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15093653942</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quot;여기가 핵심 이빨이다&quot; 미군이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이유 [스프]]]></title>
		<id>http://www.hfire.or.kr/3111487</id>
		<published>2026-06-16T05:41:53+09:00</published>
		<updated>2026-06-16T05:42:26+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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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여기가 핵심 이빨이다" 미군이 한반도 지도를 거꾸로 뒤집은 이유 [스프]</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sbs심영구 기자 </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15. 09:03</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특종의 발견] 김태훈 국방전문기자</strong></span></p>

<p> </p>

<blockquote><span style="font-size:18px;"><strong>⚡ 스프 핵심요약</strong><br /><br /><strong>주한미군 역할 다변화: </strong>주한미군은 대북 방어를 넘어 타이완 유사시 등 인도·태평양 지역의 분쟁을 지원하는 병참·군수 보급 기지(허브)이자 중국 저지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역할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br /><br /><strong>첨단 무기 도입과 병력 감축 가능성: </strong>'센티넬A4' 레이더, MQ-9 리퍼 무인기 등 드론 대응 중심의 최첨단 신무기가 대거 배치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상주 병력 규모를 줄이더라도 실질적인 작전 능력(전투력)은 유지하려는 포석으로 해석됩니다.<br /><br /><strong>전작권 전환 및 사령부 성격 변화: </strong>한국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통해 미국의 한반도 방어 부담을 줄이는 대신, 주한미군 사령부의 성격을 대북 전투 위주에서 인·태 지역 분쟁 지원 사령부로 전환하려는 미국 군부의 의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span></blockquote>

<p><br /><span style="font-size:18px;">최첨단 신무기 배치와 군수 허브 구상까지 주한미군의 역할이 완전히 새롭게 쓰이고 있습니다. 이 변화 뒤에 숨은 미군의 속내는 뭔지 SBS 김태훈 국방전문기자와 얘기해 보겠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대북 방어용 주한미군은 낭비" 발언 속내</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조 힐버트 | 주한 미8군 사령관 (지난 14일, 미 육군협회 'LANPAC')</strong><br />
우리는 한반도에서 위치적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아시아 대륙에 있는 미 육군은 우리뿐입니다. 우리는 '제1도련선' 안에 있습니다. 19전투지원사령부가 한반도의 미8군 지원에만 매달린다면 인도·태평양 전체 합동군이 쓸 수 있는 자원을 비극적으로 낭비하는 셈입니다.</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최근에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얘기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을 대북 방어용으로만 쓰는 건 비극적인 낭비다' 이런 발언까지 나왔어요. 어떤 의미인가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주한미군의 중심 전력인 조 힐버트 8군 사령관이 발언한 시점부터 봐야 돼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이 '대만 문제 잘못 건드리면 충돌이 발생한다'고 한 뒤 몇 시간 지난 다음에 미국 육군협회가 하와이에서 개최하는 LANPAC 심포지엄에서 마치 시진핑 발언에 대거리하듯이 말했는데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필리핀·타이완·오키나와 등을 연결하는 가상의 선인 제1도련선 안에 주한미군이 배치돼 있다. 그 의미는 중국의 해양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역할을 주한미군이 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하는 발언이라고 일단 볼 수 있고요. 19원정군수사령부는 주한미군의 탄약·무기·식량·물품을 관리하는 부대죠. 힐버트 사령관의 말은 주한미군의 19원정군수사령부를 타이완을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활용해야 한다는 뜻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결국 타이완 유사 시에 대중국용 방어 기지로 활용하겠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방어 기지라기보다는 타이완에서 전쟁이 벌어졌다고 치면 타이완에서 탄약도 필요하고 식량도 필요하고 장비가 파손됐을 때 장비도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군수기지, 보급기지, 병참기지가 되겠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span></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미군이 '거꾸로 한반도 지도' 쓰는 이유</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최근에 브런슨 사령관이 '한국을 지역 군수 허브로 쓰겠다'고 한 것과 일맥상통하는 거네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브런슨 사령관은 몇 달 전부터 '지역 군수 허브'를 강조해요. 주한미군의 역할을 한반도가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수·병참을 담당하는 중심으로 삼겠다는 뜻입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리고 이 지역 군수 허브 설명을 하면서 '핵심 이빨'이라는 표현을 썼어요. 꼬리가 아니라 핵심 이빨이다. 전쟁이 벌어졌을 때 전방이 있고 전방을 지원하는 후방이 있고, 후방에서 탄약도 병력도 장비도 보내줘야 되는데 거리가 멀면 불편하잖아요. 거리가 멀수록 전투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미국 본토와 인·태 지역, 특히 중국과 타이완, 북한쪽 지역과의 거리가 굉장히 멀지 않습니까? 이거를 확 단축시키겠다. 단축시키는 방법은 주한미군을 군수 허브로 만들어서 보급 문제를 주한미군에서 해결해 주겠다, 그런 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브런슨 사령관이 매번 세계 지도를 한반도 중심으로 거꾸로 뒤집어서 보여주잖아요.</strong></span></p>

<p> </p>

<p><img alt="20260615090308544gskq.jpg"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sbsi/20260615090308544gskq.jpg" width="658"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strong><br />
밤의 위성사진을 보면 한국은 '섬' 또는 일본과 중국 본토 사이 바다에 떠 있는 '고정된 항공모함'처럼 보입니다.</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A. '이스트 업'이라고 하거든요. '동쪽을 위로 올렸다'. 직접 보면 일본이 위로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캠프 험프리스로부터 베이징·모스크바·마닐라·타이베이까지의 거리를 마일과 킬로미터로 적어놔요. 이 이스트 업 지도는 지역 군수 허브의 청사진 같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최근 주한미군에 배치된 '센티넬 A4'는 어떤 무기?</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한미군의 전력도 바뀌고 있더라고요. 최근 김태훈 기자가 단독 보도를 했지만, 센티넬A4라는 최첨단 무기가 들어왔습니다. 어떤 무기인지?</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 관련 보도 : [단독] 360도 도는 최첨단 레이더…주한미군, 신무기로 재편?<br />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8543776]</span></p>

