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학회소식

대한민국 건국 이후 우리를 이렇게 열광시킨 일이 있을까요?
  온 국민에게 벅찬 환희를 주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그리고 전국을 온통 붉은 물결 소용돌이 속으로 몰아넣은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 대표팀은 4강의 문앞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인사 드립니다. 
지난 한 달도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월드컵 경기가 현해탄을 오가며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변에 이변을 거듭한 이번 대회는 영원한 승자도, 영원한 패자도 없다는 사실을 다시 일깨워 줍니다. 지난번 우승국 프랑스의 화려했던 영광이 퇴색했고, 유력한 우승후보 국가들이 속속 탈락했습니다. 검은 대륙의 처녀출전 세네갈이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일본은 아시아의 체면을 살려주었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 팀의 눈부신 성장과 온 국민이 함께 펼친 응원전은 단연 압권이었습니다.
불과 3년 전 준비가 전혀 안된 한국에서 행사를 제대로 치룰 수 있겠는가? 약체 한국이 첫 승리를 할 수 있겠는가? 이러한 걱정을 모두 불식시키고 우리나라에서 우리가 만든 세계적인 시설에서 우리 실력으로 세계의 강호들과 싸워 우리의 저력과 역량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전국을 휩쓸고 있는 붉은 함성과 질서있는 응원은 평상시 모래알 같았던 국민성이 결정적인 순간에 한없는 열정과 단결로 승화되어 외환위기 때 금모으기 이후 다시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역경을 희망으로 가꾸고 위기에 강인한 우리 민족은 우수한 지도자를 만날 때, 그 잠재되었던 에너지가 하늘 높이 분출됩니다. 이제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표팀의 나머지 승부에 연연하지 말고 관전을 즐겨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정치인들의 차례입니다.
모처럼 나라의 기운이 결집되기 시작할 때 국민에게 희망을 제시하고 인내와 협조를 과감히 요구할 수 있는 도덕과 신뢰와 전문성을 지닌 지도자를 내세워 민족화합과 승화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6월 한 달도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2002년   6월  18일
                                                                임  동  신  올림


감사합니다.  (5/1 ∼ 5/31 접수분, 존칭은 생략합니다.)

   년 회 비 : 유선진,  김종인,  오정두,  이형수,  김정희,  안명수,  경흥호, 
                  원혜은,  김대수,  성한악기(김종훈), 양일동,  김조일,  윤익상

   월 회 비 : 한윤경,  김귀근,  민정임,  선왕주,  김민재,  김기정 가족(2개월분)
                  하계동성당 빈첸시오회,    최종철,  천창영,  이지선,  정파진,
                  허비오,  고재우,  이원석,  김한민,  이환익,  백수경,  김풍조,
                  최화숙,  윤정석,  이승호

   특지장학회비 : 최두선 (4, 5월분) 

특지장학금은 회원님께서 특별히 지정한 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그 학생의 장학금을 우리모임에 매월 또는 일시불로 보내주시는 것으로 2002년 신설하였습니다.


축하합니다.

       *   6월 14일     강 현 욱  님(본회 고문)   전북지사에 당선
       *   6월 29일     김 녹 자  님              딸  곽 윤 경  양  결혼 
                           삼성동 공항터미날 3층 컨벤션센터 오후 3시
            (윤경 양은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서울 동부지원에서 시무하고 있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   5월 25일     이 강 희  님   부군 소천


동참을 환영합니다.

       *   5월 20일     이  원  석   님         (강 대 동 님  추천)
                            허  비  오   님         (강 대 동 님  추천)
                            고  재  우   님         (강 대 동 님  추천)
                            김  한  민   님         (강 대 동 님  추천)
       *   6월 10일     이  화  련   님         (박 안 복 님  추천)
       *   6월 18일     강  인  구   님         (강 대 동 님  추천)


온라인구좌

         주택은행 652301-90-200500  외환은행 093-13-02757-8     제일은행 276-10-035537
         우리은행 118-05-030631     국민은행 035-01-0199-344    농    협 045-01-070775


홈페이지주소   www.hfire.or.kr
조회 수 :
250
등록일 :
2004.06.18
11:18:2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6835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날짜
56 횃불장학회 2012년 2월소식입니다. 횃불 437 2012-02-03
모시는 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봄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 모임이 벌써 스물다섯의 성년이 되었습니다. 스물다섯 돌잔치 모임에 모시고져 합니다. 우리가 키우는 꿈나무들도 함께 자리합니다. 오셔서 격려해 주시고 자리를 빛내 주시면 더 없이 감사...  
55 횃불장학회 2011년 9월소식입니다. 횃불 432 2011-11-14
오랜 장마 끝에 찾아온 맑고 뜨거운 햇살 어느 때보다도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9월의 태양입니다. 그동안 큰비에 힘드셨던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지난달에는 전국적으로 복지논쟁을 불러일으킨 서울시의 무상급식 주민 투표가 끝...  
54 횃불장학회 2015년 9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26 2015-09-06
 
53 횃불장학회 2007년 5월소식입니다. file 횃불 420 2008-03-07
    -감사합니다. (4/1~4/30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성열훈, 서한창, 선상준, 임영흠, 김수철, 정효성, 이종반, 최성욱, 서명심, 박석민, 김유중 *월 회 비 : 한윤경, 김정숙, 박시원, 정광진, 김귀근, 장애리, 김성수, 최갑순, 채광식, 이...  
52 횃불장학회 2007년 8월소식입니다. file 횃불 418 2008-03-07
    -감사합니다. (7/1~7/31입금순, 존칭은 생략합니다.) *연 회 비 : 신영은, 신태호, 명노적, 이한구, 박주삼 *월 회 비 : 한윤경, 김정숙, 장애리, 박시원, 정광진, 김귀근, 최갑순, 백재선, 박종옥(b), 윤보선, 채광식, 이순자, 한마음모임, 선왕주, 서수...  
51 횃불장학회 2015년 8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15 2015-08-09
 
