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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생활

진드기 드글드글할라… 아침에 일어나 곧바로 ‘이것’ 하지 마세요

 

헬스조선 김경림 기자

2026. 4. 17. 01:01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몇 시간에 걸쳐 열심히 청소했다. 그런데 잘못 알고 있던 오해 때문에 자칫 헛수고가 될 수도 있다. 외신 ‘타임즈 오브 인디아(The Times of India)’가 오히려 더 더러워질 수 있는 잘못된 청소 상식 중 일부를 지적했다.

 

대표적으로 세정제를 많이 쓸수록 더 깨끗해진다는 믿음이다. 세정제를 많이 사용하면 더 깨끗해질 것 같지만 아닐 수도 있다. 세정제를 과하게 쓰면 표면에 끈적거리는 잔여물을 남기고, 이 막이 오히려 먼지나 박테리아를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한다.   

 

표백제가 모든 것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생각도 잘못 됐다. 표백제는 강력한 소독제로서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지만 먼지나 오염물질을 제거하지는 않는다. 표면이 깨끗해 보일 수 있지만, 그렇다고 정말 깨끗해진 게 아닐 수도 있다. 게다가 표백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올바른 방법은 먼저 청소한 다음에 소독하는 순서를 지키는 것이다. 

 

일어나는 즉시 침대를 정리하는 것도 좋은 청소 방법은 아니다. 진드기는 습하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한다. 그리고 밤새 누워 있던 자리에는 습기가 남는다. 이 상태에서 침대를 바로 정리하면 오히려 진드기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다. 침대에서 떨어진 피부세포는 진드기의 먹이가 되고, 이는 알레르기나 천식 같은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침대를 바로 정리하기보다 잠시 그대로 두어 통풍을 먼저 하고, 이부자리를 정리하는 게 바람직하다.   

 

먼지를 털어내기 위해 깃털 먼지떨이를 쓰기도 한다. 이를 사용하면 부드럽게 먼지를 터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먼지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거나 공기 중에 흩날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 먼지를 제대로 제거하려면 물에 적신 천이나 극세사 천을 사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청소하는 모든 곳에 식초를 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식초는 산성이 강해 석재 표면이나 나무, 보호 코팅이 있는 재질에는 적합하지 않다. 대리석에 사용하면 특유의 광택이 사라질 수 있고, 나무 표면은 손상될 우려가 있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출처: https://v.daum.net/v/20260417010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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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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