<p><span style="font-size:18px;">A. 최신형 레이더라고 설명하면 될 것 같습니다. IFPC(간접화력방어능력)라는 무기가 있어요. 드론이나 순항 미사일처럼 낮게 날아오는 비행체를 요격하는 저고도 요격망인데, 이 IFPC와 한 세트가 되는 레이더가 센티넬A4고, 센티넬A4가 어느 부대에 배치됐다는 건, 해외 미군 기지나 미국에 있는 육군 부대 중에서도 이렇게 공개적으로 발표된 적은 없거든요. 그런 걸 보면 센티넬A4가 실전에 배치된 건 주한미군이 처음인 것 같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방공망 체계에서 정확히 어떤 것을 담당하는 거예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레이더잖아요. 그러니까 상대의 비행체를 잡는 건데, 사드도 레이더가 있고 패트리어트도 레이더도 있고 다 레이더가 있잖아요. 그것을 각자 독자적으로 운용하게 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통합된 방어망으로 운용하는 게 IBCS(통합전투지휘체계)고, 그러면 요격 체계 중에서는 어떤 게 좋을지를 사격 통제 시스템에서 스스로 판단하는 거예요. 높게 날아오는 건 사드가 잡고 바다 쪽에서 날아온다면 이지스 구축함에서 요격하고, 그중에서 낮게 날아오고 가장 정확히 잡아줄 수 있는 게 이 센티넬A4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센티넬A4 외에 주한미군의 다른 신무기들이 더 있나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MQ-9 리퍼,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무인기 중 하나인 정찰·공격 무인기가 들어왔고, 스트라이커라는 장갑차가 있어요. 병력을 안전하게 싣고 이동하는 장갑차로 알려져 있는데 스트라이커 파생형들이 요즘 새롭게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게 장갑차야 탱크야' 싶을 정도로 이상하게 생긴 스트라이커 파생형, 드라군이라는 건데 그것도 보이더라고요. 드론 요격형 스트라이커도 주한미군에 배치됐습니다. 신무기들이 많이 들어오는 거는 분명한 사실이에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첨단 신무기 도입, 주한미군 '감축' 시사하나?</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주한미군에 들어온 신무기들의 공통점은?</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드론으로 공격하고 드론을 막는, 드론이 키워드입니다. 러우 전쟁, 이란 전쟁에서 드론의 활약상이 부각됐지 않습니까? 앞으로 전쟁에서 드론의 역할이 클 거예요. 그래서 주한미군도 드론과 관련된 신무기를 많이 들여놓지 않았을까.</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신무기들을 배치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더 내' 압박할 가능성은?</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우리가 IFPC나 스트라이커 파생형 콕 집어서 우리한테 보내달라고 한 적은 없을 겁니다. 박근혜 정부 때 사드를 도입할 때 북한이 미사일 쏘고 하니까 한미가 사드 도입을 검토한다고 발표하고 사드를 들여오는 것에 대한 논의라도 했지만,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런 전략적인 무기라기보다는 그보다 한 단계 떨어지는 전술적인 무기를 미군의 권한 범위 안에서 들여오는 거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돈을 더 내라 말라 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지난 3월에 김태훈 기자가 단독 보도했던 사드 중동 반출 관련해서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유사시에 어디로든 주한미군의 무기가 빠져나갈 수 있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 관련 보도 : [단독] 주한미군 사드 발사대 전체 반출…"중동 이동 중"<br />
[ 원문 링크 : https://news.sbs.co.kr/d/?id=N1008471806]</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그럴 가능성이 많죠. 이번에 사드·패트리어트 나가냐 마냐 할 때 저희들끼리 얘기는 사드까지 나가면 게임 끝난 거라고 했었거든요. 사드는 일단 너무나 상징적인 무기, 국민들이 다 알고 있는 무기고 미군도 몇 개 갖고 있지 않은 건데 이것까지 빼면 앞으로는 다른 건 못 빼겠느냐, 그런 얘기를 할 정도였으니까.</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런데 타이완 유사시에는 뭔가 하긴 하지 않겠습니까? 브런슨 사령관이나 힐버트 사령관이 말하는 것 보면 군수 지원 같은 건 하지 않겠습니까? 미 해군 함정들이 가서 요격 역할을 할 수도 있는 거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겁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임기 내 전작권 전환, 현실화될 가능성은?</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브런슨 사령관이 주한미군은 머릿수보다 실질적인 작전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습니다. 계속 첨단 신무기들이 들어오는 것이 주한미군 숫자를 줄일 거라는 것을 시사한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일단 머릿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얘기했기 때문에 감축 가능성의 여지는 남겨놨다. 하지만 요즘 전쟁은 무기 싸움이니까 '장비발'이 좋으면 전황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병력이 줄어드는 대신 무기를 강화한다면 전력 자체는 줄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미국 측에서도 주한미군의 전력은 어떻든 유지하고 싶을 거예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주한미군이 전략적으로 중요하면 오히려 우리가 주둔비를 받아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요새 많이 나오더라고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당연하죠. 원래는 그렇게 해야 맞잖아요. 이렇게 전략적인 요충지가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한반도를 '불침항모(침몰하지 않는 항공모함)'라고 부르잖아요. 공중 급유 받지 않고 중국을 때릴 수 있는 공군 기지가 오산 기지예요. 북한으로부터의 안보 위협이 없었다면 돈 받아야죠. 그런데 지금은 서로 필요한 게 있잖아요. 주한미군이 있어서 북한에 대한 억지력이 커지고, 주한미군은 여기 있어서 전략적 이익을 가져가니까 서로 플러스 알파의 이익이 있는 상황이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최근 전작권 전환 관련 얘기도 많이 나오더라고요.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미국과 타이밍 관련해서는 의견 차가 크게 없다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었는데, 주한미군 기지가 대북용이 아니라 대중국용이라고 생각한다면 전작권 전환도 미국과 우리나라 사이에 의견 차이가 있을 수 있다?</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제이비어 브런슨 | 주한미군사령관 (4월 22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우리는 국방부에 (전작권 전환) 로드맵을 제출했고 2029년 2분기 전까지 해당 조건을 달성할 겁니다.</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A. 저는 미국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 같은데요. 우리가 전작권을 갖고 오면 한반도 전쟁에서의 책임이 우리에게 많이 오는 거고, 그만큼 미국의 책임은 줄어들어요. 그러면 미군도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를 활용한다면 인태 전략, 대중국 전략에 주한미군의 전력을 활용하는 데는 훨씬 더 유리해질 것 같아요.</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전작권을 임기 내에 전환하겠다는 현 정부의 기조가 실제로 그렇게 갈 수도 있겠네요.</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미국의 입장과 우리의 입장이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 '주한미군 도움 안 된다, 감축하고 싶다. 돈 너무 많이 든다'고 말해왔었잖아요. 그런데 요즘에는 또 주한미군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들이 많이 나오는 게, 미국의 전략에 변화가 있는 건지?</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브런슨 사령관과 힐버트 사령관이 한반도를 중요한 병참 기지처럼 운용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살짝 의심이 드는 게, 아직 미국 행정부에서 브런슨이나 힐버트의 말과 부합되는 메시지가 나온 적은 없거든요. 행정부는 가만히 있는데 현장에 있는 지휘관들이 그런 말을 하고 있는 거죠.</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미국은 군인들이 행정부를 잘 들이받아요. 결정되면 결정을 따라야겠지만, 결정되기 전까지 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 군사적·안보적으로 애매하다 싶으면 최고 지휘관들이 자리를 걸고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라고 전문가적인 의견을 내는 게 맞죠. 미국은 전통적으로 그걸 잘해요. 우리는 절대 못 합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우리가 보게 될 주한미군의 향후 모습</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strong>Q. 이런 변화를 거듭해서 최종적으로 우리가 보게 될 주한미군의 모습은?</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지금은 북한과의 전쟁을 가정한, 전쟁에서 싸울 수 있는 전투사령부로 봐야 되는데 전투사령부의 역할은 조금 줄고 타이완이나 남중국해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대응할 수 있는 걸 지원하는 모습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span></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15090306302</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몸속 염증 없애 노화 막는다” 조금만 먹어도 효과 보는 영양소, 정체는?]]></title>
		<id>http://www.hfire.or.kr/3111478</id>
		<published>2026-06-15T06:30:56+09:00</published>
		<updated>2026-06-15T06:30:56+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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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1><span style="font-size:28px;">“몸속 염증 없애 노화 막는다” 조금만 먹어도 효과 보는 영양소, 정체는?</span></h1>

