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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극성스러웠던 더위가 물러가고 하늘이 부쩍 높아졌습니다.
회원님의 일터와 집안에 주님이름으로 문안 인사드립니다.

태양이 몹시도 뜨거웠던 지난여름은 해수욕장마다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로 초만원이었고, 늦더위에 개장기간을 연장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여름 바다는 가족들에게 자연을 접하게 하는  기회를 주고,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는 활기를, 젊은 연인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마련해줍니다. 여름밤 해변을 걷다보면 머리위로 수많은 별들이 반짝이는 아름다운 밤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영구한 세월을 지키고 있는 별자리사이로 문득 영원을 보게 되고 우주공간의 신비로움을 만나게 됩니다. 저 멀리 드리워진 하늘과 맞단 곳에 검푸른 바다가 고단한 생명들을 안고 편히 쉬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품 같은 포근한 바다. 그곳은 우리의 고향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만든 “바다이야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여름보다 더 뜨겁게 전국을 달구었던 성인오락게임은 법에서 금지한 “연타”나 “예시기능”으로 사행성을 부추기는 흡인력이 대단해서 나이의 노소나 직업에 관계없이 한번 접촉하게 되면 중독이 쉽게 된다 합니다.
이런 후유증을 뒤늦게 파악한 정부가 대대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지만, 정작 문제는 단속을 피한 유사게임이 사이버공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생겨난 사이트가 수십 개인데, 무차별적으로 청소년들에게 노출되어 있습니다. 성인오락장은 청소년출입단속이 가능하다지만 온라인 공간은 간단한 인증절차만 마치면 접속이 가능하다하니 어린학생들까지도 손쉽게 집안에서 도박을 즐기게 될 수 있는 형국입니다. 도박은 마약이나 알코올처럼 일단 중독이 되면 육체와 정신의 건강을 해치는 일은 말할 것도 없고 재산의 탕진으로까지 이어져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희망이 없는 시대가 도박을 만들고 꿈이 없는 사람이 도박에 빠져듭니다.

그러나 우리의 청소년은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응접실공간에 PC를 설치하십시다.
또한 사용시간도 정해서 스스로 절제하도록 만드십시다. 
쉽지 않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른 취미를 갖도록 유도하십시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철이 지난 바다에 빠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십시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006년   9월
                                                                        임  동  신  올림


감사합니다.  (8/1~8/31 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석해호,  최의숙,  정충남,  문동기

   월 회 비 : 한윤경,  장애리,  정광진,  김귀근,  채광식,  이순자,  선왕주,  서안나,  
              박시원,  심재안,  김민재,  박종옥,  한형석,  이자형,  최종철,  이태현,
              김소연,  이수형,  이지선,  이혜란,  이  삼,  서경하,  이환익,  정춘희,  
              여희숙,  송선경,  성한악기,  윤보선,  윤영숙(2월),  천경기,  
              물망초모임(2월),  김기정 가족,  대한감정법인,  박성은,  최화숙,  방기태,
              김성수,  이승호

   특지장학금  : 최두선


축하합니다.
        * 8월  1일    정 영 수  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으로 위촉
        * 9월  1일    허 일 평  님  차남  준영 군  결혼


동참을 환영합니다.
        * 8월 21일    이 혜 란  님(감정평가사)              자 진 참 여
                      김 현 주  님(주부)                    자 진 참 여
        * 9월  1일    이 계 송  님(재미사업가)              자 진 참 여 

