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건강과생활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Daum라이프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

코메디닷컴 | 권순일 | 입력 2017.04.01 18:38

 

 

20170401183802226vygs.jpg

 

당신을 멍청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전자기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 하는 것부터 뭘 먹고 어떻게 잠을 자는 지 등에 따라 인식하지 못한 채 당신을 바보같이 만드는 요인들이 있다.

지적 능력과 빠른 사고력을 유지하려면 약간의 자기인식 능력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나쁜 습관을 피해야 한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뇌 기능을 지키고 지력을 늘 높은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버려야 할 나쁜 습관 5가지를 소개했다.

 

단 음식을 많이 먹는다=당분이 많이 든 음식은 당뇨병부터 심장질환까지 여러 질병의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매일 디저트로 먹는 단 음식이 당신을 멍청이로 만들 수 있다.

많은 가공식품에 들어가는 액상과당은 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연구팀은 액상과당과 함께 오메가-3 지방산의 양을 조절해 실험쥐에게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액상과당은 많이, 오메가-3 지방산은 적게 섭취한 쥐는 액상과당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기억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과당은 학습을 하는 뇌 능력을 급격하게 변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멀티태스킹에 매달려 있다=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너무 의존하면 뇌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처럼 이런 전자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TV를 지켜보면서 서류작업을 하는 동시에 점심이나 약속 일정을 잡거나 하는 등의 한꺼번에 다양한 일을 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 자신을 멍청하게 만들 수 있다. 영국 런던대학교 정신의학연구소 연구팀에 다르면 전자기기를 가지고 멀티태스킹을 하다보면 담배를 피우거나 수면부족일 때와 마찬가지로 지능지수(IQ)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무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뇌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것 중의 하나로 꼽힌다. 특히 멀티태스킹은 일반적으로 당신을 훨씬 더 산만하게 만들며 일을 효율적으로 마무리 하지 못하게 한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잠이 부족하면 에너지 손실을 유발하고 하루 종일 계속 하품이 나오게 한다. 또한 당신을 더 멍청하게 만들다. 연구에 따르면 잠이 조금만 부족해도 뇌가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는다.

며칠 동안 잠을 적게 자면 언어를 처리하는 뇌의 부위인 측두엽이 적절하게 작동하지 않게 됨으로써 불분명한 발음으로 말을 하게 되고 논리 정연한 생각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수학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주는 뇌의 부위인 두정엽 역시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 밤에 충분히 잠을 잘 자는 것이야말로 기억력과 매일 업무의 효율성,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이다.

 

심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스트레스는 신체의 자연스런 반응이기는 하지만 그 정도가 너무 심할 때는 어떤 사실을 배우는 능력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의 측면에서 당신을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주로 정서 지능에 영향을 줌으로써 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수준이 너무 높으면 당신을 더 충동적으로 만들며 생산력이 떨어지고 실수를 자주 범하게 한다.

 

운동을 건너뛰었다=바쁜 일상 중에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좀처럼 힘든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동안 쭉 해오던 걷기나 조깅 등 가벼운 유산소운동을 쉬게 되면 브레인 포그 즉, 머리가 혼란스럽고 안개같이 뿌예서 분명하게 생각하거나 표현하지 못하는 상태가 발생한다.

운동을 근육을 형성하고 몸매를 탄탄하게 만드는 동시에 정신 건강과 기억력, 새로운 것을 배우는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운동은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연구에 따르면 중간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신경세포(뉴런)를 생기게 해 오래된 신경세포가 생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되면 기억력이 증강된다.