<p> </p>

<p><span style="font-size:18px;">헬스조선 <a href="https://health.chosun.com/search/search_main.jsp?search_txt=%EC%9E%A5%EA%B0%80%EB%A6%B0%20%EA%B8%B0%EC%9E%90" target="_blank" title="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새창)">장가린 기자</a></span></p>

<dl><dd><span style="font-size:18px;">입력 2026.06.10 05:00</span></dd>
</dl><p><img alt="영양제 먹는 여성" height="667" src="https://health.chosun.com/site/data/img_dir/2026/06/09/2026060902988_0.jpg" width="1000" />아연을 적정량 섭취하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아연을 적정량 섭취하면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권장량을 크게 넘겨 섭취하면 오히려 노화가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br /><br />
중국 연구진은 영국의 대규모 건강 데이터베이스인 UK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약 6만9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아연 섭취와 생물학적 노화의 연관성을 조사했다.<br /><br />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식단과 영양제 복용 기록을 바탕으로 아연 섭취량을 계산하고, 혈액 검사로 확인한 12개 생체지표를 이용해 생물학적 나이를 평가했다. 생물학적 나이는 실제 나이와 달리 몸이 실제로 얼마나 빠르게 늙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br /><br />
분석 결과, 남성 하루 11mg, 여성 하루 8mg 이상이면서 40mg을 넘지 않는 권장량 수준의 아연을 섭취한 사람은 생물학적 노화가 평균 0.11년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br /><br />
하지만 하루 40mg을 초과해 섭취한 사람은 생물학적 노화가 약 7년 더 빠르게 진행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영양소 역시 많이 먹는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했다.<br /><br />
운동을 함께 실천한 경우 효과는 더욱 두드러졌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 또는 75분 이상의 고강도 운동을 하면서 권장량의 아연을 섭취한 사람은 아연 섭취와 운동이 모두 부족한 사람보다 생물학적 노화가 빨라질 가능성이 31% 낮았다.<br /><br />
연구진은 아연이 DNA 합성, 단백질 대사, 세포 생성과 분열, 면역 기능 등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생리 과정에 관여하며, 항산화·항염증 작용을 통해 염증을 줄여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br /><br />
다만 이번 연구는 아연 섭취와 생물학적 노화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관찰 연구로, 아연이 직접 노화를 늦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연구진은 밝혔다.<br /><br />
연구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7%는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연은 해산물, 육류, 가금류, 유제품, 견과류, 씨앗류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br /><br />
전문가들은 아연이 부족하다면 음식으로 먼저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충제를 복용할 경우에는 의료진이나 영양사와 상담해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br /><br />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임상 영양(Clinical Nutrition)'에 지난달 게재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장가린 기자저작권자 ⓒ 헬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6/06/09/2026060902990.html</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잠 못 잔 뒤 더 잤더니”…8만5618명 추적서 달라진 ‘사망 위험’]]></title>
		<id>http://www.hfire.or.kr/3111338</id>
		<published>2026-06-14T05:47:27+09:00</published>
		<updated>2026-06-14T05:47:27+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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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잠 못 잔 뒤 더 잤더니”…8만5618명 추적서 달라진 ‘사망 위험’</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세계일보 김현주</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5. 24. 05:02</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수면 부족 뒤 회복 없으면 전체 사망 위험 15%↑<br />
영국 바이오뱅크 8만5618명, 중앙값 8년 추적<br />
2024년 실제 수면 8시간1분…50대 7시간40분</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잠 못 잔 뒤 더 잤더니…”</span></p>

