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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카이로스 얘기

 

그리스 아테네에서 온 성화가 평창 올림픽을 밝혀줄 것입니다.
그리스 신들 중에 으뜸은 제우스입니다. 제우스의 막내아들 이름이 카이로스입니다.
그는 특별한 외모를 지녔습니다. 앞머리는 풍성한데 뒤쪽은 매끈한 대머리입니다. 등에는 커다란 날개를 가졌고 두 발목에도  날렵한 날개가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한손에는 저울을, 다른 한손에는 날카로운 칼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앞에서 다가올 때 누구나 쉽게 머리카락을 잡을 수 있지만 바람처럼 지나가버리면 그만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그를 붙잡는 길은 저울로 잰 분별력과 칼 같은 결단입니다.

 

그래서 카이로스를 기회와 행운의 신이라고 합니다.

 

사람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쏜살처럼 지나감을 느낍니다.
지식, 정보와 경험이 쌓일수록 기억할 것이 적어지고 시간의 밀도는 흩어지기 때문입니다.


새해에는 쏜살같은 내일을 너무 기대하지 마시고 찾아오는 오늘 카이로스를 붙잡으시길 바랍니다.

 

무술년 한해도 회원님의 가정과 일터에 만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8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12/1~12/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박두정(200,000), 안보현(200,000), 배동호(300,000), 임종윤(500,000), 박형준, 박주영, 이정웅, 원성인, 이주형, 이민형, 김조일, 이영호, 이화련, 이귀배(300,000),최영아, 박성자(500,000), 김행자(200,000), 최갑순, 이환기, 백태진, 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탑,      

 

*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박성은, 김신일, 김이숙, 송하규, 이규희. 이용호, 김은하,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심영보, 정춘희, 여희숙, 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최정남, 선왕주, 김예림, 이경희,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김현경, 물망초모임, 한마음모임, 박아론, 김현숙, 최상춘(2월), 김민용, 박복님, 김동분, 배정민, 방근영,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강공성, 김종원, 이호성, 한윤경, 양 강, 서안나,  

 

* 특별회비: 한국씨티감정평가법인 (1,000,000),

 

- 삼가조의를 표 합니다

                

               1월  8일 :    신  윤  식 님  (재미회원)   소천

 

- 동참을 환영합니다

 

             12월 23일  :   양   강  님      자진 입회

 

- 축하합니다

 

            12월  20일 ; 윤  기 님 (본회명예이사, 일본 “마음의 가족” 이사장)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사회복지세미나 개최 
            12월  27일 ; 서 현 주 양 (본회 꿈나무, 서울 시립대 4학년)
                             세종문화회관에서 2017년 우수신인 데뷔연주회 출연

 

 - 온라인 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하나은행 108-910017-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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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횃불장학회 2021년 2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572 2021-02-03
설날 아침에 김종길 / 낭독자 백수경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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