연구결과, 정기적으로 활발하게 걷는 운동이나 근력운동을 하는 나이든 여성은 언어와 공간 기억력이 좋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출처 : 아이클릭아트]

조회 수 :
170
등록일 :
2017.04.02
06:20:2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www.hfire.or.kr/17064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1206 건조한 날씨에 눈 '뻑뻑'.."1시간에 5분만 눈 감고 쉬어주세요 불씨 127 2019-01-29
건조한 날씨에 눈 '뻑뻑'.. "1시간에 5분만 눈 감고 쉬어주세요." 연합뉴스   송고시간: 2019년 1월 17일  07:00    안구 건조증  [연합뉴스TV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겨울철 건조한 공기와 미ㅣ세먼지로 눈이 뻑뻑한 느낌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  
1205 목적 있는 삶 vs. 없는 삶, 어떻게 다를까? 불씨 282 2019-01-28
목적 있는 삶 vs. 없는 삶, 어떻게 다를까? 문세영기자    입력 2019년 1월 25일 15:13  [사진=Lassedesignen/shutterstock]     어느새 새해도 한 달 가까이 지났다. 아직 올해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계획해보는 것이 좋겠다.   운동하기, 건강...  
1204 노화의 비밀, ‘만성염증’과 ‘허약 불씨 242 2019-01-27
노화의 비밀, ‘만성염증’과 ‘허약' KBS NEWS   입력: 2019년 1월 22일  07:00   “오래 살고 싶으세요?”라고 질문하면 당연히 'Yes' 라고 말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No”라고 답하는 사람들이 많다. “오래 살아봤자 추해지기만 하지...병들고 늙어 봐요. 얼마나 ...  
1203 자존감 높은 어른 되는 법 5 불씨 115 2019-01-26
자존감 높은 어른 되는 법 5 이용재기자   입력 2019년 1월 22일 14:47   [사진=g-stockstudio/shutterstock]     스스로에 대한 평가는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9000여 명의 미국인을 출생 당시부터 27세가 될 때까지 추적 조사한 20...  
1202 "음식은 순하게…운동은 꾸준하게…예방은 칼같이“ 불씨 122 2019-01-25
"음식은 순하게…운동은 꾸준하게…예방은 칼같이“ 헬스경항 장인선기자 입력: 2019년 1월 23일 18:14   몸의 노화가 부쩍 느껴지는 50대. 하지만 이때를 놓치지 않고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충실한다면 얼마든지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다.(사진=Shutterstock) ...  
1201 추위에 미세먼지에 나가기 싫죠? 집에서 10분이면 건강 지킵니다 불씨 179 2019-01-24
추위에 미세먼지에 나가기 싫죠? 집에서 10분이면 건강 지킵니다 조선일보   김철중기자   입력: 2019년 1월 24 03:13   추운 날씨와 미세 먼지로 다들 야외 활동을 접고 잔뜩 움츠려 있다. 이렇게 신체 활동이 줄면, 특히 장년층이나 노년층에서는 면역력이 ...  
1200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불씨 259 2019-01-23
올해도 건강검진 결과 받고 그냥 덮어두셨나요 [메디컬 인사이드] 서울신문  입력: 2019년 1월 20일 17:34   알쏭달쏭 건강성적표 활용법   새해 성적표처럼 날라오는 건강검진 결과 통보서를 받아들고 한숨 쉬는 이들이 많다. 비만부터 당뇨, 고지혈, 고혈압...  
1199 무심코 넘겨도 되는 두통은 없다 [두통의 날] 불씨 138 2019-01-22
무심코 넘겨도 되는 두통은 없다 [두통의 날] 경향신문   입력: 2019년 1월 21일 18:09     윤성상 교수는 "두통은 우리 몸이나 마음에 이상이 있다는 일종의 경보"라며 "절대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피력했다.   원인·양상 다양한 두통, 흔하지만 간과...  
1198 [질환과 음식] 나트륨과 신장 건강.. 소금 줄이는 식사법은 불씨 247 2019-01-21
[질환과 음식] 나트륨과 신장 건강.. 소금 줄이는 식사법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9.01.19.  06:00                         한국인의 나트륨 섭취량은 2015년 국민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고량 2000㎎ (소금 5 g) 의 약 2배 수준...  
1197 피부 노화 8할이 햇빛 탓, 가시광선 막아야 탱탱 동안 불씨 172 2019-01-20
피부 노화 8할이 햇빛 탓, 가시광선 막아야 탱탱 동안 [중앙선대이] 입력 2019년 1월 19일 00:20 [그래픽=이정권기자    gaga@jongang.co.kr]     안티에이징   ‘Aging Gracefully(우아하게 늙기)’. 미국 피부과학회에 가면 한 세션이 항상 이 타이틀하에 구성...  