<p> </p>

<p><img alt="최근 연구에서는 잠을 못 잔 뒤 다음 날 수면을 회복했는지에 따라 사망 위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egye/20260524050255226uywd.jpg" width="658" /></p>

<p>최근 연구에서는 잠을 못 잔 뒤 다음 날 수면을 회복했는지에 따라 사망 위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게티이미지</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아침 지하철에서 고개가 자꾸 떨어졌다. 커피를 마셔도 눈꺼풀은 무거웠고, 전날 밤 늦게까지 깨어 있던 몸은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잠을 못 잔 하루는 누구에게나 있다. 그러나 그 부족한 잠을 그대로 흘려보냈는지, 다음 날이라도 메웠는지에 따라 이후 건강 위험은 달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24일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생활시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10세 이상 국민의 실제 수면시간은 소분류 ‘수면’ 기준 요일 평균 8시간1분이었다. 2019년 8시간9분보다 8분 줄었다. 수면시간 감소는 1999년 조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자료에서 ‘수면 8시간4분’으로 보이는 항목은 ‘잠 못 이룸’까지 포함한 큰 분류 기준이다. 실제 잠든 시간만 따진 수치는 8시간1분으로 봐야 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연령별로는 50대가 가장 짧았다. 50~59세의 실제 수면시간은 7시간40분이었다. 10대 8시간37분, 20대 8시간15분, 30대 8시간6분보다 적다. 잠 못 이룬 사람의 비율도 11.9%로, 5년 전보다 4.6%p 높아졌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잠 못 잔 뒤 회복 여부가 갈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실린 연구는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8만5618명의 손목 착용형 가속도계 수면 자료를 분석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분석에 쓰인 기록은 57만4230명·밤이다. 연구진은 참가자의 수면 패턴과 사망 여부를 중앙값 기준 8년 동안 추적했다. 참가자 평균연령은 61.8세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진은 개인별 필요 수면량보다 2.5시간 이상 부족한 경우를 수면 제한으로 봤다. 3.5시간을 넘겨 부족한 경우는 심한 수면 제한으로 분류했다. 이후 이어진 회복 기간에 필요 수면량보다 더 잔 경우는 회복 수면으로 봤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수면 제한 뒤 회복 수면 없이 지나간 사람은 규칙적으로 잔 사람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15% 높았다. 수면 부족 폭이 더 컸고 회복 수면도 없었던 그룹에서는 위험이 42% 높게 나타났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반대로 수면 제한 뒤 회복 수면이 있었던 그룹은 규칙적 수면 그룹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 증가가 통계적으로 뚜렷하지 않았다. 잠을 줄인 사실 자체보다, 그 부족을 회복하지 못하고 넘긴 패턴이 더 문제였던 셈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주말 몰아 자기 면죄부는 아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번 연구에서 회복 수면은 주말에만 나타나지 않았다. 수면 제한 뒤 이어진 회복 수면은 평일 밤에도 확인됐다. 연구진이 주목한 것도 단순한 ‘주말 몰아 자기’가 아니라, 잠이 부족했던 뒤 얼마나 회복했느냐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렇다고 “평일에 덜 자도 나중에 몰아 자면 된다”는 뜻은 아니다. 이번 연구는 생활 속 수면 패턴과 사망 위험의 연관성을 본 관찰연구다. 수면 부족이 직접 사망을 일으켰다거나, 보충 수면이 사망 위험을 낮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 대상도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다. 평균연령이 60대 초반인 중장년층 중심 자료인 만큼, 한국의 전 연령층과 생활환경에 그대로 대입하기는 어렵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잠을 줄일 수밖에 없는 날은 있다. 문제는 그다음이다. 부족한 잠을 하루 이틀 넘기다 보면 피로는 일상이 되고, 몸은 그 부담을 그대로 떠안는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어젯밤은 못 바꿔도 오늘 밤은 바꿀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잠은 하루만 부족해도 다음 날 표가 난다. 오전 회의에서 집중이 흐려지고, 평소보다 말수가 줄고, 오후가 오기 전부터 피로가 먼저 올라온다.</span></p>

<p> </p>

<p><img alt="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실제 수면시간은 5년 전보다 8분 줄었다. 게티이미지"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24/segye/20260524050255518xiaz.jpg" width="658" /></p>

<p>국가데이터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실제 수면시간은 5년 전보다 8분 줄었다. 게티이미지</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현실적인 대응은 거창하지 않다. 늦은 밤 스마트폰을 오래 붙잡는 시간을 줄이고, 오후 늦은 카페인을 피하고, 잠이 부족했던 다음 날에는 침대에 눕는 시간을 앞당기는 것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전문가들은 “잠을 못 잔 날이 생겼다면 그 피로를 며칠씩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 날이라도 취침 시간을 앞당기고, 잠들기 전 스마트폰 사용과 늦은 카페인 섭취를 줄여 수면 리듬을 회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현주 기자 hjk@segye.com</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524050255630</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30년 '암 전문의'도 매일 아침 먹는다…'이 음식' 뭐길래 [건강!톡]]]></title>
		<id>http://www.hfire.or.kr/3111415</id>
		<published>2026-06-13T05:32:21+09:00</published>
		<updated>2026-06-13T05:32:21+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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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30년 '암 전문의'도 매일 아침 먹는다…'이 음식' 뭐길래 [건강!톡]</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한국경제 이미나</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7. 19:4</span>1</p>

<p> </p>

<p><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ked/20260607194155872iehr.jpg" width="658" /></p>