50 횃불장학회 2015년 7월 소식지입니다 file 횃불 414 2015-07-06
 
49 2003년 11월의 편지 임동신 376 2004-06-18
가을비가 계절을 재촉합니다. 그동안 경애하는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질병도 인류의 문명과 더불어 발전하는 모양입니다. 암이나 AIDS는 말할 것도 없고, 네이노병, 파킨스씨병, 루게릭병 등... 과거에 듣지도 못...  
48 횃불장학회 2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354 2007-03-22
모 시 는 글 입춘이 지났습니다. 남쪽 꽃 소식이 바람타고 훈훈합니다. 저희 모임이 시작한지 어언 20년이 되었습니다. 처음 작은 불씨가 선생님의 변치 않는 사랑과 보살펴주심에 힘입어 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아담한「횃불」이 되었습니다. 창립 20주년과...  
47 2002년 11월의 편지 임동신 340 2004-06-18
지난 6일은 대학 수능시험 날이였습니다. 그리도 신통하게 추위는 그 날에 맞추어 찾아온 것이 매년 되풀이되었지만, 금년은 그렇지 않습니다. 입시준비에 시달린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하늘이 어여삐 보아주신 모양입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  
46 2001년 8월의 편지 임동신 332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 인사드립니다. 그동안 대지를 뜨겁게 달구었던 폭염의 기세가 스러져 새벽녘에 덮는 홑이불의 감촉이 새롭습니다. 지난달 회원님께 드린 글을 보시고 여러분께서 전화와 글로 관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삼면...  
45 2002년 3월의 편지 임동신 322 2004-06-18
지난 2월 26일 저희 모임 15주년 행사를 가졌습니다. 날씨는 풀렸지만, 철도등 공기업 노조의 파업으로 심한 교통혼잡을 예상하였습니다. 그러나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비교적 내실있고 의미있는 행사를 치루게 되었음을 감사 드립니다. 지방에 계신 회...  
44 횃불장학회 5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319 2005-05-11
꽃샘추위에 주눅이 들었던 봄꽃들이 봇물터지듯 쏟아져 나온 4월.매화, 산수유,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펼쳤던 꽃잔치. 그 화려했던 2005년 새봄은 가고 그 자리에 라이락 향기 그윽한 5월이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  
43 횃불장학회 4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316 2007-03-22
메마른 대지위에 단비가 촉촉이 내렸습니다. 어머니 손길 같은 봄비가 겨우내 잠들었던 생명들을 어루만져 깨워줍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일터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셨기를 기원합니다. 지난달 헌정사상 두 번째로 여성총리가 지명되었습니다. DJ 정...  
42 횃불장학회 1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314 2007-03-22
여명을 가르고 산을 오른다 언 땅을 딛고 새해를 맞자 먼동이 터온다 어려운 일 많았던 지난해 같이 지평선 위로 깔린 두꺼운 구름 일도 해보고 싶고, 집 한 칸 지니고도 싶었던 저마다 가진 소박한 꿈들 지난해는 좌절도 했고 실망도 했다 그러나 역경 속에...  
41 2001년 10월의 편지 임동신 314 2004-06-18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행인들의 옷차림과 발걸음이 달라졌습니다. 오늘은 입동이자 대학 수능시험일 입니다. 당국에서는 추위를 피해 날짜를 잡았다는 소문이 있으나 시험일자에 맞추어 찾아오는 추위가 신통하기도 합니다. 수험생들이나 그 부모님께 격려...  
40 횃불장학회 7월소식 입니다. 임동신 309 2005-07-06
얼마 전 미국에서 살고 있는 교포 한 분이 귀국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고국이고, 헤어진지 또한 오래되어서 많은 얘기 나누던 끝에 한국의 현실에 대해서 물어왔습니다. 밖에서 듣기로는 북한과의 문제 때문에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수가 없는데 정작 ...  
39 정겨운 한가위 되세요...횃불장학회 9월소식입니다... 남현정 299 2004-09-13
숨이 턱턱 막히던 더위도, 잠 못 이룬 열대야도 조석으로 부는 바람에 밀려났습니다. 그동안 회원님의 가정과 직장에 문안드립니다. 어느 해보다 더웠던 여름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7일은 찬이슬이 맺힌다는 백로. 23일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추분. 2...  
38 횃불장학회 6월 소식입니다. 임동신 298 2005-06-14
세계적인 선수들의 각축장 유럽에서 주목받는 박지성 선수. 어린나이로 벼랑 끝에 선 한국 축구를 구해낸 박주영 선수. 세계를 놀라게 한 생명과학 분야의 황우석 교수. 이들을 통해서 신록같이 산뜻하고 밝은 소식들이 오랜 가뭄 속의 단비처럼 내리고 있습...  
37 2003년 3월의 편지 임동신 294 2004-06-18
경애하는 회원님께! 지난달 25일은 우리나라가 새롭게 시작되는 날이였습니다. 해방이후 DJ 정권까지 경제건설과 정치적인 투쟁 및 지역반목의 시대라면 앞으로는 지속적인 경제발전과 사회의 변화 그리고 지역과 계층간 화합의 시대가 되어야겠습니다. 또한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