 ▷ 지난달 알려드린 우리모임의 명칭을 여러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가장 많은 이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재단법인 횃불』           『재단법인 횃불모임』
         『재단법인 횃불가족』       『재단법인 횃불육영재단』
    마음에 드시는 명칭을 찾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온라인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국민은행 035-01-0199-344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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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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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76 횃불장학회 2011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548 2011-03-16
메말랐던 대지에 물기가 번지고 앙상했던 목련의 가지 끝에 봉긋한 봉오리가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생명은 살아 호흡합니다. 지난겨울 회원님들의 일터와 가정에 주님의 가호가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2월 17일 일 년에 한 ...  
75 횃불장학회 2011년 2월 소식입니다. 횃불 586 2011-02-09
모시는 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춘이 지난 산과 들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스물네 돌 잔치모임에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하겠습...  
74 횃불장학회 2011년 1월 소식입니다. 횃불 514 2011-01-30
새해 아침은 동해에서 힘차게 솟는 새해가 연다. 일찍이 해 돋는 땅 찾아 나선 우리 조상은 아시아의 관문 한반도에 둥지를 틀었다. 위로는 하늘을 우러르고 땅에서는 인간들을 이롭게 하며 흰옷과 평화를 사랑했건만 대륙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거친 풍파에 ...  
73 횃불장학회 2010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458 2010-12-16
청지기의 사명 시베리아의 차가운 고기압이 한반도를 덮기 시작했습니다. 낙엽송이 여름내 푸르렀던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겨울 지낼 차비를 끝낸 산과들은 적막합니다. 소망이 가득했던 새해가 어느 덧 저물어 매월 넘기는 달력도 한 장 남았습니다. 금년도 ...  
72 횃불장학회 2010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629 2010-12-16
우리 조국 대한민국 지난 10월말 모 방송국의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의 하나인 병역문제를 집중 조명 했습니다. 가수 MC몽의 병역기피 의혹이 몇 달째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 연예인...  
71 횃불장학회 2010년 10월 소식입니다. 횃불 553 2010-11-04
동물원에 코끼리가 없다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줄 동물원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동물원에 있는 코끼리는 전부 9마리랍니다. 그러나 거의가 늙어 새끼를 낳을 수 없고, 야생 코끼리의 포획과 국제 교역이 전면 금지 되어있어 가까운 장래에 ...  
70 횃불장학회 2010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522 2011-01-31
외교통상부 장관의 도에 넘친 욕심이 공정사회를 표방하는 정부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으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젊은 구직자들이나 고시를 준비하는 사람 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말하는 출세, 즉 권력이나 지 위, 재물 등은 정도 것 ...  
69 횃불장학회 2010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495 2010-07-14
안녕하세요. 저는 일원청소년 독서실을 운영하고 있는 손창학 관장입니다.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엊그제만 해도 6월의 축구열기가 한창이었는데 벌써 7월의 여름건강을 걱정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회원님 가정이 두루 ...  
68 횃불장학회 2010년 3월 소식입니다. 횃불 497 2010-03-23
눈 녹아 눈물 되던 날 2010년 겨울은 눈이 많다 또 큰 눈 밤새 내린 경칩이 지난 3월 새 한 마리 없던 푸른 하늘에 따스한 햇살 퍼질 때 소나무는 바람도 없는데 흔들린다 가지위에 햇살 눈부시고 솔잎 끝에 눈물 방울 방울 맺히면 소나무는 밤새 해 입은 흰 ...  
67 횃불장학회 2009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540 2009-11-20
세상에서 가장 작은 미술관 가을이 깊어갑니다. 바람이 불 때마다 빨간 단풍잎이 허공을 향해 몸을 던지고 노란 감국은 그 그윽한 향기를 가만히 풀어놓아 줍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가을의 분위기에 젖어 살고 있습니다. 떨어져 내리고 텅 비워 두어도 세상 ...  
66 횃불장학회 2009년 9월 소식입니다 횃불 490 2009-09-20
뜨거웠던 여름이 뒷모습을 보입니다. 농작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지나니 계절은 성큼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그간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유행했던 말 중에 우리나라 교회는 도회지의 다방만큼이나 많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야...  
65 횃불장학회 2009년 7월 소식입니다 횃불 574 2009-07-28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면서 쏟아 붓는 많은 비가 전국 곳곳에 아픈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다음 주가 고비라고 하지만 더 큰 피해 없이 지나가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은 미국에 계시는 회원 한 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미국 미조리주 센트루이...  
64 횃불장학회 2009년 6월 소식입니다. 횃불 707 2009-07-15
고맙습니다. 활짝 핀 장미꽃 향기가 스르르 눈을 감게 하는 유월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 횃불장학재단 6월의 소식을 전하게 된 일원청소년 독서실의 여희숙입니다. 지난 6월 9일! 바쁘신 가운데 많이 오셔서 현판식 축하도 해주시고 또, 작은 촛불 ...  
63 횃불장학회 2009년 5월 소식입니다. 횃불 607 2009-06-18
모 십 니 다. 눈길 머무는 곳마다 실록이 눈부신 오월. 바람도 향기롭습니다. 오월의 산하처럼 향기롭고 눈부신 길을 뚜벅뚜벅 22년이나 걸어와 이제 일원동 청소년 꿈터에 그 소중한 첫 마음을 열어 보입니다. 이번에 우리 횃불장학재단이 맡아 운영하기로 ...  
62 횃불장학회 2008년 12월 소식입니다. 횃불 558 2008-12-27
008년도 이제 저물어갑니다. 지난 11개월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역사속으로 가버렸습니다. 금년에는 우리나라의 정권교체와 미국의 차기 대통령 선출이 있었습니다 공직을 맡으면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한 역사속의 인물과 새로운 역...  
61 횃불장학회 2008년 11월 소식입니다. 횃불 477 2008-11-14
검은 백조(Black Swan) 그런 새가 있을까요? 모습은 백조인데 색이 희지 않고 까만 새! 그런데 있답니다. 호주 서부에 산다는 희귀새입니다. 17c 제임스 쿡 선장이 처음 발견하면서 상식체계가 흔들렸습니다. 오랜 세월동안 백조는 하얗다는 것이 예외가 없었...  
60 횃불장학회 2008년 10월 소식입니다. 횃불 555 2008-12-27
소슬한 가을바람이 불면 밤하늘의 별자리도 이동합니다. 북쪽하늘에 카시오페아가 자리 잡고 북극성을 중심으로 기린, 곰, 용좌가 보입니다. 여름철 머리위에서 반짝이던 북두칠성은 지평선 가까이 내려가고 동서를 가로질러 흐르는 은하수 주변에는 무수한 ...  
59 홈페이지 서버 작업 완료되었습니다. 횃불 268 2008-10-16
횟불장학회 회원 여려분들께 안내 말씀드립니다. 장학회 홈페이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를 위해 서버 이전과 증설작업이 무사히 완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홈페이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10월 12일 홈페이지 관리자...  
58 [공지사항] 좋은글 메일링에 관한 건 횃불 273 2008-10-13
환절기에 가정과 일터에 두루 건강하신지요? 홈페이지 관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매번 좋은글을 오려주시는 여선생님에 귀한 글귀를 주중에 메일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더 많은 회원님들이 보실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정확한 메일 주소를 보내주시면 감...  
57 횃불장학회 2008년 8월 소식입니다. 횃불 535 2008-12-27
죽음은 영원한 불청객입니다. 모든 인생은 죽음이라는 운명에서 벗어나 보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성공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 죽음을 눈앞에 두고 두려움 없이 최후를 준비하고 살아 있는 동안 촌음도 아껴쓰면서 치열한 삶으로 의미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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