<p>사진=게티이미지뱅크</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건강을 지키기 위해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만큼이나, 아침 메뉴로 '무엇을' 선택하느냐는 매우 중요한 문제다. 수면 시간 동안 비워진 위장에 처음 들어가는 음식인 만큼, 어떤 식단으로 하루를 시작하느냐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어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뭘 골라 먹을까 고민된다면 세계 최고의 암 전문 병원으로 꼽히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30여 년간 종신교수로 재직한 김의신 박사가 추천한 아침 식단 메뉴를 참고해 보자.</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 박사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글로벌 재벌 총수들을 치료한 일화를 회고하며 건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 박사는 돈과 명예를 모두 거머쥔 세계적인 부호들도 병마 앞에서는 한없이 나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는 고(故)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이 간암 투병 당시 남겼던 일화를 소개하며 "한국의 젊은이들이 돈을 벌려고 갖은 애를 쓰는데,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당시 이 회장은 암을 고치기 위해 '전 재산의 반을 기증하겠다'고까지 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박사는 "명예를 얻어도 건강을 잃으면 끝"이라며 평소 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평생 암 환자를 치료해 온 명의가 매일 챙겨 먹는 아침 식단은 의외로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구성돼 있다. 구운 고기와 탄 음식을 철저히 배제하고 반드시 찌거나 삶아서 조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각 식재료가 지닌 독보적인 영양학적 효능을 극대화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 박사는 "오전에는 주로 생선을 위주로 한 식단을 많이 먹는다. 감자, 요구르트, 낫토를 아침마다 먹고 단백질을 많이 섭취한다"며 "두부, 달걀, 여러 가지 잡곡이 들어 있는 시리얼을 우유와 같이 먹는다"고 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어 "당연히 굽지 않고 쪄서 먹는다. 감자, 달걀, 두부도 굽지 말고 쪄서 먹는 게 좋다"며 "그런 음식들을 조미된 김에 싸 먹으면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고 소개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러면서 '감태'의 항암 효능을 소개하며 "감태가 자연식품 중에는 가장 좋다. 감태 안에 있는 성분이 모든 염증과 암에 관여하는 유전 인자를 억제해서 굉장히 좋은 음식이다"고 강조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찐 달걀은 최고급 동물성 단백질의 보고다. 두뇌 건강과 신경계에 필수적인 콜린 성분이 풍부하며, 면역력을 조절하는 비타민 D를 공급한다. 기름에 프라이하는 대신 찌거나 삶으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소화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두부 또한 훌륭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두부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체내에서 항산화 작용을 돕고 골밀도를 높여 뼈 건강을 지켜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감자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어 체내 과잉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span>다.</p>

<p> </p>

<p><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ked/20260607194157125ppdl.jpg" width="658" /></p>

<p>사진=게티이미지뱅크</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낫토는 세계적인 장수 식품 중 하나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끈적한 물질인 '나토키나제'는 혈관 속 혈전을 녹여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풍부한 유익균과 식이섬유는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건강하게 복원해 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가장 큰 문제는 아무리 몸에 좋아도 양념 없이 찌고 삶은 음식은 매일 꾸준히 먹기 힘들다는 점이다. 김 박사는 이 밍밍한 맛을 보완하고 식단을 평생 유지하게 해주는 '치트키'로 해조류를 꼽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과 감태 등 해조류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이 풍부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체내 중금속 등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특히 찐 달걀, 두부, 감자, 낫토를 김이나 감태에 싸서 먹으면, 해조류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자연스러운 감칠맛(글루탐산)이 더해진다. 소금이나 자극적인 양념 없이도 입맛을 돋워 질리지 않고 매일 건강식을 섭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김 박사는 암의 원인을 유전으로 돌리는 세간의 인식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암 발병에서 유전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15%에 불과하며, 나머지 85%는 잘못된 생활 습관, 환경 독소, 그리고 '스트레스'에서 비롯한다는 것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산이 생성돼 장내 유익균을 죽이고, 이것이 결국 염증과 암으로 이어지는 가장 나쁜 원인"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는 "소식과 절제는 일반인에게나 통용되는 말이다. 암 환자는 절대 체중이 빠지면 안 되므로 무조건 잘 먹고 잘 자야 한다"고 당부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끝으로 김 박사는 기적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항암제로 '마음가짐'을 꼽았다. 그는 "자기 일을 즐기고 배짱이 두둑한 이른바 '깡패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진 사람은 병에 덜 걸리고, 걸리더라도 치료 결과가 훨씬 좋다"며 밝은 마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07194154201</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이 우리 몸에 주는 놀라운 변화 4]]></title>
		<id>http://www.hfire.or.kr/3111403</id>
		<published>2026-06-12T05:35:35+09:00</published>
		<updated>2026-06-12T05:35:35+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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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이 우리 몸에 주는 놀라운 변화 4</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하이닥 임수한 기자</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4. 22. 06:01</span></p>

<p> </p>

<p><img alt="우유를 매일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2/Hidoc/20260422060139351scvq.jpg" width="658" /></p>

<p>우유를 매일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출처: 클립아트코리아</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우유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우유에 함유된 고품질 단백질과 미네랄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매일 우유를 마시는 습관이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매일 우유를 꾸준히 섭취할 때 우리 몸에 어떤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는지 알아본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1. 근육 성장 및 관리</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우유는 근육 형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이 골고루 포함된 유청 단백질과 카제인 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다. 소화 속도가 다른 두 단백질의 조합은 근육 생성부터 유지에 이르는 전 과정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흡수가 빠른 유청 단백질은 운동 직후 근육에 아미노산을 빠르게 공급하고, 카제인은 천천히 소화되면서 근육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를 지속적으로 방출한다. 이처럼 상호보완적인 특성이 규칙적인 운동과 맞물려 근육 성장과 근력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2. 뼈 건강 증진</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우유 섭취는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 영양사 로렌 매너커(Lauren Manaker)는 건강 매체 '리얼심플(Real Simple)'에서 "매일 우유를 마시면 칼슘, 비타민 D, 인 등 뼈 건강을 지원하는 영양소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골격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우유 속 칼슘이 뼈 조직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 함께 함유된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은 칼슘이 체내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 단순히 칼슘만 섭취할 때보다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이 병행될 때 뼈 형성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양적 조화는 오래된 뼈 조직이 새로운 조직으로 교체되는 '뼈 재형성' 과정을 원활하게 하며, 결과적으로 골밀도를 유지하고 전반적인 골격 손실을 예방하는 데 기여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3. 포만감 유지</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우유를 매일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는 우유 속에 포함된 고품질 단백질이 소화 과정을 늦추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또한 우유 속 지방 성분은 신체에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하며 단백질과 결합해 포만감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러한 영양적 특성 덕분에 우유는 식사 사이의 간식이나 체중 관리를 위한 적합한 선택이 될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4. 심혈관 건강 보호</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혈압 조절 측면에서도 우유의 미네랄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칼슘, 칼륨, 마그네슘이 상호작용하며 혈관 기능을 유지하고 혈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한다. 칼슘이 혈관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조절해 원활한 혈액 흐름을 돕는다면, 칼륨은 혈압 상승의 원인인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에 혈관의 긴장을 완화하는 마그네슘의 작용이 더해져 심장의 전반적인 부담을 줄인다. 이처럼 미네랄들이 각기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심혈관 건강을 보호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건강한 우유 섭취 가이드</strong></span></p>