1196 속이 더부룩..헛배 증상 줄이는 법 4 불씨 241 2019-01-19
속이 더부룩..헛배 증상 줄이는 법 4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1월 17일 09:18 [사진=parthdoc/shutterstock]   소화 불량 등으로 배에 가스가 차면 더부룩하게 느껴지는 헛배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헛배 증상은 배에 가스가 차는 것을 막으면 쉽게 해결...  
1195 악력에 주목하라, 고혈압·치매 위험까지 알려줘 불씨 288 2019-01-18
악력에 주목하라, 고혈압·치매 위험까지 알려줘 이헤나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01.17. 14:43 악력이 강하면 근력이 세다는 뜻이고, 근력이 센 사람은 치매, 고혈압 등의 위험이 적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악력, 근육 강도 쉽게 빠르게 알려줘   자신...  
1194 기본에 충실하라..100세 건강, 운동·음식에 달렸다 불씨 140 2019-01-17
기본에 충실하라..100세 건강, 운동·음식에 달렸다 입력 : 2019년 1월 17일 04:01:03 매일경제 & mk.co.kr   의술과 의료기기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생소한 질환은 계속 생기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음식`과 `운동`이라는 기본에 ...  
1193 [소소한 건강 상식] 아침에 기지개 켜면 건강에 좋을까? 불씨 171 2019-01-16
[소소한 건강 상식] 아침에 기지개 켜면 건강에 좋을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15일 06:17   아침에 기지개를 켜면 건강에 좋고, 아이들은 키가 큰다고 한다. 정말 그럴까?   그렇다. 기상 직후 기지개는 잠들어 있던 몸을 깨우는 효과를...  
1192 뜨거운 차…뜻밖의 암 원인 5 불씨 137 2019-01-15
뜨거운 차…뜻밖의 암 원인 5 이용재기자     입력: 2018년 12월 26일 14:28   [사진=Zadorozhnyi Viktor/shutterstock]     담배를 피거나 오염된 공기를 마시면 암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붉은 고기를 과하게 섭취하거나, 불에 구워 ...  
1191 샤워할 때 '이것'만 해도.. 건조했던 눈 촉촉해져 불씨 132 2019-01-14
샤워할 때 '이것'만 해도.. 건조했던 눈 촉촉해져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 3일 14:40     안구건조증이 심한 사람은 온찜질을 하는 게 도움이 된가/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굳어 있는 눈꺼풀 피지선 녹여야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안...  
1190 지하실, 벽 틈새에도 라돈..비흡연 폐암 위험요인 6 불씨 393 2019-01-13
지하실, 벽 틈새에도 라돈..비흡연 폐암 위험요인 6 김용 기자   입력 : 2019년 1월 12일 13:18 [사진=Nerthuz/shutterstock]   다시 라돈이 주목받고 있다. 작년 대진침대 사태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기 때문이다. 원자력안전위...  
1189 두뇌 능력 떨어뜨리는 습관 5 불씨 128 2019-01-12
두뇌 능력 떨어뜨리는 습관 5 권순일 기자   입력 2019년 1월 11일 11:22 [사진=Helena Lansky/shutterstock]   당신의 뇌를 멍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 뭘 먹고 어떻게 잠을 자는 지부터 전자기기를 어떻게 사용하는 가 등에 따라 인식하지 못한 채 ...  
1188 건강하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 불씨 112 2019-01-11
건강하려면, '마음'을 먼저 다스려라 이용재기자     입력 2019년 1월 2일 16:08   [사진=Savanenich Viktar/shutterstock]   새해를 맞아 여러 결심을 했을 것이다. 술을 끊고, 일주일에 세 번 이상은 근력 운동을 하고, 탄수화물을 줄이고… 그러나 너무 많은...  
1187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불씨 160 2019-01-10
[소소한 건강 상식] 스트레스 받으면 왜 쉽게 체할까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19년 1월 8일  09:00   비에비스 나무병원 민영일 대표원장은 "뇌와 위의 관련성 때문에 뇌-창자 연관질환(Brain-gut syndrome)이라는 개념도 있다"고 말했다.     스트레스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