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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소식

년말을 맞으면서

 

구세군의 모금 종소리가 거리마다 울려 퍼지고 있습니다.
2017년도  저물어 갑니다.
금년 한해도 변함없이 애정을 보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유대인의 교훈집 탈무드에는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키소(Ciso)의 법칙입니다.
키소는 ‘돈지갑을 넣는 주머니’를 뜻합니다.
부지런히 일해서 만든 돈을 어디에 투자하고, 뜻밖에 생긴 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또 얼마나 유용하고, 소중하게 사용하는 지를 본다는 것입니다. 돈은 우리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수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돈만을 사랑하고 돈만을 추구한다면 사람으로 문제가 많다는 것이지요.

 

둘째는 코소(Coso)의 법칙입니다.
코소는 ‘술잔’을 의미합니다.
사람이 무엇을 즐거워하고, 어디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는지를 본다는 것입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시련과 고난에 부딪힙니다. 많은 사람이 그런 순간을 잠시나마 피하기 위해서 술잔을 기울입니다. 또는 기쁜 일 좋은 일을 당했을 때도 술잔을 듭니다. 그럴 때 우리는 당면하는 희노애락을 어떻게 맞이합니까?

 

세 번째는 카소(Caso)의 법칙입니다.
카소는 노여움을 뜻합니다.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치 못한 인격적인 모욕이나 불이익을 당했을 대 반사적으로 대응하는 감정적 분출, 즉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자제력을 말합니다.
사람마다 임종 시에 몇 가지 후회를 한답니다. 그러나 그중에서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가까운 사람에게 따뜻한 말 대신 상처주고 아픔준 것이라고 해요.

 

년말이 되면 지내온 한해를 돌아보게 되고 회한이 남거나, 후회스러운 일이  있었다면 새롭게 새해 맞을 각오를 다져보십시다. 우리는 그런 과정을 거쳐서 발전하고 성숙해집니다. 즐거운 성탄과 기쁜 새해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2017년 12월 4일
      
                                                                                                 횃불장학회    임   동 신 드림 

 

 

 

-감사합니다.(11/1~11/30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회비: 경흥호, 성열훈, 신영은, 성다영, 성다원, 최덕근(200,000), 김유중, 김진영,(주)대안정공, 주)상우악기, 세무법인 탑, 김대수, 김정의, 김재균(200,000), 이창후, 임두연, 송미경, 이원석, 서천식, 문동기,,     

 

* 월회비: 김진홍, 오나영, 김민재, 박성은, 이선철, 김신일, 박성자, 김이숙, 송하규, 이규희. 이용호, 김은하, 김한신, 한일수, 최 천, 천경기, 이향옥, 표성애, 김기정가족, (주)대한감정평가법인, 심영보, 정춘희, 김영균, 서동환, 김청자, 최정남, 선왕주, 김예림, 이경희, 이근철, 박시원, 심재안, 최규열, 김수연, 임민영, 김성철, 서안나, 김현경, 물망초모임, 한마음모임, 박아론, 김현숙(2월), 최종철. 김정수(50,000), 김민용, 박복님, 김동분, 배정민, 방근영, 방기태, 방민석, 이지선, 정파진, 서명희, 이승호, 임금순, 최화숙, 조웅기, 장인송, 강공성, 김종원, 이호성, 한윤경, 

 

* 특별회비: 한국감정평가사협회 (2,000,000),

 

- 삼가조의를 표 합니다

                

               11월 25일 ; 오 충 호 님 (본회 부회장)    소   천

 

- 축하합니다

 

            10월   30일 ;  임 두 현 님 (씨라이트 에듀 대표) 삼성약국 개업 
            12월    2일 ; 이 동 현 님 (감정평가사) 차남  형 남군 결혼 

 

 

 - 온라인 구좌

 

   국민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농    협 045-01-070775       신한은행 396-11-004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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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아침에 김종길 / 낭독자 백수경 매양 추위 속에 해는 가고 또 오는 거지만 새해는 그런대로 따스하게 맞을 일이다.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가 숨쉬고 파릇한 미나리 싹이 봄날을 꿈꾸듯 새해는 참고 꿈도 좀 가지고 맞을 일이다. 오늘 아침 따뜻한 한 잔 ...  
196 횃불장학회 2021년 1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2622 2021-01-05
새해를 여는 시 눈 풀 꽃 (Snowdrops) / 루이즈 글릭 내가 어떠했는지, 어떻게 살았는지 아는가 절망이 무엇인지 안다면 당신은 분명 겨울의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나 자신이 살아남으리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대지가 나를 내리눌렀기에. 내가 다시 깨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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