<p><br /><span style="font-size:18px;">이처럼 우유는 신체 전반의 건강을 뒷받침하는 효율적인 영양 공급원이지만,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춰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 알레르기가 있거나 평소 우유를 마셨을 때 속이 불편하다면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매너커는 "일반 성인의 경우 하루 약 3잔의 유제품 섭취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넬대학교 식품학 교수인 에이드리언 비타(Adrienne Bitar) 박사는 "골다공증 위험이 높아지는 50세 이상 여성은 하루 권장량인 1,200mg의 칼슘을 충족하기 위해 하루 약 4잔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임수한 기자 hidoceditor@mcircle.biz</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422060133111</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같이 있으면 늙는다”…노화 부르는 ‘이 사람’ 정체 [건강을 부탁해]]]></title>
		<id>http://www.hfire.or.kr/3111407</id>
		<published>2026-06-11T06:40:44+09:00</published>
		<updated>2026-06-11T06:40:44+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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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같이 있으면 늙는다”…노화 부르는 ‘이 사람’ 정체 [건강을 부탁해]</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href="https://v.daum.net/channel/33/home">서울신문</a> 윤태희</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3. 10. 16:04</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연구 “스트레스 인간관계, 생물학적 노화 속도 높인다”<br />
괴롭히는 사람 1명 늘 때마다 평균 9개월 더 늙어</strong></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서울신문 나우뉴스]</span></p>

<p> </p>

<p><img alt="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간관계가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변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과의 관계가 만성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이미지=생성형 AI"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seoul/20260310160404546ggnu.png" width="658" /></p>

<p>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간관계가 생물학적 노화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주변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과의 관계가 만성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이미지=생성형 AI</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i>“너 때문에 내가 늙는다”</i></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실제로 어느 정도 사실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주변 인간관계 중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2월 18일 자에 게재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뉴욕대·미시간대·유타대 연구진은 18~103세 성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간관계와 건강 상태, 생물학적 노화 지표를 분석했다. 연구에는 뉴욕대 사회학과 이병규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진은 삶을 어렵게 만들거나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을 ‘해슬러’(hassler), 즉 괴롭히는 사람으로 정의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6개월 동안 자신과 가까운 사람 가운데 누가 자주 문제를 일으키거나 스트레스를 주는지 답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진은 동시에 참가자의 타액 표본을 수집해 DNA 메틸화 정도를 분석했다. DNA 메틸화는 생물학적 나이를 추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세포 노화 속도를 비교적 정확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지금까지는 긍정적인 인간관계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많지만, 부정적인 인간관계가 신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이런 점에서 이번 연구는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 ‘괴롭히는 사람’ 많을수록 노화 빨라졌다</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분석 결과 주변에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이 많을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에 따르면 괴롭히는 사람이 한 명 늘어날 때마다 노화 속도는 약 1.5% 증가했다. 이를 생물학적 나이로 환산하면 같은 시점 기준 평균 약 9개월 더 늙은 것으로 나타났다.</span></p>

<p> </p>

<p><img alt="연구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노화 지표 분포를 나타낸 그래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PNAS"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seoul/20260310160405853pogo.jpg" width="658" /></p>

<p>연구 참가자들의 생물학적 노화 지표 분포를 나타낸 그래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PNAS</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전문가들은 이러한 만성적인 인간관계 스트레스가 면역 기능 저하와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등 건강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특히 주변에 괴롭히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을 경우 노화 속도는 최대 2.6% 빨라지고 생물학적 나이는 약 15개월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 참가자 가운데 약 28.8%는 최소한 한 명의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고 답했으며 약 10%는 두 명 이상의 스트레스 관계를 경험하고 있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또 여성이나 흡연자, 어린 시절 학대 경험이 있는 사람일수록 주변에 괴롭히는 사람이 많다고 응답했고 생물학적 노화도 더 빠른 경향이 나타났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 가장 위험한 인간관계는 ‘가족’</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에서 특히 주목된 것은 가족 관계의 영향이었다.</span></p>

<p> </p>

<p> </p>

<p><img alt="스트레스를 주는 인간관계(빨간색)와 일반 인간관계(회색)의 관계 특성을 비교한 그래프. 연구에서는 해슬러 관계가 전반적으로 관계 강도와 네트워크 중심성 등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PNAS"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0/seoul/20260310160407112bdzy.jpg" width="658" /></p>

<p>스트레스를 주는 인간관계(빨간색)와 일반 인간관계(회색)의 관계 특성을 비교한 그래프. 연구에서는 해슬러 관계가 전반적으로 관계 강도와 네트워크 중심성 등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PNAS</p>

