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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세기의 대화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세계 최대 핵 강국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과 세계 최고의 은둔국가 김 정은 국방위원장이 만났습니다.

 

잠시 세계의 언론을 살펴보면
"과거를 덮고 출발 한다“ 미국의 C N N
"몇 개월 전에는 생각 못했던 일”영국의 B B C
"북-미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일본의 N H K
“역사가 새로 쓰이고 있다”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트럼프 미 대통령은 “성명문은 굉장히 포괄적이고 양국 모두 놀랄 거라고 생각합니다. 둘의 특별한 관계가 오늘 시작됐습니다.”라고 공동성명에 서명하기 직전에 말 했습니다.
 
김 정은 위원장도 “우리는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에서 지난 과거를 덮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역사적인 성명을 하게 됩니다.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화답했습니다.

 

140 여 분간의 회담 뒤 발표한 공동 성명의 내용은 
 

     1. 평화 번영의 새로운 북미 관계 수립
     2. 영속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재 구축
     3. 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위해 노력 
     4. 한국전 미군 포로 및 실종자 유해 발굴 입니다.

 

회담이후 진전되는 사태를 보는 우리의 심정은 착잡합니다.
모든 사람이 기대했던 C V I D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는 합의문에서 빠진 채 비핵화만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모호한 약속이 그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거래는 신뢰가 바탕입니다.
신뢰가 선행 되지 않은 대화는 진정성을 담보할 수 없습니다.

 

북한도 위험한 순간은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단 변화의 길로 접어든 이상 이전 상태로 되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2018년 한반도의 변화는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의 책무도 막중합니다. 북한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대화 노력은 
지속해야하지만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의 지혜와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2018년 7월 7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6/1~6/30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임두연(300,000), 최정자, 김명식, 이영철, 이승우(200,000), 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탑,  

   

*특별회비: 이형수(리진정밀회장 3,000,000)  

 

*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박성은, 이선철 ,김신일, 김이숙, 송하규, 이규희. 이용호, 김은하,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심영보, 최상춘(2월),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최정남, 선왕주, 
이경희,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김예림, 김현경, 최상현, 물망초모임, 김현숙, 서안나(2월), 김민용, 박복님, 김동분, 배정민,  방기태 ,방민석 ,이지선 ,방근영,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강공성, 김종원, 이호성,한윤경, 한마음모임

 

 

- 축하합니다.

 

            7월 14일 ; 박 성 태 님 (워터스키 회장) 장 남 박 용 군 결혼

 

 

 - 온라인 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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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 누가복음 11장 9~11절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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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횃불장학회 2021년 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571 2021-02-03
설날 아침에 김종길 / 낭독자 백수경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  
196 횃불장학회 2021년 1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22 2021-01-05
새해를 여는 시 눈 풀 꽃 (Snowdrops) / 루이즈 글릭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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