<p> </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여러 유형의 인간관계 가운데 가족이 스트레스를 유발할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관계는 쉽게 끊기 어렵고 의무감과 상호 의존성이 강하기 때문에 갈등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가족 중에서는 부모와 자녀 관계에서 스트레스 사례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다만 배우자의 경우 긍정적 교류와 부정적 교류가 혼합되는 경우가 많아 생물학적 노화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가족이 아닌 관계에서는 직장 동료나 룸메이트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경우가 비교적 많았다. 연구진은 이러한 관계는 공동생활이나 업무 등으로 얽혀 있어 갈등이 생겨도 쉽게 관계를 정리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연구를 이끈 이 교수는 “괴롭히는 사람이 실제로 노화를 직접 유발한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면서도 “괴롭힘을 당하는 경험과 노화 속도 사이에 일정한 연관성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그는 “단순히 인간관계를 넓히는 것보다 건강에 해로운 관계를 줄이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윤태희 기자</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310160402771</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폭포 보고, 파도 감상하고…서울 도심 속 '물멍' 성지 뜬다]]></title>
		<id>http://www.hfire.or.kr/3111401</id>
		<published>2026-06-10T06:13:32+09:00</published>
		<updated>2026-06-10T06:13:32+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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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폭포 보고, 파도 감상하고…서울 도심 속 '물멍' 성지 뜬다</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a href="https://v.daum.net/channel/396/home">뉴스1</a> 윤슬빈 관광전문기자</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7. 06:37</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홍제·용마폭포부터 벽운계곡·청계 소울 오션까지 6곳<br />
물소리·계곡·미디어아트로 즐기는 도심 속 여름 휴식</strong></span></p>

<p> </p>

<p><img alt="카페폭포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홍제폭포(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04287luvs.jpg" width="658" /></p>

<p>카페폭포 2층 테라스에서 바라본 홍제폭포(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초여름에 예년보다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주말마다 꽉 막힌 고속도로를 뚫고 외곽으로 나가는 대신 도심 속에서 피서를 즐기는 이른바 '물멍'(물을 보며 멍때리기)이 새로운 휴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7일 서울관광재단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에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수변 공간 6곳을 테마별로 선정해 발표했다. 거대한 암벽을 타고 쏟아지는 실제 폭포부터 지하철로 쉽게 닿을 수 있는 계곡, 최첨단 기술로 도심 한복판에 파도를 구현해 낸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서울의 피서지들을 소개한다.</span></p>

<p> </p>

<p><img alt="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미디어아트(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07734mqec.jpg" width="658" /></p>

<p>홍제폭포복합문화센터 미디어아트(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h3><span style="font-size:18px;">빌딩 숲에 쏟아지는 거대 물줄기…'인증샷 성지' 된 도심 폭포</span></h3>

<p><span style="font-size:18px;">자연 지형을 활용해 만든 인공폭포는 시각적인 시원함과 더불어 지역 상권까지 살리는 문화 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서대문구 홍제천을 따라 걷다 보면 나타나는 홍제폭포(높이 25m, 폭 60m)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국적인 풍경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매김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지난해 폭포 맞은편 창고를 개조해 '카페 폭포'와 '폭포책방'을 연 데 이어, 최근에는 폭포의 사계절을 담은 미디어 전시관과 다목적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센터까지 개관해 볼거리와 쉴 거리를 동시에 충족시킨다.</span></p>

<p> </p>

<p><img alt="용마폭포(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09890zbmr.jpg" width="658" /></p>

<p>용마폭포(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중랑구 용마폭포공원은 과거 방치되던 채석장 암반 지대를 살려 도심 속 가장 웅장한 폭포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도시 재생 사례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51.4m 높이의 주폭포를 중심으로 청룡폭포와 백마폭포가 세 줄기로 낙하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폭포가 떨어지며 만들어내는 서늘한 바람은 한여름 빌딩 숲의 열기를 피하기에 제격이다. 평소 하루 2번 가동되지만, 야간 나들이객이 몰리는 이달 29일부터 8월 31일까지는 저녁 시간대(오후 5~6시)를 추가해 총 3회 물줄기를 뿜어낸다. 주변에는 인공암벽장과 맨발 황톳길도 조성돼 있다</span>.</p>

<p> </p>

<p><img alt="벽운계곡(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13879imhs.jpg" width="658" /></p>

<p>벽운계곡(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h3><span style="font-size:18px;">"지하철 타고 훌쩍 떠나요"…서울에 숨겨진 청정 계곡</span></h3>

<p><span style="font-size:18px;">멀리 지방까지 내려가지 않아도 대중교통만으로 닿을 수 있는 천연 피서지도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수락산 벽운계곡은 맑은 물과 숲 그늘이 어우러진 곳으로, 하류는 수심이 얕아 어린아이들이 놀기 좋고 상류 신선교 부근에는 '선녀탕'이라 불리는 웅덩이가 있어 성인들도 탁족을 즐길 수 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다만, 6월 초순에는 강수량에 따라 수량이 적을 수 있어 비가 내린 직후 방문하는 것이 물놀이에 유리하다. 입구 약수터를 지나 데크를 따라 오르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 좋은 평상과 치유의 숲이 마련되어 있다.</span></p>

<p> </p>

<p><img alt="진관사 계곡의 풍경(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17889tcqs.jpg" width="658" /></p>

<p>진관사 계곡의 풍경(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은평한옥마을을 지나 북한산 자락에 자리한 진관사 계곡은 맑은 수질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보호구역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진관사는 과거 칠성각 보수 작업 중 3·1운동 당시 태극기 등 독립운동 유물 20여 점이 발견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자연 훼손 방지를 위해 계곡 직접 출입은 제한되지만, 사찰 앞을 흐르는 맑은 물소리만으로도 도심의 소음을 잊게 한다. 양서류 산란 및 번식기인 6월까지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본격적인 가벼운 물놀이는 7월부터 하류인 마실길근린공원에서 가능하다.</span></p>

<p> </p>

<p><img alt="청계 소울 오션을 즐기는 사람들(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19906lgao.jpg" width="658" /></p>

<p>청계 소울 오션을 즐기는 사람들(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h3><span style="font-size:18px;">발끝에 일렁이는 파도…밤이 더 화려한 '디지털 바다'</span></h3>

<p><span style="font-size:18px;">실제 계곡물이 아닌, 화려한 빛과 첨단 영상 기술로 도심 한복판에 파도를 구현해 낸 디지털 수변 공간도 야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는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청계천 광교 아래 조성된 미디어아트 '청계 소울 오션'은 어두운 수변 산책로를 디지털 바다로 변모시킨다. 현재 봄 테마영상이 상영 중이며 6월 2주 차부터는 간송미술관과 협업해 동양적 매력을 담은 '조선의 풍류'라는 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철 야간 산책 수요가 늘어나는 6월부터 8월,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불을 밝힌다.</span></p>

<p> </p>

<p><img alt="바다를 걷는 듯한 하늘길 미디어아트(서울관광재단 제공)"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7/NEWS1/20260607063722255lzyl.jpg" width="658" /></p>

<p>바다를 걷는 듯한 하늘길 미디어아트(서울관광재단 제공)</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단순히 시각적인 시원함을 넘어 역사적 공간이 주는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 사색하는 '웰니스'(Wellness) 피서도 가능하다.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은 조선 후기 천주교 순교 성지라는 역사적 무게감에 미디어아트를 접목했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지하 3층부터 지상 공원까지 수직으로 뚫린 '하늘광장'과, 붉은 벽돌 경사로에 은은한 영상이 흐르는 미디어아트 전용 공간 '하늘길'은 마치 깊은 바닷속을 걷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일상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한 적막 속에서 마음의 온도를 낮추고 싶은 현대인들에게 제격인 장소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eulbin@news1.kr</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07063701256</span></p></div>]]></content>
						
	</entry>
   <entry>
		<title><![CDATA[“‘이 음식’ 데우고 방치하면 독?”… 전자레인지, 쉽게 청소하는 방법?]]></title>
		<id>http://www.hfire.or.kr/3111430</id>
		<published>2026-06-09T06:02:04+09:00</published>
		<updated>2026-06-09T06:03:20+09:00</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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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name><![CDATA[불씨]]></name>
					</author>
				<content type="html"><![CDATA[<div class="xe_content"><h3><span style="font-size:28px;">“‘이 음식’ 데우고 방치하면 독?”… 전자레인지, 쉽게 청소하는 방법?</span></h3>

<p> </p>

<p><span style="font-size:18px;">코메디닷컴 권나연</span></p>

<p><span style="font-size:18px;">2026. 6. 8. 18:20</span></p>

<p> </p>

<p><span style="font-size:20px;"><strong>[한컷 생활정보] 간단한 전자레인지 청소법</strong></span></p>

<p> </p>

<p><img alt="사진=클립아트코리아"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08/KorMedi/20260608182052597zont.jpg" width="658" /></p>

<p>사진=클립아트코리아</p>

<p> </p>

<p><span style="font-size:18px;">다양한 음식을 데우는 전자레인지는 청소가 힘든 가전 중 하나다. 기름때가 끼기 쉽고, 음식물이 사방으로 튀기도 한다.</span></p>

<p><span style="font-size:18px;">문제는 세제다. 깨끗하게 청소한다고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박박 닦자니, 잔여 세제가 남아 오히려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천연 청소 방법과 어떤 음식을 데웠을 때 꼭 청소해야 하는지 살펴본다.</span></p>

<p> </p>

<h4><span style="font-size:18px;"><strong>먹다 남은 소주, 찌든 때 + 악취 제거 동시에</strong></span></h4>

<p> </p>

<p><span style="font-size:18px;">소주는 전자레인지 청소에도 좋다. 소주를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돌리면 된다. 구석구석에 알코올 수증기가 퍼진 전자레인지 내부를 마른행주나 종이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이런 방법이 좋은 점은 잡내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알코올은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유발하는 성분(트리메틸아민 등)과 함께 증발하는 특성이 있어서다. 특히 비린내와 잡내를 만드는 성분들은 물에 녹지 않는 특성이 있는데, 알코올은 이런 성분에 침투할 수 있다.</span></p>

<p> </p>

<h4><span style="font-size:18px;"><strong>남은 레몬 슬라이스, 퀴퀴한 냄새 싹 사라져</strong></span></h4>

<p> </p>

<p><span style="font-size:18px;">레몬은 전자레인지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와 생선 비린내를 잡는 데 탁월하다. 감귤류 껍질에 함유된 '리모넨' 성분이 기름때를 녹이고 탈취를 돕기 때문이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청소 방법은 간단하다. 그릇에 레몬 슬라이스를 담은 후 물을 자작하게 붓고 전자레인지에 넣은 뒤 3~4분 돌리면 된다. 전자레인지 내부가 수증기로 가득 채워지면, 5분간 그대로 둬서 기름때를 불린다. 이후 행주로 수증기를 닦아내면 은은한 레몬향만 남게 된다.</span></p>

<p> </p>

<h4><span style="font-size:18px;"><strong>살균에 좋은 식초, 물과 3대 1 비율이 적정</strong></span></h4>

<p> </p>

<p><span style="font-size:18px;">기름때 제거와 살균에는 식초도 좋다. 식초의 아세트산 성분에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물과 식초를 3대 1의 비율로 섞어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담는다. 3~5분 정도 전자레인지를 작동시켜 레몬 슬라이스 물과 같이 5분간 수증기를 방치한다. 이후 불어난 벽면 기름때를 행주 등으로 닦으면 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strong>기름기 많은 음식 데웠다면, 꼭 닦아야</strong></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전자레인지를 매번 닦기 귀찮다면 조리 후 청소가 필요한 식품을 알아두자. 먼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데우고 난 후에는 청소해야 한다. 치킨이나 돈가스 같은 튀김류가 대표적이다. 음식을 데우는 과정에서 기름이 튀어서 벽에 붙을 수 있어서다. 산화된 기름에서는 유해물질이 나와 건강에 해롭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소스가 많은 음식도 여기에 해당한다. 당분과 색소, 기름이 뒤섞인 소스류가 전자레인지 내부에 묻으면 착색의 원인이 된다. 대표적인 예는 토마토소스, 고추장 양념, 카레, 짜장소스가 있다. 우유와 달걀찜, 고기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조리하고 난 후에도 바로 닦자. 단백질 성분은 비린내와 쿰쿰한 냄새를 유발한다.</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권나연 기자 (kny8@kormedi.com)</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Copyright © 코메디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span></p>

<p> </p>

<p><span style="font-size:18px;">출처: https://v.daum.net/v/20260608182048806</span></p></div>]]></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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